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2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윤종은 고양시장 출마예정자, “고양특례시의 경제와 민주주의, 두 축 모두 책임질 준비 끝났다”

민주화 운동 이력과 경제 전문성 바탕으로 여당 단체장 역할 자임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일찌감치 정치적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인구 110만을 넘어선 수도권 핵심도시인 고양은 더불어민주당의 강세 지역으로, 지난 총선에서 4개 지역구 모두를 민주당이 석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야당 소속 현직 시장을 견제하고 정권 동반 시너지 효과를 내려는 여당 예비주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윤종은 민주사회혁신포럼 상임대표가 고양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단순한 정치인 이상의 이력과 활동 경력을 내세우며, 민주당 안팎에서 가장 준비된 행정가형 출마예정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윤종은 출마예정자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자택에 ‘광주학살’ 내용을 알리는 유인물을 투입하다 보안사에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과 투옥을 겪은 인물이다. 이후 대학 제적과 강제 징집이라는 탄압을 겪었지만, 그는 민주화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 같은 과거는 단순한 상징이 아닌, 정치인의 기본 자세와 시대정신의 본질을 증명하는 경험으로 평가된다.

 

이후 그는 민주화운동 동지들과 함께 정치적 활동을 이어갔고, 특히 21대·22대 대선 과정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특보단장을 맡아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지휘하는 등 적극적인 ‘찐명’ 행보를 이어왔다.

 

윤 출마예정자는 광주일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서강대학교 재무관리 석사, 건국대학교 부동산금융 석사 과정을 마친 경제 전문인이다. 대형 금융기관과 민간기업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적 이론뿐 아니라 현장 실무 감각도 겸비한 인물로, 특히 고양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성장 전략에서 높은 기여가 기대된다.

 

실제로 그는 고양시갑에서 22대 총선 예비후보로 출마하며 지역 전반의 현안을 깊이 있게 파악했고, 그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꾸준한 접촉과 소통을 통해 지역 기반을 다져왔다. 민주당 홍보위 부위원장, 경기도당 특위위원장을 지냈으며,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등 언론 활동을 병행하며 시민사회와의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윤종은 출마예정자는 전남 보성 출신이지만 고양시에 30년 가까이 거주하며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있다. 그는 고양시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왔다. 고양시 행정의 주요 난제로 지적되는 문제들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은 청사진을 제시한다.

 

  • 신청사 건립의 합리적 추진
  • 친환경 도시재생과 노후도시 정비
  •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경제 체질 개선
  • 복지 혜택 확대와 공공서비스 재설계
  • 'KTX 고양역' 국제선 직결 추진 등 교통 인프라 확충

 

이러한 공약은 단지 구호에 그치지 않고, 본인의 금융·도시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정책 구상으로 지역 사회에서 높은 실현 가능성 평가를 받고 있다.

 

윤 출마예정자는 당내에서 당원 소통, 정책 홍보, 조직 결집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인물이다. 민주당의 당내 경선 방식이 단순한 지명도뿐 아니라 조직력, 정책 전문성, 당원과의 소통 역량을 평가하는 구조로 바뀌고 있는 만큼, 윤종은 예비후보의 경쟁력은 당내에서도 점차 주목받고 있다.

 

그는 특히 “고양시 4명의 민주당 국회의원,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시민 체감형 시정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여당형 단체장”임을 강조하며 출마 명분을 다지고 있다.


윤종은 출마예정자는 자신을 “시민을 섬기는 일꾼이자, 민주화 정신과 경제 전문성을 모두 갖춘 준비된 여당 시장감”으로 정의한다. 그는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공정과 성장,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고양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정치 인생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2026년 지방선거가 다가오며 고양시는 여전히 치열한 정책 경쟁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인기와 구호를 넘어, 진짜 실력과 책임감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를 판단할 시점이다. 그 가운데 윤종은 출마예정자의 도전이 지역 정치에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