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닥터헬기가 아니었다면 어머니를 잃을 뻔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6월 27일, 이천시 장호원읍에서 발생한 위급 상황 속에서 닥터헬기가 시민의 생명을 구해내며 ‘골든타임’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 당시 80대 여성 A씨가 마을 경로당 계단에서 넘어지며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이후 뇌출혈 증상이 확인되며 상황은 긴박하게 흘렀다. 현장에 있던 지인들의 빠른 신고로 119 구조대가 출동했고, 이천시의 긴급 요청에 따라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즉시 투입됐다. 출동 후 불과 30분 만에 환자는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에 도착했고, 의료진의 즉각적인 응급수술과 집중 치료로 현재는 의식도 회복하며 상태가 빠르게 호전 중이다. 이번 사례는 단순한 응급 대응을 넘어, 체계적 협력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상징적 장면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닥터헬기의 이송이 없었다면, 중증 외상환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었다는 것이 의료진의 공통된 의견이다. 환자의 가족은 “닥터헬기가 즉시 출동해주지 않았다면 어머니를 살릴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며 “생명길을 열어준 이천시와 아주대병원, 소방 관계자들께 진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산업진흥원(원장 한동균)은 11일, 진흥원이 지원하는 기업 ㈜쿼터니언(대표 송용규)의 ‘휴대용 기상관측장비’가 기상청의 혁신제품 제2호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쿼터니언은 무인항공기 제어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고양시 소재의 기술기업으로, 이번에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휴대용 기상관측장비는 기상관측 통합 센서와 데이터 기록·저장 장치를 일체화한 고성능 장비다. 특히 산불, 태풍 등 재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기상정보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용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 장비는 기상청의 핵심 기술을 이전받아 상용화한 제품으로, 정밀한 센서 성능과 뛰어난 이동성이 특징이다. 특히 장비의 경량화를 통해 차량 진입이나 전원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손쉽게 설치·운용할 수 있으며, 관측자료 실시간 전송, 듀얼(Dual) GPS 시스템 탑재를 통해 풍향 등 주요 기상요소에 대한 정확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기상청은 이 제품에 대해 내부 적합성 검토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혁신제품으로 선정했다. 이는 기술적 성과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높이 평가됐음을 의미한다. 혁신제품
【세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 세계 32개국 180개 대학에서 모인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세종에 집결했다. 지난 10~11일 개최된 ‘2025 핵테온 세종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의 핵심 행사인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에만 1,606명이 참여해 글로벌 청년 세대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본선에 오른 40개 팀이 치열한 문제 해결 능력을 겨뤘고, 고급 부문 대상은 대한민국 ‘ASCii’ 팀, 초급 부문 대상은 대만의 ‘Starburst Kiwawa’ 팀이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핵테온 세종’은 사이버보안 인재의 글로벌 등용문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보안 전문가,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청소년 등 총 5,000여 명이 방문해 최신 기술과 정책, 산업의 흐름을 공유했다. 학술·정책 세션에선 AI와 블록체인 보안, 국가망 방어체계,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등이 집중 조명됐고, 4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전시회에선 실질적 기술 협력도 이어졌다.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사전 행사로 열린 ‘초·중·고 사이버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가 신상진 시장의 취임 3주년을 맞았다. 신 시장은 7일, 대규모 기자회견 대신 주요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과 소통하며 민선8기의 성과를 점검했다. 그는 “지난 3년은 성남의 도시 체질을 바꾸고,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변화의 시간이었다”며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성남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가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공약 148개 중 88개를 완료하며 이행률 84.4%를 기록한 신 시장의 시정은 ‘혁신’, ‘복지’, ‘미래산업’, ‘주거환경 개선’ 등 전방위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공간 혁신으로 물빛정원과 오토캠핑장, 시민 품으로 돌아왔다. 대표적인 공간 재생 사례인 구미동 물빛정원은 28년간 방치됐던 옛 하수처리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상징적 사례다. 산책로, 뮤직홀, 카페 등이 시민의 일상 속 쉼터로 자리잡았다. 또한 불법 경작지로 방치됐던 율동공원은 캠핑장으로 재탄생해 첫 예약에서 2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남 대표 여가공간으로 떠올랐다. 시민 삶 속에 스며든 편의와 여유를 위해 공공시설·쉼터 대폭 확충했다. 도심 곳곳에는 3,000여 개의 벤치가 설치돼 거리 풍경을 바꾸었고
