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공공근로 현장에서 최근 촬영된 사진 한 장은 행정의 무책임한 실태를 그대로 보여준다. 사진 속 공공근로자들은 파고라 아래 모여 앉아 잡담을 나누거나 쉬고 있다. 비가 오는 날이었기에, 청소나 환경정비와 같은 야외 작업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근로자들은 모두 현장으로 출근한 상태였다. 출근만 했을 뿐, 현장 관리는 없었고, 근로 현장은 사실상 방치되어 있었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과연 공공근로의 취지에 부합하는가? 그저 근로자에게 일정 급여를 지급하기 위한 형식적 출근만 반복되는 지금의 시스템은, 시민 세금을 활용하는 복지 일자리 사업으로서의 공공근로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누가 책임져야 하나…주민센터 공공근로 담당자의 실질적 직무유기 공공근로사업은 단순한 일거리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생계비를 보전하고,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한 정부 주도 복지 일자리 사업이다. 그렇기에 이 사업의 운영에는 철저한 계획과 현장 중심의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공무원은 각 동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된 공공근로 담당 주무관이다. 대체로 행
최근 한 해양경찰 구조 현장에서, ‘2인 1조 출동’ 규정을 위반한 단독 출동과 함께 구조 장비 미지참 문제가 동시에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사건 당시, 해양경찰관 1명은 단독으로 출동해 바닷물에 고립된 남성 1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구조 과정에서 구명튜브, 로프 등 필수 구조 장비 없이 직접 물에 들어가 구조 작업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양경찰 내부 규정인 ‘2인 1조 출동’ 원칙과 ‘구조 장비 필수 휴대’ 규정을 모두 위반한 것으로, 현장 대응의 기본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은 사례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해경은 해루질 등 위험 수역 활동 시 일반 시민들에게 구명조끼 착용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대조적으로, 정작 구조에 나선 해경 스스로가 기본 규정을 위반한 채 구조에 나선 점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구조 활동으로 고립된 남성은 무사히 구조되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해경 내부에서는 관련 규정 위반에 대한 경위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월 18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2025 서울·인천·강원 예산정책협의회’ 인사말에서 강릉 가뭄 문제에 대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가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강릉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하게 하겠다”며 관련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강릉시 오봉저수지의 저수율과 관련해 “현재 언론 보도에 오류가 있어 확인한 결과, 저수율 16.8%”는 잘못됐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 생수 지원이 아닌 근본적 해결이 필요하다”며 “도암댐 등 인근 수원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안과 저수지 다변화에 대한 예산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과거 정부의 미온적 대응을 지적하며 “기재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이유로 SOC 사업을 막았지만, 공공재인 물은 경제성만으로 따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강원도 예산, 사상 첫 10조 원 돌파 정 대표는 “2025년 강원도 국비 예산이 10조 원 이상 반영됐다”며 “도정 사상 최초”라고 평가했다. 주요 반영 사업은 다음과 같다. 미래 산업 육성_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산업 등 첨단 분야 폐광지역 활성화_ 성장기반 구축 예산 포함 교통 인프라_ 춘천~속초
【과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과천시 막계동 일대가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함께 미래형 복합클러스터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과천시는 서울대공원과 인접한 이 지역을 전략적으로 개발해, 의료·첨단산업·상업·문화 기능이 융합된 자족형 도시 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사업의 핵심은 대학병원급 종합의료시설 유치다. 현재 과천은 수도권 중심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중증 응급의료 체계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개발을 통해 최소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의료센터·전문클리닉·의료연구소·헬스케어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종합병원 유치를 포함한 개발 청사진이 처음으로 공식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아주대병원 컨소시엄이 제안한 의료·산업 복합단지 조성 계획과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의 미래 지향적 개발 방향이 시민들과 공유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종합병원 유치는 단순한 보건복지 차원을 넘어, 과천을 미래형 도시로 전환시키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
【충북=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중반을 넘어서면서 전통음악의 감동에 와인과 포도를 더한 풍성한 연계 프로그램이 본격화되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국악을 중심으로 한 예술적 감흥에 더해, 지역 특산물인 와인과 포도를 테마로 한 대표 축제들이 함께 열리면서 영동군 전체가 하나의 문화관광 축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엑스포의 본행사장에서는 각국의 전통음악과 한국의 국악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이 연일 펼쳐지고 있으며, 같은 기간 인근에서는 와인축제와 포도축제가 연계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더 넓은 즐길거리와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와인 애호가들의 발길을 이끄는 ‘제14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는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Healing & Chilling’을 주제로 오는 10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이 축제는 지역의 27개 와이너리가 참여해 각양각색의 와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관람객은 단돈 3천 원에 와인잔을 구매하면 전 부스를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다. 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와인과 함께, 축제장은 다양한 문화 공연과 퍼포먼스로 감각적인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일 오후 1시,
