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수업 나눔을 통한 수업 혁신’을 목표로 예비수업명인 활동 교사의 연구수업 나눔에 이어, 예비수업선도교사의 연구수업 나눔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수업 나눔은 137명의 예비수업선도교사와 2명의 예비수업명인이 참여해 질문 기반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업 나눔은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권역은 △1권역(포항, 경주, 울진, 영덕) △2권역(영천, 경산, 의성, 칠곡, 성주, 고령) △3권역(김천, 구미, 청도, 청송, 예천) △4권역(영주, 상주, 문경, 안동, 봉화, 영양) △5권역(울릉)으로 구분된다.
이는 참관 교사의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내실 있는 수업 나눔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수업 나눔에 참여하는 수업 전문가 교사는 전년 대비 33명이 증가한 것으로, 보다 다양한 수업 사례와 노하우가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6학년을 대상으로 질문 공책을 확대 보급하고, 교사용 질문 수업 안내서와 길라잡이 등 다양한 지원 자료를 통해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위한 수업 나눔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앞서 진행된 예비수업명인의 연구수업 나눔에는 2명의 교사 수업 공개에 7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이번 예비수업선도교사의 수업 나눔은 이전 참여 기회를 놓친 교사들이 동료 교사의 수업 철학과 노하우를 공유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의 수업 전문성은 교육의 본질을 실현하는 핵심 요소이며, 수업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수업 나눔은 교육 본질을 함께 추구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교사는 수업을 통해 성장하고, 학생은 배움을 통해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업 나눔 문화를 적극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