【광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의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책임질 핵심 전략으로 ‘글로벌 문화 수도’ 비전을 제시하며, 대규모 문화 인프라 구축과 민생경제 회복, 시민주권 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명시의 도시 미래를 좌우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박 시장은 이 지역에 ‘제2예술의전당’과 함께 K-팝 아레나를 유치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히며 문화 집적 산업을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선언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KTX광명역과 GTX-D 등 수도권 최고 수준의 광역교통망을 갖춘 지역입니다. 이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관람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문화 플랫폼을 조성하겠다”는 박 시장의 설명처럼, K-팝 아레나는 공연, 관광, 콘텐츠 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거점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광명사랑화폐’ 발행 규모를 기존 계획(1,200억 원)의 4배인 5,0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는 지역 내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박 시장은 “이재명 정부와 보조를 맞춰 지방정부도 민생 회복에 힘을 보태야 한다”며 “광명사랑화폐
【화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성특례시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손잡고 본격적인 녹색도시 조성에 나선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GH와 ‘동탄2신도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승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과 이종선 GH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GH는 동탄2지구 내 107만㎡에 이르는 공원과 녹지, 공공공지 등을 탄소흡수원으로 조성하고, 환경부의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동탄2 완충녹지 5호에 탄소중립 숲을 조성해 온실가스 감축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인증은 지자체가 조성한 산림·공원 등의 탄소흡수 효과를 정부가 공식 인증해, 그 실적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화성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41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선도적 사례”라며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남광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섰다. 강 시장은 9일 오후 서구 금호지구입구사거리 인근 건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지연 원인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30일 특단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에서는 예상치 못한 거대한 암반과 다수의 지장물이 발견돼 공사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금호지구 일대는 설계도와 다른 지하매설물이 대거 확인되며 복공판과 인접도로 간 단차(높이 차이)가 심해 운전자와 보행자 불편이 컸던 지역이다. 강 시장은 “공사 지연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공사가 늦어지고 있지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불편 해소 대책부터 신속히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4개 실·본부와 9개 부서가 참여하는 ‘시민불편 신속대응 도시철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금호지구와 광주교대~서방사거리, 회재로, 조선대 인근 등 4개 구간에 우선적으로 도로 덧씌우기 포장을 추진한다. 이는 복공판과 도로 간 단차를 줄여 운전자 통행 불편을 완화하기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9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G-노믹스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이제는 집이 아니라 산업이 도시를 이끌어야 한다”며 산업 중심 도시로의 본격 전환을 선언했다. 이 계획은 단순한 비전이 아닌, 이미 착수한 기반 위에서 ‘실행 가능한 전환’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실질적 의미를 가진다. 지난 10여 년간 무분별한 공동주택 공급으로 도시의 과밀과 정체가 심화됐던 고양은, 민선8기 들어 주택 허가 수를 대폭 줄이고 도시 구조 재편에 집중해 왔다. 특히 킨텍스 제3전시장, 일산테크노밸리 착공, GTX·서해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창릉천·공릉천 복원사업은 산업과 생태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 기반 구축의 출발점이다. 4700억 원에 달하는 국·도비 공모 확보, 실용 중심의 예산 전환, 시민 접점 행정 등도 고양의 도시 체질을 바꿔나가는 데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G-노믹스 5개년 계획’은 고양 전역을 산업벨트로 재편하고, 5대 전략(G노믹스)을 통해 도시 전환을 가속화한다. 주요 전략은 다음과 같다. 점프노믹스는 스타트업부터 예비유니콘까지 1천 개 기업을 육성하고, 서울 기업의 미래본부(R&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새만금개발청은 7월 11일 부안군 소재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교장 안영태)에서 성심당과 새만금 빵카데미를 개최하고 지역 교육기관과 산업체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북베이커리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빵카데미 오엑스(OX) 퀴즈, 식품허브 파리 박람회 홍보 영상 시청, 새만금청 차장의 새만금 이야기, 성심당 박삼화 상무이사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성심당 박삼화 상무이사는 34년차 경력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제과제빵 직무에서 필요한 핵심 역량과 베이커리 분야 진로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 상무이사는 “기술과 정성을 담은 작은 빵집이 지역 명소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사랑 중심의 경영방침 속에 현장 직원들의 끊임없는 성장과 책임감 덕분”이라면서, 제과제빵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재밌는 OX퀴즈로 새만금도 더 알고, 우리나라 대표 빵집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으며 진로를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n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7월 11일,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 ‘오피시에’를 수훈한 한국 현대미술 김수자 작가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유 장관은 “이번 수훈은 한국 현대미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쾌거이며, 2026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앞둔 양국 간 문화교류에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라며 축하했다. 