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지난주, 화성 다음이음터에서 진행된 요리수업이 어느덧 마지막을 맞이했습니다. 심재우 강사와 수강생들이 함께한 이 특별한 클래스는 오코노미야끼를 함께 만들며 유종의 미를 거두는 즐거운 시간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마지막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지글지글 구워지는 오코노미야끼의 소리와 향기, 그리고 그 주변을 가득 채운 수강생들의 웃음소리였습니다. 오랜만에 쾌적하고 잘 갖춰진 주방에서 수강생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심재우 강사는 “이런 환경에서 수업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적의 환경이 주는 안정감은 생각보다 큽니다. 그 안에서 수강생들의 열정이 더 빛나고, 서로 시너지가 나는 걸 느낄 수 있었죠.” 심재우 강사는 오랫동안 ‘고객 경험’을 강조해왔지만, 결국 본질은 사람이라는 점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수업이었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사람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판’을 깔아주는 것, 그것이 진짜 요리수업의 시작이자 끝입니다.” 요리라는 도구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잇고, 서로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심재우 강사의 수업. 이번 화성 다음이음터에서의 만남은 단순한 요리 클래스 그 이상이었습니다. 수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 공주·부여·청양 지역이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공식 선포되면서, 본격적인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이 가능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6일(수),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며 “이번 조치로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50~80%)를 국고로 지원받고,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세 지역은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계속된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공주시 181억 원, 부여군 106억 원, 청양군 118억 원 등 총 400억 원 이상의 시설 피해가 확인되었으며, 공공시설 복구비만도 712억 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 의원은 피해 초기부터 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수해 복구에 직접 참여하며 지역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해왔다. 또한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에 특별재난지역 선포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국민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응답”이라며 “복구가 끝날 때까지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기획 | 유형수 기자 대전은 오래전부터 ‘빵의 도시’라는 별명을 얻은 만큼 수많은 개성 넘치는 빵집들이 각광을 받아왔다. 성심당을 필두로 전국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대전의 베이커리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한 맛집 관광을 넘어서, 대전 빵의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새로운 기획이 필요하다. 바로, ‘차세대 대전빵집축제’다. 대전, 왜 빵의 도시인가? 대전의 중심 상권에는 30년 이상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 베이커리부터, 젊은 감각으로 무장한 트렌디한 소형 빵집까지,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빵집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대전시의 교통 요충지로서의 입지, 중부 내륙의 다양한 인구 구성, 그리고 맛에 대한 높은 기준을 가진 소비자들이 이러한 베이커리 문화를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지금의 빵집 투어는 대부분 몇몇 유명 베이커리를 둘러보는 선에서 끝난다. 지역의 수많은 숨은 보석 같은 빵집들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채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다. 이제는 ‘빵 축제’도 새로워져야 한다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먹거리 축제는 이제 포화 상태다. 단순한 시식·판매 중심의 이벤트는 더 이상 대중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200만 인파, 55억 원 규모 예산, 글로벌 유튜버 초청—대전이 문화와 청년, 그리고 도시 재생을 하나로 엮은 대형 축제 ‘2025 대전 영시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중앙로에서 원도심까지, 장년층의 삶과 청년의 꿈이 공존하는 거리에서, 대전은 도시의 미래를 실험하고 있다. “사람이 길이 되고, 축제가 도시가 된다” 2025 대전 영시축제는 단순한 지역 이벤트가 아니다. 경제활성화와 도시브랜딩을 목표로 기획된 대전의 핵심 문화 프로젝트다. 원도심 41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투어, 체험, 탐방 프로그램은 침체됐던 지역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올해 축제는 중앙로를 청년문화의 중심로로 재구성하고, 장노년층의 일상이 남아 있는 원도심과 상생 구조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이는 마치 영국의 에든버러 페스티벌이 도시 전체를 무대로 삼아 문화도시로 재탄생한 것과도 흡사하다. 세계 속의 대전… ‘글로벌 축제’로 도약 이번 축제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세계 유튜버 초청을 통한 글로벌 확산 전략이다.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이 대전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도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창구가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종합안내소 통역사,
【원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원주시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카데미 극장 철거 방해 사건’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해당 사안에 대해 처벌불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는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한 행정집행에 대한 물리적 방해와 고소‧고발 등으로 이어진 갈등이 1년 넘게 이어진 데 대한 ‘시민 통합’과 ‘갈등 종식’ 차원의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아카데미 극장 철거는 지난 시정에서 인계받은 문제로, 시민 안전 문제와 재정적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법적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심 한가운데 방치된 노후 건축물인 아카데미 극장은 장기간 활용 방안이 불투명했고, 구조물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막대한 유지 관리 비용이 시의 고민거리였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적법한 절차를 통해 철거를 추진했고, 이는 법률 검토를 거쳐 정당하게 집행된 행정 행위였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철거 집행 과정에서 ‘아카데미의 친구들’이라는 시민단체가 현장을 점거하거나 무단 침입, 물리적 저지 행위를 벌이며 행정력 낭비와 공공안전 위협, 예산 손실 등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오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산시 대표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오산학생토론리그’가 정치적 논란으로 인해 일시 중단되며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권재 오산시장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정치는 교육에 개입해서는 안 되며,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교육 프로그램의 자율성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산학생토론리그는 2011년 민선 5기부터 시작되어 10년 이상 지속된 오산의 상징적 교육 협력 사업이다.