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추운 계절이 돌아왔다. 지금은 성남 시민의 마음에 따뜻한 바람을 불어넣는 뮤지컬로 재탄생해야 한다. 성남문화재단이 10월 30일 창작 오페라 <바람의 노래>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성남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산골마을의 초가집과 지푸라기 인형, 그리고 소녀 ‘강바람’을 중심으로 전쟁과 시대의 아픔을 담아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더 깊은 질문이 있다. “예술은 슬픔을 반복하기 위한 것인가, 아니면 희망을 되살리기 위한 것인가.” 이번 작품의 뮤지컬 작가는 슬픈 현실 속에서 꿈과 희망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강조되는 현실의 고통은 자칫 관객에게 또 다른 절망으로 다가올 수 있다. 뮤지컬도 오페라도 관객의 눈물을 자아내는 데 머문다면, 그것은 진정한 치유가 되지 못한다. 반면 박태현 작곡가의 동요는 언제나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노래해왔다. ‘산바람 강바람’ 동요에는 시대의 슬픔보다 더 강한 생명력과 미래를 향한 믿음이 있었다. 박태현의 노래는 꿈과 희망의 아름다운 동요로 승화시켰다. 성남은 오랜 세월, 이주민과 서민, 청년과 가족들이 함께 새로운 삶을 일궈온 도시다. 그런 성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문화재단은 30일 오후 2시 성남아트리움 소극장에서 창작 오페라 <바람의 노래>의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작품은 박태현 작곡가의 동요를 바탕으로, 일제강점기와 1950년대 한국전쟁이라는 격동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서정적 오페라다. <바람의 노래>는 전쟁이 남긴 상처와 그 속에서도 잃지 않으려는 인간의 희망을 그린다. 산골마을 소녀 강바람과 엄마가 만들어준 지푸라기 인형 달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으로 가족을 잃고 홀로 남겨진 아 이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초가집에서 엄마를 기다리는 소녀의 모습은 전쟁이 남긴 아픔과 그리움을 상징하며,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무대 연출로 전쟁의 비극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한다. 박태현 작곡가는 “전쟁이라는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인간의 순수함과 희망은 꺼지지 않는다”며 “이 작품을 통해 잊혀 가는 전쟁의 상처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창작 오페라를 통해 예술이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힘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자 한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2026년 1월 1일로 다가온 가운데, 인천 서구가 민간 소각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대응에 나섰다. 직매립 금지 이후 발생할 생활폐기물의 일부를 민간이 분담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기로 한 것이다. 서구는 지난 29일 구청에서 관내 민간 소각업체 3곳이 함께한 가운데 ‘2026년 직매립 금지에 따른 민간 소각업체와의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비해 추진된 사전 조치다. “민간 분담으로 쓰레기 대란 막는다” 현재 서구는 생활폐기물의 상당 부분을 공공 소각시설인 청라자원순환센터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연간 약 4만6천 톤이 이곳에서 소각된다. 그러나 여전히 약 2만5천 톤이 수도권매립지로 반입·매립되고 있는 실정이다. 직매립 금지 시행 이후에는 이 매립분을 민간 소각업체들이 나누어 소각 처리하게 된다. 서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업체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우선 처리하도록 하고, 공공·민간이 함께 부담을 분담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서구 관계자는 “직매립 금지로 공공시설만으로는 감당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 소각시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민간과의
 
				【제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의회 박영기 의장은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 위원회 회의 현장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제천 경유에 대한 결사 반대 의지를 밝혔다. 박 의장은 “이번 송전선로는 강원 영서권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에도 제천을 경유하려 하고 있다”며, “주민의 안전과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번 1인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 수렴을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제 사업 추진은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모순적 구조를 지적하기 위해 진행됐다. 제천시의회는 앞서 지난 22일 발표한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제천 경유 결사 반대 성명서’에서, 송전선로 경유가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했으며 지역 발전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며 사업 백지화를 촉구한 바 있다. 박영기 의장은 “주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제천 경유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결사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여주=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1월 8일 세종국악당에서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 2025_Chamber Edition’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영화와 클래식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시민들을 위해 기획된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영화계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의 모든 애니메이션 음악을 담당한 히사이시 조의 대표곡들을 만날 수 있다. 지휘자 김재원이 이끄는 WE필하모닉 챔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22인조 챔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섬세하고 몰입도 높은 감성을 선사한다. 공연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Always With Me’, ‘하울의 움직이는 성 - 인생의 회전목마’, ‘이웃집 토토로 - The Village in May & 이웃집 토토로’, ‘기쿠지로의 여름 - The Rain & Summer’ 등 총 16곡의 지브리 영화 O.S.T를 감상할 수 있어 영화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히사이시 조 영화음악 콘서트’는 2021년 초연 이후 전국 31개 지역에서 193회 공연을 선보이며, 누적 관람객 약 30만 명을 기록한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공연이다. 국내 최초로 히사이시 조 일본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에게 ‘희망복지대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상은 지역 사회복지 발전을 선도하고,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개선에 기여한 기초지자체장에게 수여되며, 올해는 이재준 시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이 수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가 추진해 온 다양한 복지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누구나)’ 사업에 주목했다. 수원새빛돌봄은 2024년부터 수원시 44개 동으로 확대 시행됐으며, 2025년부터는 소득 기준을 기존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20% 이하로 높였다. 연간 지원금액도 약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증액하고, 서비스 분야를 기존 4개에서 생활돌봄, 동행돌봄, 주거안전, 식사지원, 일시보호, 재활돌봄, 심리상담 등 7개로 확대했다. 또한 관내 체류 외국인까지 대상에 포함해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수원시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 개선에도 적극적이다. 건강검진비 지원과 휴가·병가 시 대체 인력 지원 체계를 마련해 돌봄 공백을 방지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도
 
