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북교육청은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에 (가칭)동곡초등학교 신축을 위해 설계자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동곡초등학교 신축 중간설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중간설계협의회 대상은 설계용역비 추정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완료 후 개최하며,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을 검토하고, 창의적이며 안전한 교육․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개방형 학습 공간과 디지털 기반 스마트 교실 도입 △놀이·체험 중심의 융합 공간 조성 △학생 안전 중심의 보행 동선 계획 △친환경 설계와 열린 학습공간의 조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 기능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의견 수렴과 조율이 이루어졌다.
(가칭)동곡초등학교 신축 사업은 구미시 산동읍 동곡리 1162번지에 위치하며, 대지면적 15,000㎡, 연면적 10,231.79㎡ 규모로 철근콘크리트·SRC 구조 지상 3층 건물로 건립된다.
학급수는 28학급(특수학급 4학급 포함), 학생 수 약 600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08억 원이며, 설계기간은 2025년 6월 23일부터 2026년 2월 17일까지(8개월), 공사는 2026년 5월 착공하여 202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구미하이테크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신규 공동주택 입주예정으로 유발된 학생 수용 △미래형 새로운 신설학교 모델 제시 △미래학교 방향 등에 따른 실천과제를 담은 공간계획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및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꿈과 잠재력을 마음껏 키울 수 있는 미래형 배움터가 되도록 설계 단계부터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