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명시가 도서관을 책을 빌리는 공간에서 시민이 배우고, 머물고, 창작하는 미래형 생활문화 거점으로 전환한다. 시는 이 같은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14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광명시도서관 혁신정책 개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수영 대림대학교 도서관미디어정보과 교수, 양지안 숭의여자대학교 문헌정보과 교수 등이 참석해 1·2차 내부토론회에서 나온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의 실행 가능성과 보완점을 광명시 여건에 맞춰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도서관별 특성화에서 도시형 특성화 네트워크로 전환 ▲시민 수요에 빠르게 반응하는 장서 운영체계 개선 ▲인공지능(AI)과 함께 성장하는 광명형 미래도서관 전환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광명시도서관의 혁신 방향을 구체화했다. 먼저 시는 기존 6개 공공도서관과 신설 예정 도서관을 하나의 주제형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운영 모델을 제시했다. 하안도서관 게임·디지털 창작, 광명도서관 메이커·청년공간, 철산도서관 예술·창작공간, 소하도서관 글쓰기·시민창작 등 도서관별 강점을 살리면서, 광명시 전체 도서관을 ‘창작·표현’,
【성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문화재단이 오는 5월 15일부터 7월 12일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2026 성남작가조명전Ⅱ로 김홍년 개인전 〈꿈의 대화: Dreams in Dialogu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홍년의 40여 년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 흐름, 특히 1980년대 탈장르적 실험에서 최근 ‘화접(花蝶, Lovefly)’ 연작에 이르는 조형적 변화를 집중 조명한다. 김홍년 작가는 1980년대 한국 현대미술의 급격한 전환기 속에서 회화와 설치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단일 장르에 머무르지 않고 평면과 입체, 이미지와 오브제를 넘나드는 실험적 태도는 당시 단색화와 민중미술이 주류 담론을 형성하던 미술계 안에서 또 다른 방향성을 제시한 시도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초기 작업의 맥락을 보여주는 설치 및 회화 작품들이 함께 공개되며, 작가가 1984년 창립에 참여한 미술 소그룹 ‘난지도’를 중심으로 한 활동도 재조명된다. 이를 통해 1980년대 한국 미술이 지닌 다양한 실험성과 다원화 흐름 속에서 김홍년 작업의 위치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초기 대표 연작인 ‘일기-diary’는 작가의 내면 기록과 시대적 감각
【화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장 크리스토프 마이요 안무작 《백조의 호수(LAC)》 인터뷰 및 오픈 리허설이 화성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정식 공연에 앞서 주요 장면과 창작 의도를 공개하는 프리뷰 형식으로 마련됐으며, 한국 투어의 시작 무대로서 이후 서울과 대전 공연으로 이어지는 출발점 역할을 한다. 오픈 리허설에서는 전막이 아닌 핵심 장면들이 선별적으로 공개됐다. 오데트와 지그프리트의 감정 장면과 군무 일부가 실제 의상과 조명 상태에서 시연됐고, 창작진은 장면 사이마다 안무 구조와 연출 의도를 설명하는 인터뷰를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작품이 완성되기 전 단계에서 구성 방식과 장면 전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작품은 기존의 동화적 서사를 따르지 않고 심리극 구조로 재해석된 점이 특징으로 강조됐다. 오데트와 지그프리트의 관계는 낭만적 서사가 아닌 심리적 긴장과 권력 관계로 읽히며, 백조 역시 변신 서사가 아닌 억압과 정체성 분열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제시된다. 무대는 화려한 고전 발레 대신 흑백 대비와 미니멀한 구성으로 감정선을 드러내는 방식이 적용됐다. 군무는 균형 잡힌 대칭미보다 불균형과 긴장감을 강조하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도가 16일 오후 2시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마법 같은 5월, 가족과 함께! 경기도와 함께!!’ 라는 제목의 이번 프로그램은 마술 공연과 체험, 독서 요소를 결합한 복합 문화 행사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공연과 체험 이후에도 도서관 이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도서관이라는 친근한 공간에서 문화와 놀이, 독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주말을 활용한 건전한 휴식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참여형 마술 공연과 가족 체험 콘텐츠가 마련됐다. 전문 마술사가 풍선매직, 버블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마술 등을 선보이며 현장 몰입도를 높인다. 공연 이후에는 보드게임과 AI 오목 체험 등으로 구성된 ‘가족 오락실’을 운영해 세대 간 자연스러운 교류를 유도한다. 또한 이날 도서관 내에서는 가족이 함께 읽기 좋은 베스트셀러 도서를 별도로 전시해 관람객의 관심을 끌고, 부모와 자녀가 책을 매개로 대화를 나누는 독서 소통의 시간도 제공한다. &nb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서관이 독서와 인문학 콘텐츠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김겨울 작가 초청 특강을 연다. 경기도서관 작가 초청 특강 프로그램 ‘플래닛을 만나다’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특강의 주제는 ‘책으로 연결되기’다. 김겨울 작가는 책 읽기라는 행위의 의미와 책을 통한 타자와의 연결을 도민들과 이야기할 계획이다. 김 작가는 ‘활자 안에서 유영하기’, ‘독서의 기쁨’, ‘겨울의 언어’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유튜브 채널 ‘겨울서점’과 라디오 진행 등을 통해 독서 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강은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 경기홀’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도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책을 매개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의 ‘플래닛을 만나다’ 프로그램은 2025년 10월 개관 이후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총 7차례 운영됐으며, 도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