				【홍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가 서부권 도민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서산의료원 신관 증축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중증 응급환자 대응 능력 강화와 지역 미충족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10월 29일 서산의료원 증축 부지에서 열린 기공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증축 사업에는 총 473억 9,200만 원이 투입되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축되는 신관은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 지역응급센터, 2층에는 심뇌혈관 외래진료·검사실과 호흡기센터, 3층에는 32병상 규모의 병동이 들어선다. 특히 신규 호흡기센터는 대산공단·성연테크노밸리 산업단지와 서부권 지리적 특성상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미세먼지 등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김태흠 지사는 “서산의료원을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 강화하고, 충남대병원 등 협력병원과 함께 중증환자 전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며 “증축 이후에도 단계별 추가 증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서산의료원 신관은 충남 서북부 공공의료의 새로운 허브로 자리 잡을
 
				【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한민국의 서쪽 끝, 바다 건너 펼쳐진 섬들이 있다. 그곳은 단순한 섬이 아니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와 대청도, 그리고 소청도는 군사적 긴장과 생태적 보존, 그리고 수억 년의 지질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다. 우리가 이 땅을 ‘국가지질공원’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바라보는 이유는 분명하다. 섬의 땅과 바위, 바람과 파도는 그 자체로 오래된 기록이며, 미래를 위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그 가치를 세상에 전하기 위한 자리가 바로 이번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프레스투어’였다. 이야기로만 알고 있던 자연은, 현장에서 전혀 다른 얼굴을 한다. 분바위에서 시작된 여정은 소청등대, 서풍받이, 옥죽동 해안사구를 지나 두무진과 사곶해변까지 이어졌다. 발아래 펼쳐진 바위층은 우리가 책에서 보았던 지질학 용어들을 현실로 바꾸어놓았고,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그 풍경을 고스란히 전해 받았다. 하지만 이곳은 단지 지질 명소만은 아니다. 군사분계선 인근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어 자연이 아직 원형에 가깝게 살아 있는 곳이다. 즉, 이 섬은 ‘보존’과 ‘접근’이라는 과제를 우리에게 던져 주고 있다. ‘국가지질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양평군 단월면과 용문면은 지난 30일 단월레포츠공원에서 용문농협과 협력해 ‘제5회 용문농협 조합장기 한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각 리 노인 회원 간의 화합을 위해 용문농협이 주관해 열렸다. 대회에는 단월면과 용문면의 30개 리 노인 회원 15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벌였으며, 용문면 중원2리가 1위, 용문면 다문7리가 2위, 단월면 향소1리가 3위를 차지했다. 한궁은 양손을 이용해 표적판에 자석핀을 던지는 경기로, 전통성과 현대성이 결합된 생활체육 종목이다. 규칙이 간단하고 운동량이 적당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집중력 향상에 효과적이며, 이날 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와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천시 일동면은 11월 1일 일동농협 본점 일원에서 ‘2025 제1회 민관군 화합의 일동 3악장 축제(Festa)’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다지고, 코로나19 및 8사단 이전 등으로 중단됐던 ‘일동 오뚜기 한마음 축제’의 명맥을 잇기 위해 마련했다. 축제 명칭인 ‘3악장 축제(Festa)’는 민관군 3개 기관(단체)의 참여, 가을(세 번째 계절)의 개최 시기, 그리고 교향곡에서 분위기와 흐름을 결정짓는 핵심 악장이라는 상징성에서 착안해 군부대 이름 짓기(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윤충식 경기도의회 의원, 김경자 일동면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16여단장을 포함해 면민 7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제1악장은 오전 10시부터 사물놀이, 난타, 군악대 공연 등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제2악장은 11시 30분부터 명랑운동회(팔씨름, 공기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와 축하공연,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이어 제3악장은 오후 2시 30분부터 6시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천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 동안 일산 킨텍스(KINTEX)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전시회 ‘제28회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5)’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했으며, 국내외 500여 개 기업과 전 세계 44개국에서 약 600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새로운 판로 개척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장이 됐다. 행사에 참가한 관내 16개 기업은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며 많은 관람객과 바이어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한국미라클피플사는 친환경 캡슐 세탁세제를 출품해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생활용품 전문제조·유통업체 ㈜랜디오션은 탁월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성진식품은 새롭게 선보인 한과 제품으로 국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고, ㈜모닝터치는 손목 밴드형 위생장갑을 선보이며 사용 편의성을 높인 혁신 제품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포천시 시각장애인거주시설 가나안의집은 10월 30일 다온컨벤션 다온홀에서 창립 3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은 가나안의집이 걸어온 35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사회와 함께 앞으로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옥경 사회복지법인 온길 대표를 비롯해 관내 복지시설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으며 △표창 수여 △기념사 및 축사 △리본커팅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일정 기간 원룸형 공간에서 생활하며 자립을 체험할 수 있는 가나안의집 자립생활 체험시설 ‘라메드빌’의 개소 영상을 상영했다. 