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기뉴스원/경기뉴스1】도시환경의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생활폐기물 처리 체계다.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밀집으로 인해 생활폐기물의 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환경적·경제적 부담은 도시 운영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가운데 광명시가 생활폐기물 처리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며 '순환경제 도시'의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광명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책 브리핑을 통해, 전국 최초 및 경기도 최초로 추진 중인 다양한 생활폐기물 혁신 정책을 발표하며,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한 도시환경 관리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생활폐기물은 단순히 버려지는 것이 아니다. 적절히 분리하고 선별하여 재활용하면, 이는 에너지 자원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광명시는 이 점에 주목해 2024년 대형생활폐기물 전문 선별화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 재활용률을 77.16%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기존에는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재활용이 어려웠던 대형폐기물을, 고철·목재 등으로 철저히 분리해 재활용 전문업체를 통해 친환경 연료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시는 연간 2억 2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동시에 세외수입 2천200만 원을 확보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올여름, 인천이 연극으로 물든다.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오는 7월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인천에서 개최된다.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연극을 통해 바다와 도시, 삶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여정을 선보인다. 17년 만에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제는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 극단들이 한 팀씩 창작 작품을 준비해 무대에 오르며, 지역성과 창의성을 두루 갖춘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김종진 집행위원장은 “단순히 나열되는 공연이 아니라, 지나고 나면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며 “매년 이어지는 인천만의 소극장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시민들과의 소통에도 방점을 둔다. ‘대한민국시민연극제’, ‘크로스주떼아뜨르페스타’, 북마케도니아와의 국제 교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인천 고유의 소극장 문화와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해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로 확장된다. 홍보대사로 참여한 배우 전무송은 “삶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축제의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인천이 예술로 일상과 놀이문화를 연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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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 두드림 건강 ON 버스 운영, “건강을 두드리고, 마음을 여는 길 위에서” 이천시 공중보건의(한방) 김제관 공중보건의사로 이천시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근무한 지도 벌써 2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처음엔 설성면, 율면, 장호원읍 마을회관을 찾아가는 일이 참 낯설고 어색했어요. 침을 놓기 위해 매트를 펴고 앉을 때도 어찌나 조심스러웠던지요. 그런데 어느새 그 모든 게 익숙해졌습니다. 이제는 손에 침을 들고 자연스럽게 어르신들 옆에 앉게 되더라고요. 같이 출장 나가던 보건소 직원분들도 몇 번씩 바뀌었고, 사업의 규모도 정말 많이 커졌습니다. 올해부터는 ‘두드림 건강 ON 버스’ 덕분에 더 많은 분과 만나게 됐어요. 이 사업은 작년부터 이천시가 운영하고 있는데, 의료 장비가 탑재된 순회 버스를 활용해 의료취약지역의 복지관, 경로당 같은 곳을 직접 찾아가서 어르신들께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해드리는 겁니다. 혈압, 혈당, 빈혈 검사부터 골밀도검사, 인바디 검사, 목과 다리 마사지, 한방 침치료, 구강검진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요. 심지어 치매안심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해서 상담과 교육도 함께 진행합니다. 처음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시가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이 시행 7년째를 맞아 보장 한도를 확대하고 혜택을 강화했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그 존재조차 모른 채 실질적인 보장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올해 보험 보장한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상향하고, 사회재난 후유장해 등 보장 항목을 추가했다고 밝혔지만, 실제 보험금 지급 사례는 7년간 594건에 그쳤다. 약 300만 명에 달하는 인천시 전체 시민 수를 고려할 때, 보험 혜택이 '전 시민 안전망' 역할을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시민이 겪는 가장 큰 불편은 정보 부족과 복잡한 청구 절차다. 자동 가입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시민들은 보험 자체를 모르고 있고, 사고 발생 후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 일부 수혜자들은 청구 과정에서 서류 요구가 까다롭고, 사고 유형에 따라 보장 여부가 모호해 피해 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토로한다. 또한, 보장 항목과 실제 생활 위험 간의 괴리도 문제다.