【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용인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시민과 함께 뛰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시민 모두가 힘차게 달리는 말처럼 건강과 행복 속에서 성취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히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민선 8기 동안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 도시 환경, 교통, 문화·예술·체육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용인 르네상스’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시장은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반도체 클러스터와 국가산업단지 프로젝트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SK하이닉스는 투자 규모를 기존 122조원에서 60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삼성전자도 360조원을 투자하며 첨단 산업 도시로서 용인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처럼 우량 기업과 첨단 인재들이 용인으로 유입되면서 중소기업과 창업기업도 활발히 들어오고 있다”며, 창업 지원센터 운영과 운전자금 이자 지원 등 정책을 통해 기업 생태계와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인의 교통망과 철도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 개통과 동용인IC 설치, 영동고속도로 동백IC 건설, 반도체고속도로 및 용인–충주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계획이 진행 중이며, 경강선 연장과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경기남부광역철도, 동백–신봉선과 광교 연장 등 철도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거와 생활 인프라, 교육 환경,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시티, 이동공공주택지구, 언남공공주택지구 등 정주 공간 조성과 학교 현장 건의사항 처리, 포은아트홀 객석 확장, 전국 최초 캐릭터 축제 개최, 맨발길·공공수영장·파크골프장 확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어 시민 프로축구단 ‘용인FC’ 창단, 높이뛰기 선수 우상혁의 국제대회 성과,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SERI PAK with 용인’ 행사 등 시민에게 즐거움과 자부심을 주는 체육·문화 성과도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상일 시장은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대한민국 반도체 중심도시 건설이라는 과업은 정치적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지방 이전 등 정치적 논란에 대해 “허황된 주장일 뿐이며, 시는 뚜벅뚜벅 할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선을 그었다.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로는 반도체 생태계 강화와 기업 유치, 미래 도시 공간 설계 및 신도시 조성, 철도·도로망 확충, 교육 및 생활 인프라 확대, 민생 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꼽았다. 시장은 “단순히 산업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 시민 생활과 정주 환경을 조화롭게 설계해 150만 광역도시에 걸맞은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마지막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이 쉽지 않지만, 용인특례시의 발전은 멈출 수 없다”며 시민과 공직자의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미래 세대를 위해 더 나은 도시와 생활 인프라를 물려주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가르침을 구하며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