【충북=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를 세계와 공유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담아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통과 현대, 국내와 해외가 어우러지는 이번 엑스포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국악의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대중성과 세계성을 넓히는 계기로 평가된다. 엑스포는 2025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충청북도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 및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30여 개국이 참여하고, 관람객 약 100만 명(외국인 약 11만 명 포함)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62억 원 규모로, 국비·지방비·민간자본이 함께 투입돼 국악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문화관광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장은 ‘전통과 미래’, ‘공연과 체험’, ‘지역과 세계’를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된다. 엑스포 2주 차에는 주무대, 보조무대, 실내공연장, 야외광장 등에서 하루 평균 6~8건 이상의 공연이 진행된다. 주요 공연 일정으로는 외국인 국악밴드 ‘소리원정대’, 충북전통연희한마당, 국립국악원의 품격 있는 공연, 양방언의 무대, 북청사자놀음, 남사당놀이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국립남도국악원, 국립국악원
경기도 수원과 고양, 두 특례시는 수도권 도시재편의 최전선에 서 있다. 수원은 26개 철도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고밀도 복합개발을 추진하며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있고, 고양시는 GTX-A 노선과 대곡역세권 개발을 포함한 다수의 신도시·복합단지 조성 사업으로 상업 및 업무시설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개발’이 과연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는 조금 더 깊이 들여다봐야 한다. 수원이 계획적이고 기능 중심의 역세권 재편에 무게를 두고 있다면, 고양은 공급 속도와 규모 면에서 ‘과잉’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시는 공간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결국 핵심은, 그 공간을 실제로 누가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느냐는 ‘수요’의 문제다. 수원,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압축 개발 수원시는 지난 몇 년간 역세권을 중심으로 도시공간 구조를 전면 재편하는 ‘공간 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신분당선, 인덕원-동탄선 등 광역철도망과 연계해 26개 역세권을 선정하고, 그중 22곳을 중심으로 고밀도 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를 “미래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닌 일자리형·생활밀착형·도심복합형으로 기능을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재준 수원시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9월말 조례 공포를 시작으로 수원 도시의 대전환을 선포했다. 수원시가 역세권 복합개발을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를 재설계를 하여,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첨단 산업과 생활 인프라가 공존하는 미래성장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하지만 예산 부담과 정책 지속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압축도시로의 전환…“공간의 혁신이 시작됐다”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최근 ‘수원형 역세권 복합개발 활성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도시 곳곳의 26개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을 미래성장 거점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2022년부터 준비해온 이 사업은 총 41개 개발 프로젝트, 140만 평 규모의 콤팩트시티(압축도시) 구상으로 확대됐다. 수원역, 시청역 등 주요 지역은 역세권 반경이 500m까지 확대되고, 업무·상업시설 비율도 서울 대비 낮은 35%에서 점진적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맞춤형 도시재생, 역마다 다른 역할 수원시는 각 역세권을 도심복합형, 일자리형, 생활밀착형으로 유형화해 지역 맞춤형 개발을 추진한다. 도심복합형, 업무·상업 중심 (수원역, 시청
건설 현장은 국가 인프라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현장 중 하나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땀을 흘리며 공공시설과 건물을 짓고, 도로를 닦는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은 최우선 가치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 매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상당수가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된다. 추락, 감전, 낙하물 사고, 장비 오작동 등 대부분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은 오늘도 위험을 무릅쓰고 공사 현장으로 향한다. ‘속도보다 안전’이 먼저다 건설업은 시간과 비용에 쫓기는 일이 많다. 공기 단축, 예산 절감을 이유로 안전 설비와 교육이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빠른 공사보다 중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의 생명이다. 실제로 여러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위험한 사례들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고소작업 시 안전벨트 미착용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미지급 또는 미착용 장비를 인력 운반 수단으로 사용하는 불법 행위 현장 관리자의 안전 점검·감독 소홀 이러한 행위들은 모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명백한 법률 위반이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법은 다음과 같
【세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청 홈페이지가 시민을 위한 정보 제공과 행정 투명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부서 안내 페이지에서 담당 공무원의 실명이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비공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세종시청 공식 홈페이지 조직도와 부서별 안내 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각 부서에는 담당자의 직위와 연락처, 팩스번호 등은 표기돼 있지만 실명은 기재되어 있지 않다. 이는 시청 전 부서에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이 같은 운영 방식에 불편과 불신을 호소하고 있다. 한 시민은 “민원을 제기하려면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해 이름, 연락처, 주소까지 모두 입력해야 하지만, 정작 행정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담당자의 이름조차 숨긴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본 책임을 회피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행정기관의 공무원은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인(公人)’으로서,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 영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명확한 신원과 책임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 이름조차 공개하지 않는 구조에서는 민원 처리 과정의 책임 소재가 모호해질 수 있으며, 이는 행정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