아울러 “김수자 작가님의 대표적인 작업 ‘보따리’ 연작은 다양한 전통 재료와 실험성을 융합한 독창적인 예술로 전 세계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앞으로도 작가님의 예술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기를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김수자 작가는 1990년대 초반 이후 ‘이동’과 ‘몸’을 주제로 전통 보자기,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독창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해 왔다. 2024년 프랑스 파리의 부르스 드 코메르스(Bourse de Commerce)에서 대규모 개인전 ‘호흡-별자리(To Breathe–Constellation)’를 열어 프랑스 내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랑스 정부가 1957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박성숙) 청소년예술창작소(센터장 김현민)는 지난 7월 11일, 광명시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반의 예술·창작 활동 기반을 활성화 하고 청소년들의 창의적 표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디어 아트 전문기업인 스마스월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미디어아트 교육 및 활동정보, 자원 공유 △미디어 아트 창·제작, 전시 등 문화예술 경험 기회 제공 △청소년예술창작소 내 예술활동 협력 공간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할 예정이다. 청소년예술창작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청소년들이 디지털아트의 기획과 제작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창의성과 표현력, 협업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7월 11일까지 효력을 가지며, 양 기관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후속 실무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전국 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성과 청년의 다양한 상황 및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청년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북자치도 내 군산을 비롯해 전주, 부안 등 총 3개 청년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군산시 청년뜰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사는곳기록중’이라는 주제로 창작형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청년실태조사에서 ‘청년이 바라는 삶의 기준’으로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삶’(22.3%)이 가장 높은 비율로 선택된 점에 착안해, 청년의 문화적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부 프로그램은 ▲‘기록하는 감각’ 창작 워크숍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창작활동) ▲‘군산 조각 편(片)’ (영상·사진으로 군산을 기록하는 콘텐츠 제작), ▲‘함께 모은 이야기’ 네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음성군은 11일 생극면 팔성리 일원에 위치한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 ‘음성 팔성리 고가’의 학술자문회의를 실시하고, 조사 현장을 일반에게 공개하는 현장공개회를 개최했다. ‘음성 팔성리 고가’는 1930년대 전통적인 민가 주거양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고택으로 1985년 충청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과거에 넓은 대지에 안채와 사랑채를 갖추고 있었으나 현재는 안채만 남아 있다. 이번 시굴조사는 충청북도 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음성 팔성리 고가 주변환경 개선 사업’에 앞서 훼철된 사랑채의 범위와 주변 시설들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팔성리 고가 주변환경 개선 사업’은 지속성 있는 보존 환경 조성과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수립한 ‘음성 팔성리 고가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주 출입부 및 담장 정비, 배수 개선을 위한 마당 정비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조사 결과, 담장 하부구조로 추정되는 석렬 등 일부 시설이 확인돼 향후 발굴 조사 등 대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27일까지 담빛예술창고에서 '마음의 정원-나에게 말을 걸다'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재단이 운영하는 전시공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정난주 작가가 선정되어 바쁜 일상 속에서 나 자신과 조용히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바쁜 일상들로 채워 나가는 하루하루가 좀 더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며, 정원이 이미지 안에서 마음을 돌보고 자신에게 말을 거는 사유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 전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평범한 일상 속 장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정난주 작가의 회화 작업을 통해 잊고 지낸 감정과 감각을 되새기며 ‘마음의 정원’을 상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멈추어 자신과 조우할 수 있는 따뜻한 예술적 제안이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시 개최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함안군은 함안박물관 경내에 조성한 아라홍련 시배지에 함안 출신 이달균 시인의 시조 작품 ‘아라홍련’을 전시를 위한 목재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함안군의 역사 유산인 아라홍련 보존을 위해 특별히 조성한 곳이다. 함안 성산산성(사적 제67호) 유적지 발굴 과정에서 다수의 연씨가 수습됐는데 현대 기술로 씨담그기를 실시하여 이 중 3개의 씨앗이 성공리에 싹을 틔웠다. 