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1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임직원과 가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테마가든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에 앞장섰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참여자들이 서울대공원 테마가든 주변에 철쭉과 영산홍 등 다양한 식물을 심으며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했다. KB국민은행은 2018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서울대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환경 개선과 자연 보존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자연을 가꾸며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의회는 3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충청남도 프로야구장 건립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하며 충남 지역에 프로야구 전용구장 설립의 필요성을 집중 논의했다. 최근 국내 프로야구 관중 수가 1200만 명을 돌파하며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충남은 여전히 프로야구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으로 남아 있다는 점이 이번 토론회의 출발점이었다. 토론회에서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은 “전국 주요 도시들이 프로야구장을 복합문화·상업시설로 발전시키며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야구장은 단순한 스포츠 시설이 아니라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상징하는 생활문화이자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프로스포츠 산업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수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화성 미래발전기획정책연구원 대표는 발제에서 충남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지적하며, 스포테인먼트(spo-tainment) 정책 추진과 공동연고 기반 구단 설립을 통한 프로야구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선영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타 지자체 사례를 들어 프로야구장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미치는 긍정적
【충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가 지역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별 선도기업(앵커기업) 유치 및 집중 지원에 나섰다. 이러한 전략은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충남의 지역 간 격차 및 지역내 1극화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 선도기업 육성 충남은 수도권과 비교해 산업 인프라·첨단산업 집중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단지 외자유치·공장 유치에 그치지 않고 내부 역량이 있는 지역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지정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을 마련한 상태다. 도는 2023년 ‘지역 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한양로보틱스(주)를 선정했으며, 이 기업은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매출·수출을 일정 수준으로 확보하고 지역 인력을 활용해왔다. 이처럼 충남 내 주요 기업을 선도기업으로 키우면 지역 내 산업 클러스터 형성, 고용 창출, 기술 혁신 등이 가능하며, 이는 단일 지역에만 발전이 집중되는 ‘1극화’ 구조를 완화하는 데 중요한 과제다. 지역별 유치 전략 및 지원체계를 통해 충남도는 다음과 같은 전략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지역별 권역 특성화 산
【충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남도가 수도권 기업 유치를 위해 현장 세일즈에 나선 가운데, 쌀국수 생산기업 데일리킹이 서천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약 541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3일 서울 국민일보 빌딩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국내기업 대상 합동설명회에서 충남도는 투자보조금과 각종 인센티브를 안내하며 기업 유치에 나섰다. 행사에는 김태흠 도지사와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개 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데일리킹은 이번 투자로 베트남에서 생산하던 쌀국수와 향신료팩 공장을 국내로 이전하고, 1만 2,157㎡ 규모의 공장을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15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 과정에서 최대 500억 원 규모의 투자보조금 지원 가능성을 제시하며, 입지보조금, 설비투자보조금, 고용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안내했다. 도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충남도는 민선 7기 4년간 14조 5,000억 원 대비 두 배 이상인 38조 원 이상의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다”며 “민선 8기 임기 내 45조 원 유치를 목표로 기업 지원을 이어가겠다
김동연 지사는 3일 2026년 경기도 본예산 편성을 통해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 투자를 동시에 추진하는 확장적·혁신적 재정 전환을 선언했다. 총 예산 규모는 39조 9,046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1,825억 원(3.1%) 증가했다. 한국의 경제정책은 오랫동안 ‘성장’과 ‘분배’, ‘시장’과 ‘정부’, ‘효율’과 ‘공정’의 저울추 위에서 흔들려왔다. 누구도 정답을 단정짓지 못했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때마다 사회는 요동쳤다. 그 속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일관되게 “균형과 사람”을 이야기해온 몇 안 되는 실용주의자다. 그의 경제 철학은 이념이 아닌 조화의 언어로 쓰여 있다. 성장을 말할 때 사람을 중심에 두고, 복지를 말할 때 재정의 현실을 따진다. 그에게 ‘균형’은 정치적 절충이 아니라, 현실을 직시한 합리의 이름이다. 균형의 철학 — “두 바퀴로 가는 성장” 김동연이 경제정책의 중심에 세운 개념은 ‘균형’이다. 그가 문재인 정부 초대 경제부총리로 재임하던 시절,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을 내세울 때 그는 조용히 그러나 분명히 말했다. “소득만이 성장의 엔진이 될 수는 없습니다. 혁신과 공급 측면의 변화가 함께 가야 합니다.” 그의 이 한마디는 단순한 정