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고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사·학부모·전문가들이 함께 구성한 ‘오산토론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며, 오산시는 행정적 지원을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또한, “오산학생토론리그는 오산시가 기획하거나 주제를 선정하는 방식이 아닌, 연구회와 현장 교육 관계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하며, 토론리그의 본질은 학생 주도의 민주시민 교육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이번에 논란이 된 ‘사전투표제’ 주제와 관련해서는 “정치적 개입이나 편향은 없었고, 관련 보고를 통해 특정 정파나 이념을 담은 내용은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최근 지역구 국회의원인 차지호 의원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치의 중심에 청년을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청년정책에 대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위원장 모경동)와 체결한 정책협약서를 통해 “청년이 중심 되는 정당, 청년이 이끄는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내놓으며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이 청년 시절 국회에 입성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이제는 다음 세대의 ‘디딤돌’이자 ‘사다리’가 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청년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고 말하며, 정치의 모든 과정에 청년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의원의 청년정책의 핵심은 단순한 청년 우대가 아닌, 청년 중심의 구조 전환이다. 이를 위해 그는 ‘청년담당부’를 신설해 청년 정책을 전담하는 공식 기구를 만들고, 정당 내 청년 기구의 독립성과 실질 권한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직선거 후보 추천 과정에서 청년후보 직선 추천위원회를 신설해 청년 정치인의 진입장벽을 낮출 계획이다. 민주당 당헌·당규 개정도 추진한다. 청년당원의 기준을 만 18세에서 39세로 명확히 정의하고, 청년공천 의무 조항의 실효성을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매년 줄어드는 쌀 소비. 한국인의 밥상이 점점 쌀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현실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그러나 그 ‘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주식에서 벗어나 산업과 콘텐츠로 확장되는 국산쌀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열린다. 바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다. 오는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쌀의 위기를 넘어 가능성을 말한다. 농협경제지주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국산쌀로 만든 술과 가공식품을 한자리에 모아 평가하고, 소비자와 시장을 직접 연결한다. 올해는 출품 부문을 7개로 확대하고, 총 2억 5,9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을 배정했다. 이는 단순한 품평회 이상의 의미다. 쌀로 제품을 만들고, 시장성과 브랜드 가치를 가진 우수한 콘텐츠로 키우겠다는 분명한 방향성이다. K-라이스페스타가 중요한 이유는 쌀의 산업화다. 밥 외에도 쌀은 술이 되고, 간편식이 되고, 기능식품이 된다. 특히 전통주는 청년층의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고, 쌀가공식품은 HMR·간편식의 핵심 재료로 진화하고 있다. 그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동연 경기도지사 취임 3년,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민생, 복지, 교통, 기후, 산업 등 전 분야에 걸쳐 지역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왔다. 단순 보조금 분배를 넘어, 지자체 자율성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통합 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2년 취임 직후, 김 지사는 ‘비상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농수산물 할인, 청년 금융 지원, 급식·돌봄 예산 확대 등 취약계층을 직접 겨냥한 실질적 지원책을 시·군별로 맞춤 적용했다. 특히 청년층을 위한 기본대출 시범사업과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은 전국 최초·최대 규모로 도입되어 호응을 얻었다. 김 지사는 기후 위기를 지역 정책 중심으로 끌어올렸다. ‘경기 RE100 펀드’를 통해 31개 시·군이 재생에너지 발전소 설치와 수익 공유 모델을 함께 운영하며, 2026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 재생에너지 생산 9GW 확보라는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2024년부터 본격화된 ‘경기패스’는 도민 누구나 월 21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요금 일부를 돌려주는 정책으로, 청년·저소득층에게 최대 53%까지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31개 시·군의 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요란한 말보다, 조용한 행동이 더 크게 다가올 때가 있다. 정청래 후보를 보면 자꾸 그런 생각이 든다. 당대표 선거를 앞둔 시점. 정치적 셈법과 전략이 오가는 가운데, 그는 조금 다른 길을 선택한 듯 보였다. 어느 날부터 수해 복구 현장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더니, 그곳에서 묵묵히 일손을 보태는 그의 모습이 계속해서 눈에 들어왔다. 처음엔 많은 이들이 "정치 일정의 일환일 것"이라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알게 됐다. 그가 보여주는 모습엔 꾸밈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보다 ‘머무는’ 태도 한두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며칠, 몇 주를 한결같이 수해 현장에 머무르는 모습은 그가 얼마나 이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기고 있는지를 말해줬다. 점점 수척해지는 얼굴, 쪼그려 앉아 지친 듯 허리를 펴지 못한 뒷모습이 그 모든 걸 대신했다. 말은 없었지만, 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마음을 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조용한 회복력 비난과 오해도 많았을 것이다. 동료라 믿었던 이들에게서 날아든 말들 또한 적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감정을 앞세우지 않았다. 때로는 웃으며, 때로는 농담처럼 흘려보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