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이 속담은, 예절과 생명에 대한 존중을 의미한다.
과거에는 개가 밥 먹을때 방해하지 않는다라는 말이었다. 오늘날 더 넓게 해석한다. 반려동물의 권리, 사람의 생존권과 휴식권을 동시에 상기시켜주는 말이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식사 중 회의나 업무를 강요받는 직장인, 식사 시간도 놓치는 노동자ㆍ자영업자, 한 끼 해결조차 어려운 이웃들..
지금 이 사회는 밥조차 편하게 먹기 힘든 사회 구조다.
밥 먹는 시간은 단순한 끼니가 아니라 자존의 시간이다. 그 시간만큼은 누구도 방해받아선 안 된다. 사람도, 개도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