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22일, 고양 지역 내 교육전문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상반기 장학행정협의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소통’을 주제로, 경기교육의 핵심 가치인 학교 자율성과 미래역량 중심 교육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교육전문직원의 장학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오전에는 ▲경기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교육전문직의 역할에 대한 성찰 ▲학교 자율성과 책임 강화를 위한 정책 제안 등 공통 및 선택 질문 중심의 심화 토론이 진행됐으며, 초등교육지원과는 ‘학교 자율 기반 맞춤형 장학 지원 플랫폼 시범 운영’과 ‘학교자율운영지원센터 설립’ 등의 정책을 제안해 주목받았다.
오후에는 렛츠런팜 원당, 서삼릉, 농협대학교 등을 방문하여 지역연계 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전문직 간의 소통과 미래교육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농협대학교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이론 교육과 함께 수직농장형 생력형 스마트팜 견학, 상추 수확 및 ‘상추 부케’ 만들기 체험이 이뤄져, 미래 농업기술과 생태적 교육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 중심의 통합 장학체계 구축과 학교 자율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으며, 관련 정책들은 향후 도 단위 확대 운영을 위한 시범 사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장학의 방식과 문화가 학교 중심, 학교 맞춤형으로 진화해야 할 때”라며, “앞으로도 교육전문직의 장학 전문성과 동반자성을 강화하여 학생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