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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바우덕이축제’, 전국적 행사로 성장 도약…안성시-시의회 협력 강화

【안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0월 1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와 정례 간담회를 열고, 시정 주요 현안과 함께 오는 10월 9일부터 개최되는 ‘2025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의 전국적 성장 전략과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신산단 등 주요 시책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에 따른 조례 정비 필요성도 함께 다뤄졌으며, 특히 바우덕이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셔틀버스 운영계획, 시민 이용 편의 증진, 대외 홍보 강화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맞춤 바우덕이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문화 관광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안성의 역사와 예술이 녹아든 이 축제가 더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실무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도 “지역의 대표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예산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철저히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성시는 축제 기간 동안 셔틀버스를 확대 운영하며, 특히 의원 건의로 신설된 ‘공도 노선’ 등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간담회에서 공유됐다. 이와 함께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바우덕이축제’는 국내 유일의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를 중심으로 한 전통 예술축제로, 안성의 문화적 정체성을 전국에 알리는 대표행사다. 매년 수십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이 축제는 이제 단순한 지역행사를 넘어 전국 규모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될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안성시와 시의회는 축제뿐만 아니라 시정 전반에 대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중심의 행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