이후 많은 관심과 정성을 쏟은 끝에 2010년 7월 첫 꽃을 피움으로써, 고려시대의 연꽃은 700여 년의 세월을 지나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게 됐다. 군에서는 아라가야 옛 고도의 이름을 따 그 연꽃 이름을 ‘아라홍련’으로 지었다. 이에 함안 출신 이달균 시인이 아라홍련 개화를 기념해 시조를 지었는데 지난 9일 함안박물관 경내 아라홍련 시배지 앞에 상설전시를 위한 목재조형물을 세우게 됐다. 시조 ‘아라홍련’이 관람객들에게 아라홍련에 담긴 스토리텔링과 정서적 감동을 주는 문학작품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달균 시인은 1957년 경남 함안 출신으로 경상남도문인협회장과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함안군은 오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2개월간 ‘함안복합문학관’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을 사전 점검하고, 방문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함안복합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주민들이 문학과 한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시범운영 기간동안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6일간 개방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시범운영 기간은 향후 정식 개관 일정(2025년 9월 중순)에 맞춰 조정될 수 있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전통문화예술 체험행사를 비롯한 총 5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예술 체험 및 유생 체험 행사(오늘, 유생이 되다)는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함안문학 기획전, 인문학 콘서트, 전시해설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참여형·교육형 프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의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용인 기흥ㆍ수지구 20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계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교장의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제도적 문제와 각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청하는 환경개선과 안전대책을 해결했다”며 “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11일 소식지 ‘전북자치도의회 2025 여름호(제91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에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열린 제418회 임시회와 제419회 정례회에서 다뤄진 의정활동 내용이 실렸다. 특히 제12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1년의 성과를 돌아보는 결산과 함께 각 상임위의 생생한 현장 의정활동 등 도민 중심의 도의회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문승우 의장은 “지난 후반기 1년은 국가적 혼란 속에서도 시대적 책임감을 갖고 민생 안정과 흔들림 없는 지방자치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도민을 정책의 중심에 두고 도민 행복과 전북 도약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개정된 조례와 건의·결의문도 정리됐다. 제·개정 조례는 전북특별자치도 원자력 안전 조례 등 50건이며, 건의·결의문의 경우 사법부의 대선 개입 규탄 결의 등 14건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고령인구 증가에 대비한 병원 동행 서비스 도입,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줄어든 시외버스 노선 회복 등 생활밀착형 정책 개선과 RE100 실현을 위한 분산 에너지 활성화 정책 수립,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는 11일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8회 경남여성한마음대회’에서 여성단체의 활동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증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남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늘 현장에서 함께해 준 여성 지도자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이라며, “여러분들이야말로 지역사회를 바꾸는 주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 고용률과 경제활동 참여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으며, 여성의 힘이 경남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필운) 주최로 열렸으며, 도내 여성단체 회원 600여 명과 함께 최학범 도의회 의장과 문화복지위원회 도의원,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경남은행 상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경남여성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2시, 사명을 바꾸고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시민 주거 안정뿐 아니라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SH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강남구 개포동 SH 사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사명에 ‘개발’이 추가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현판 제막식을 비롯해 ▴기념식수 ▴출범 및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오늘 새 이름으로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인 ‘서울’의 혁신, 공간 변화를 실현해 나가는 데 가장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와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고 싶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SH는 시민을 위한 주거 복지‧주택 건설뿐 아니라 도시 복합개발 사업에 참여, 서울의 균형 발전 및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갈 개발 전문 공기업의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SH는 이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의 핵심 개발 사업에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