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중랑구가 지난 18일, ‘제17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현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한 구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0회 중랑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랑구민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며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구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되는 중랑구 최고의 상으로, 매년 장미축제와 함께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제30회 시상식에서는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특별상 총 4개 부문에서 4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구민 의견 청취 등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선정됐으며, 수상자 전원에게는 중랑구민대상 상패가 수여됐다.
▲봉사상 부문 수상자인 최순남 님은 ‘사랑의 김장담그기’, 정기배식, 청소 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상은 ‘효사랑봉사회’가 수상했으며, 300여 명의 회원들이 어르신 나들이, 장수잔치 등 효문화 확산을 위해 힘쓴 공로가 돋보였다.
▲모범가족상은 송수연 님과 박광미 님이 함께 수상했다. 3대가 함께 거주하며 화목한 가정과 지역사회 참여를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장귀봉 님과 면목본동 녹색나눔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귀봉 님은 망우역사문화공원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기부와 어르신 공경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면목본동 녹색나눔터는 15년간 상설장터를 운영하며 환경보호와 기부를 실천해온 단체로, 중랑구의 ESG 실천을 선도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구민 여러분을 모시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대상 수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구민 모두의 자긍심이 되는 중랑구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