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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디지털로 열리는 경기교육의 소통 혁신

【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6년, 경기도교육청은 업무보고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그 중심에는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영상회의’가 있다.

 

기존에는 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 간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면으로 보고를 주고받았다. 현장 상황을 공유하기에는 속도와 범위에서 한계가 뚜렷했다. 그러나 이제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으로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다.

 

디지털 영상회의의 의미는 단순히 ‘편리함’에 있지 않다. 그것은 교육 행정을 현장 중심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이다.

 

교육현장은 교실과 지역마다 처한 환경과 상황이 다르다. 기존 방식으로는 이를 일일이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제는 교육지원청의 교육장부터 도교육청 간부, 직속기관 담당자까지 한 화면에서 의견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즉시 점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이 갖는 진정한 가치 중 하나는 정책 결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에 있다. 보고와 논의가 분리와 단절되지 않고, 현장의 정보가 즉시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예를 들어, 학부모나 교사로부터 전달된 현장의 요구 사항이 보고 단계에서 실시간으로 공유되면, 정책 수정과 보완이 즉각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는 단순히 행정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도록 돕는 장치다.

 

물론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에는 도전 과제도 있다. 대규모 참여 시 시스템 안정성 확보, 다양한 사용자의 접근성과 숙련도 차이, 회의 자료와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존재한다. 그러나 임태희 교육감이 강조했듯, 초기 불편은 행정 혁신을 향한 필연적 투자다.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플랫폼을 안정화하고, 교육 현장과 정책을 잇는 소통의 허브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번 변화는 단지 보고 방식을 바꾼 사건이 아니다. 경기교육의 행정 체질을 바꾸고, 정책 실행의 신뢰성과 속도를 높이는 전환점이다.

 

디지털 영상회의가 현장 중심 교육 행정과 정책 혁신을 어떻게 실현할지, 이제 우리 모두가 지켜볼 차례다.

프로필 사진
유형수 기자

유(庾), 부여 성흥산성에는 고려 개국공신인 유금필(庾黔弼) 장군(시호 ‘충절공(忠節公)’)을 기리는 사당이 있다. 후대 지역 주민들이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사당을 세우고 제사지내고 있다.
유(庾) 부여 성흥산성(聖興山城)과 충절공(忠節公) 유금필(庾黔弼) https://www.ggnews1.co.kr/mobile/article.html?no=459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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