최근 경기관광공사가 선보인 서부권 테마형 광역시티투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문화와 체험을 연결하는 새로운 시도의 대표 사례다. 부천, 안산, 시흥 등 7개 도시를 잇는 이번 투어는 관광지 방문뿐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기록하며 콘텐츠로 재생산하는 구조를 갖췄다. 기자단과 참여자들은 부천 레노부르크 뮤지엄에서 예술과 감성을 경험하고, 안산 방아머리 해변과 그랑꼬또 와이너리에서 바다와 와인의 여유를 만끽했다. 시흥 거북섬 어린왕자 포토존에서는 사진 한 장이 곧 관광 콘텐츠로 변신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체험 후기는 블로그, SNS, 경기관광플랫폼을 통해 확산되며, 단순한 여행 정보를 넘어 지역의 스토리와 감성을 전한다. 이번 투어에서 주목할 점은 ‘테마형’이라는 명칭이 무색하지 않게 각 도시의 특색과 연결성을 살린 기획이다. 참여자는 이동의 피로보다, 도시간 연결성과 테마를 따라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한 실시간 소통은 현대 관광에서 필수적인 ‘참여와 공유’를 충실히 구현했다. 칼럼을 마치며, 이번 투어는 단순히 관광 상품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설계된 체험형 모델로서, 앞으로
【청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 보건소는 가을철 털진드기 활동이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털진드기는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방치할 경우 급성 발열과 근육통, 발진 등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 경각심이 요구된다. 청주시도 지난해 11월 한 달에만 39건이 신고돼 연중 발생의 76% 이상을 차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43주차(10.19~10.25.) 전국 털진드기 지수는 0.24로, 전주 0.02 대비 12배 급증했다. 낮아진 평균기온과 선선한 가을 날씨로 인해 털진드기가 활발히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발생하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고 발열·근육통·발진·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3년간 환자의 73.2%가 10~11월 가을철에 집중 발생했다. 청주시 보건소는 “가을철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중 발열이나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며, “풀밭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긴 옷, 양말,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하며,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재숙 감염병
SK텔레콤(www.sktelecom.com)은 10월 30일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정 CEO는 법조인 출신 전문경영인으로, SKT 법무그룹장,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 SKT 대외협력 사장, SUPEX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 등 그룹 내 주요 요직을 거친 경험을 바탕으로 AI와 통신사업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정 CEO는 취임과 동시에 AI 거버넌스 구축을 SKT 경영 전반에 정착시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통해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업과 고객 간 신뢰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과 정보보호 시스템 강화를 통해 고객 데이터 보호를 한층 강화하며, SKT 서비스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SKT 관계자는 “정재헌 CEO는 법률과 경영, ESG 경험을 겸비한 전문가로, AI 기반 서비스와 통신사업의 변화 속에서도 고객 신뢰 회복과 기술 안전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 CEO는 앞으로 AI 인프라·서비스·데이터 거버넌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전략을 추진하며, SKT의 장기적 경쟁력 강화와 고객 신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광역시가 노사민정 협력 문화 정착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연대 강화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의회 박창호 의원(국민의힘·비례)은 최근 강화 마니산 상설공연장에서 열린 ‘2025 인천광역시 노사민정 한마음 등반대회’에서 “신뢰는 행동으로 증명된다”며 “협력을 통한 상생의 산업 생태계가 인천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일자리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상생·협력·동행, 인천은 하나’를 기조로 개최했으며, 노사민정이 함께 상호 신뢰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의원은 축사에서 “기술 변화와 산업 전환, 대외 불확실성이 동시에 밀려오는 지금, 신뢰가 있어야 생산성과 고용이 이어진다”며 “오늘의 등반처럼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 개인의 기록이 아니라 함께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민‧정 대표 360여 명이 참석해 ‘상생과 협력으로 일자리 함께 만들기’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마니산 등반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일자리는 정부나 기업의 일방적 노력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며, “노
【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2025년도 환경공무직 단체협약을 통해 월 소정근로시간을 226시간에서 209시간으로 단축하면서, 시간외수당 증가에 따른 임금 상승 효과가 주목된다. 협약은 지난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근로조건 전반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했다. 특히 월 소정근로시간 단축으로, 기존에는 정규근로시간을 초과하지 않아 발생하지 않았던 시간외수당 지급 대상 근로시간이 늘어나게 되어 실질 임금이 증가하는 구조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장기재직자 복지 확대,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퇴직 기준일 통일, 2025년 임금 3.0%, 2026년 임금 3.5% 인상 등도 함께 적용된다. 하지만 근로시간 단축과 시간외수당 구조 변경이 주는 경제적 효과가 특히 눈에 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근로자와 시가 상생할 수 있는 임금 구조를 만들고,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의미가 크다”며 “시간외수당 증가를 통해 근로자 소득 향상과 함께 시민에게 제공되는 환경서비스 품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근무시간 조정과 임금 체계 개선은 2026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