가나안의집은 현재 21명의 이용인과 15명의 종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은 물론 사회적응 및 자립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가나안의집 창립 3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보성군은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 기간에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과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보성차나무분재협회(회장 임봉현)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과, 한국남도분재협회(회장 김용묵)가 주관한 ‘2025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이 동시에 열리며, 전국의 분재 작가들과 애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특히 올해는 ‘제1회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연계 개최돼, 역사와 자연, 예술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문화 융합형 행사로 주목받았다. 열선루공원을 가득 메운 분재와 차꽃의 향연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차나무분재대전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나무 분재 작품 70여 점이 전시됐으며, 차꽃이 만개한 시기와 맞물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한 전라남도 우수분재대전에는 송백류·잡목류 등 우수 분재작품 60여 점이 출품돼 열선루공원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분재대전 대상에는 보성군 벌교읍의 박용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의 상징이자 희망의 아이콘인 ‘나비’가 ‘2025 대한민국 국향대전’의 가을 정원을 수놓았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국향대전에서는 ‘나비의 가을정원’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향대전 개최 이래 처음으로 가을철에도 관광객들에게 살아있는 나비를 공개했다. 그동안 봄의 ‘함평나비대축제’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었던 나비를 이제는 가을의 국향대전에서도 관람할 수 있게 되면서, ‘봄의 나비’와 ‘가을의 국화’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축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나비의 가을정원’은 나비곤충생태관 내 ‘명품 국화분재 전시관’ 속 특별 전시 공간으로, 국화 향기 속에서 생동감 넘치는 나비의 날갯짓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곳에는 배추흰나비, 큰줄흰나비, 작은멋쟁이나비 등 다양한 종의 살아있는 나비가 전시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꽃 사이를 날아다니는 나비의 생생한 모습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는 나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엠블럼으로 선정된 것과 함께, 군에서도 나비가 상징하는 ‘연결·혁신·번영’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驛舍)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시는 서울숲의 스무살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정원문화행사와 함께하는 축제 ‘ABOUT GARDEN 스무살의 서울숲’을 11월 8일과 9일 2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야외무대와 가족마당 일대에서 진행한다. 2005년 개장 이후 도심 속 자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서울숲은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서울숲 가족마당에서는 정원체험 프로그램과 팝업 가든스토어가, 야외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무장애쉼터에는 책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거울연못, 게이트존, 조경포토존 등 다양한 서울숲 정원 포토존이 방문객을 반겨줄 예정이다. ‘손끝으로 만나는 정원,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숲에서 누리는 쉼, 성장, 내일 세 가지 주제로 11시부터 18시까지 가족마당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단,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울림, 정원에서 만나는 문화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야외무대에서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마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는 지난 29일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 80여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의 법적 책임과 인권보호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노무사를 초청해 근로기준법의 주요 내용과 임금·근로시간 관리, 무단이탈 대응 절차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농업 현장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른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내용도 포함되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고용주의 법적 의무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근로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다뤘다. 안성시 관계자는 “근로기준법 전문가인 노무사를 초청해 실무 중심 교육과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병행했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가 안전하고 만족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는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도시 사업으로 추진 중인 ‘15분 문화교류장 지원사업’이 현재 9개의 문화거점공간과 공방 등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15분 문화교류장’은 시민이 걸어서 15분 이내에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성형 생활문화사업으로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양한 공간이 자체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은공예, 유리(글라스아트)공예, 칠보공예 등과 함께 지역 문화장인과 연계한 공예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각 공간은 지역 특색을 살린 체험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책으로 잇는 안성’ 사업이 함께 진행되며 4개의 독립서점과 10개의 작은도서관이 '책과 공예를 잇다'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은 책갈피, 북커버 만들기 등 손쉬운 공예부터 업사이클링 아트북 수업, 북토크쇼, 구연동화 공연까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책과 예술의 융합을 경험했다. 오는 11월부터는 지역청년예술가인 ‘옹심즈’가 영유아 대상 클레이공예 체험을, ‘한국조리박물’에서는 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일 두원공업고등학교와 연계하여 2학년 재학생 20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참여형 마음 건강 사업인 청소년 토크콘서트 2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진로 분야 인기 강사 이창현 작가를 초청해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활발히 질문하고 소통하며, 스스로의 꿈과 비전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창현 강사는 “두원공업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매우 인상 깊었다”며 “이번 강연이 학생들이 스스로의 비전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학생 A는 “강사님의 생생한 경험담이 인상 깊었고, 내 비전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