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 대강당에서 중·고등학생 학생생태시민위원 15명과 교사지원단 3명을 대상으로 ‘2025 학생생태시민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학생들에게 생태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태 감수성과 실천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 ▲생태시민 선서문 낭독 ▲생태활동 안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지역 생태자원과 연계된 체험 활동을 통해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전환 교육에 대한 비전과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석한 한 학생위원은 “우리 지역의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 문제에 대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게 됐다”며, “앞으로 친구들과 함께 실천 활동을 기획하고 싶다”고 말했다.
류재환 교육장은 “학생들이 생태 감수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지구를 함께 돌보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