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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충주본색:국악ON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가족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예술 힐링 스테이, 국악과 함께 한다.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그리고 (재)아침편지문화재단은 충주의 특색있는 장소와 국악을 기반으로 새로운 해석을 선보이는 음악 축제 '충주본색:국악ON쉼'을 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명상 치유센터 ‘깊은 산 속 옹달샘’(이하 옹달샘)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충주여름휴가, 예술적 쉼”을 주제로 가족 개개인 맞춤형 예술체험과 음악 콘서트, 미디어 전시, 명상 등의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이 이틀간 펼쳐진다.

 

엄마와 아빠, 아이가 따로 또 같이 떠나는 여행

 

8월 15일 오후에는 가족 구성원이 각각 사유와 사색을 누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충주의 로컬 크리에이터,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예술 체험이 가족 구성원별로 진행된다. 엄마는 다도와 화훼, 향 만들기 등을 통해 나를 돌보고, 아빠는 탄츠댄스와 캘리그라피, 통나무 명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배운다. 아이들은 지역 유명 작가 구자승의 작품을 보고 그리기와 생태 체험, 비건 요리 만들기를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저녁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모여 삶에 대한 위로를 담은 공연이 이어진다. 한국적 마리오네트의 진수를 선보이는 예술공동체 해슬의 인형극, 깊은 현의 소리로 따스한 감성을 전하는 우륵가야금연주단, 충주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이는 충주 출신 안무가 김진미의 달천무, 그리고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의 공연으로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 한층 깊어진다.

 

8월 16일은 ’깊은 산 속 옹달샘을 걷다‘를 주제로 사유와 사색이 마련된다. 옹달샘 요가와 멍 쉼터, 맨발 산책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옹달샘의 치유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예술 단체 재미롱의 재미꼴롱 놀이터에서 아이들은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을 통해 나의 몸과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 최현아 작가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 전시, 옹달샘의 음식 연구소의 ’먹는 사람 살리는 밥상’이 준비한 식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충주의 자연과 예술을 만끽하게 해줄 것이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충주의 자연이 주는 안식과 평안을 예술적 심상과 장소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앞으로 충주본색 브랜드를 통해 지역 문화의 연대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본색:국악ON쉼'은 유료 예매로 진행하며 1인당 공연 관람 및 체험 참여는 6만원이며 충주시민은 50% 할인된다. 자세한 소식은 충주문화도시센터 인스타그램 @cccj2022 또는 깊은산속옹달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