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경미한 사고나 정신적 피해 등은 보장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보험은 있지만 도움이 안 되는’ 상황이 반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수상 안전사고에 대한 체계적 대응 부족과 안전관리 부실이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뒤늦게 대응 강화에 나섰다. 시는 6월부터 9월까지를 ‘수상 안전관리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해수욕장, 낚시터 등 325곳을 집중 관리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년 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안전요원 부족, 노후 장비, 사전 점검 미비 등 관리 체계의 허술함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인천시는 올해 대책 기간을 1개월 연장하고, 10개 군·구에 상황관리반을 편성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윤백진 시민안전본부장은 주요 해변과 수상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과 함께 안전시설 보강에도 착수했다. 강화군, 옹진군, 중구 등 수상레저 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열화상 카메라, 구조보드, 안내표지판 등 장비 지원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대책 대부분이 매년 반복되는 사고 이후 ‘임시 처방’에 그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예방 중심의 상시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실효성 있는 교육과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천시는 시민 안전 홍보 활동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지만, 근본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개선 없이는
【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년 5월 16일 안양시 소재 S고등학교 체육대회에서 일부 남학생들이 여성혐오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촬영한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피켓에는 “여자 목소리는 80데시벨을 넘으면 안 된다”, “여자는 남자 말에 말대꾸하지 않는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해당 학교 이름과 지역이 구체적으로 언급되면서 지역 사회는 물론 전국적으로 논란이 커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S고등학교 측은 5월 23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문제의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학교장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안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해당 학생들에 대한 생활지도를 포함해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성평등 및 시민의식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안양 지역 여성단체인 안양여성연대는 사안 직후 긴급 성명서 발표를 준비했으나, 지역 내 일부 인사들의 “사실 왜곡” 주장과 학교 측의 사과 발표에 따라 공식 배포는
【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 한 줄의 문구는 단순한 안내를 넘어, 광교 일부의 지역 경제와 공동체 갈등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최근 광교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외부인의 단지 내 출입을 자제해달라는 취지로 현수막과 게시대를 세웠다. 이는 해당 단지를 경유해 상가지역으로 향하던 경기도청 직원 등 인근 유동 인구의 통행을 제한하겠다는 의미다. 실제로 도청에 근무하는 4,800여 명 중 일부는 점심시간마다 아파트 단지를 가로질러 인근 카페거리 식당가를 이용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우회해야 한다. 그 짧은 지름길 하나가 막히자, 상가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이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가뭄에 단비처럼 겨우 유지되어온 자영업자들은 또 한 번 생존의 벼랑에 몰리고 있다. 유동 인구 감소는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곧 하나둘 셔터를 내리는 가게들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주민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한 조치라는 아파트 측의 입장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도시의 공간은 서로 얽혀 있으며, 사적 공간과 공적 동선 사이에는 언제나 조율과 배려가 필요하다. 단지 보안을 위한 조치가 이웃 상권의 생존과 맞닿아 있다면, 그 선택에는 신중함과 대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우
【양평=경기뉴스원/경기뉴스1】양평군이 ‘건강도시’ 조성을 위한 주요 기반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물맑은양평’ 통합브랜드는 양평의 밤하늘처럼 빛나는 미래, 형태와 색으로 담아낸 ‘희망의 상징’을 의미한다. 양평군이 지역의 정체성과 비전을 감성적으로 담아낸 상징 요소들을 공개했다. 환상적으로 빛나는 양평의 밤하늘은 아름답고 낭만적인 내일,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표현하며 양평의 비전과 철학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형태별로는 은행잎이 ‘아름다운 양평’을, 새는 ‘활기찬 양평’을, 나뭇잎은 ‘청정한 양평’을 의미한다. 각각의 요소는 양평의 자연과 사람, 그리고 조화로운 삶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인구가 2022년 약 12만 명에서 2025년 현재 약 12만 8천200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정주 환경이 양평의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군은 오는 6월 초 통수를 목표로 신원정수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루 1만1천 톤 규모의 깨끗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해져 급수체계의 안정성과 수질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동시에 2027년까지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에 1,200억 원을 투입, 군 전역의 하수도 인프라 개선도 추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