【구리=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노란 유채꽃이 끝없이 펼쳐진 2026 구리 유채꽃 축제 현장은 그야말로 봄이 만들어낸 거대한 풍경화였다. 따스한 5월 햇살 아래 바람이 스칠 때마다 유채꽃 물결은 황금빛 파도처럼 일렁였고, 꽃향기를 머금은 한강 바람은 축제장 곳곳을 감싸며 봄의 정취를 한층 짙게 만들었다. 구리시는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26 구리 유채꽃 축제’가 약 32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유채 만발, 구리의 봄’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먹거리,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함께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 조성된 드넓은 유채꽃 단지는 푸른 한강과 어우러져 한 폭의 영화 같은 장면을 연출했고, 방문객들은 노란 꽃밭 사이를 거닐며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바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거리 공연 음악이 어우러진 축제장은 하루 종일 활기로 가득 찼다. 특설무대 공연 역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8일 전야제에는 빅마마 이지영, 은가은, 신승태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9일 개막식
【아르헨티나 탱고_브루노】 꿈은 환희다. 오래도록 반짝인다. 기쁨이 된다. 피스타의 1주년 밀롱가를 바라본다. 요즘 밀은 퓨전 탱고로 가득하다. 세계를 돌고 돌아 이 아시아의 동쪽 끝까지 다다른 탱고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오래된 공기와 전혀 다른 얼굴로, 그들은 치장을 하고 색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음악은 더 가벼워졌고, 밀은 더 자유로워졌다. 과거보다 훨씬 솔직해졌다. 젊음은 경쾌하다. 가볍다. 라의 색깔은 다양하다. 우아하게, 그러나 조용한 기다림이 있다. 어디서나 드러나고 눈에 뛴다. 봄날의 빛이 이파리 위에서 반짝이며 드러낸다. 튕겨내는 햇살이 눈부시다. 라도 그렇다. 밀롱가는 삶의 향기가 드러나는 곳이다. 단순하지 않다. 봄빛이지만 색 다르다. 그때그때 달라진다. 음식마다 맛과 질감이 다르듯 밀에도 저마다의 색과 향이 있다. 즐거움에 빠지려다 비틀대고, 색다른 반응에 당황스러운 느낌이다. 그들은 다시금 밀롱가에서 만난다. 땅게리아에 서라. 반도네온이 인도할 것이다. 고요한 밤바다가 너무 적막하다. 파도가 잔잔하게 일어난다. 항구의 배들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누구라도 외로움에 떨리듯 흔들리는 시간이다. 밀롱가도 그렇다. 겉으로는 웃음과 음악으로 가득
【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며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경기도 선수단은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부산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15개 종목, 총 669명 규모로 참가한다. 선수 292명과 지도자 및 관계자 377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99명 늘어나며 학교 체육 활성화와 장애학생 스포츠 참여 확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백경열 총감독은 출사표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왔다”며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넘어 역대 최고의 결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장애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의 기회를 얻고, 졸업 이후 체육 분야 진로까지 모색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국 단위 체육대회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 육성과 지원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선수단 숙박비와 현장 지원 단가를 전국체전 수준으로 대폭 인상해 학생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했다. 경기도는 이를 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는 12일 경기도서관 지하 1층 플래닛경기홀에서 인문학 강연 ‘경기인문살롱’이 열린다. 행사는 선착순 100명, 청소년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날 초청 강사인 김재인 경희대학교 교수는 ‘AI의 시대, 인문학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기술 변화에 따른 대응 역량을 이야기할 계획이다. 김재인 교수는 저서 ‘디스킬 제너레이션(The Deskill Generation)’을 중심으로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이 잃어가고 있는 능력의 의미를 성찰하고, 기술과 인간이 공존하기 위한 새로운 학습과 사유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14일에는 한강 작가의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를 주제로,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대표가 ‘한강 문학과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를 강연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경기인문살롱이 다양한 시대적 주제를 인문학적으로 함께 사유하고 이야기 나누는 공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책과 강연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특례시가 1일 수원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 ‘영유아 가족 한마당’에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영유아 가족 한마당은 영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문화행사로 마련했다. 행사장 곳곳에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행사에서는 가족뮤지컬과 키즈매직, 박 터뜨리기, 벌룬·버블 공연 등 공연마당이 펼쳐졌다. 레이싱존과 블록존, 공룡·우주·캠핑 테마 놀이 등 7개 놀이마당도 함께 운영했다. 야외 체험마당에서는 나무 팽이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썬캡 꾸미기, 소방관·경찰관 체험 등 24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집 연합회와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260여 명이 참여해 행사 운영을 도왔다. 행사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아이들의 밝은 웃음에서 희망을 느꼈다”며 “오늘 하루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