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부가 2025년 이후 유아교육과 보육체계를 일원화하는 이른바 ‘유보통합’ 정책의 단계별 추진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 오후 유보통합 시범사업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회계 운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5년 유보통합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보고 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어린이집 안심환경 조성’과 ‘마음자람 인성교육’사업 대상 어린이집 441개소가 참여한다. 설명회는 회계 투명성과 공공성 제고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하며, ▲ 지출 증빙 관리 ▲ 자주하는 Q&A ▲사업 결과보고서 작성요령 등을 안내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현재 개발 중인 「어린이집 회계 운영 매뉴얼」을 연내 배포하고, ‘찾아가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보통합 초기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회계 집행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기관의 회계 신뢰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이번 온라인 교육이 어린이집 현장의 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중구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중구청장실에서 ㈜제이앤케이 컴퍼니와 '중구민 우선 채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내 기업의 원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상생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으로 중구는 맞춤형 구인․구직 서비스 등을 통해 ㈜제이앤케이 컴퍼니가 원하는 인재 채용을 적극 지원하고, ㈜제이앤케이 컴퍼니는 숙박업에 필요한 직원 채용시 중구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한다. 한편, ㈜제이앤케이 컴퍼니는 생활형 숙박시설인 더베이먼트 테라스 스위트(중구 비프광장로 20)를 운영하는 업체이며, 오는 12월 1일 오픈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지역의 유능한 인재와 우수기업이 함께 지역경제를 위해 노력하게 되어 기쁘다”며“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구직을 희망하는 모두가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공립 온라인학교가 20일 오전 개교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북구 덕천동 옛 덕천여중에서 열린 부산온라인학교 개교식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부산온라인학교는 지역 및 학교 여건의 제약을 극복하고, 고교학점제와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했다”며 “부산온라인학교 개교를 통해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수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온라인학교는 이날 정식 개교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온라인 강의를 개설해 부산 지역 일반고등학교(자율형사립고, 특목고등학교 포함)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온라인학교는 특정 과목의 담당교사가 없거나 수강 인원이 너무 적어 기존 학교에서 개설하지 못한 수업을 온라인 강좌로 들을 수 있도록 설립한 공립 각종학교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물리적 한계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7일 몽골 남고비주(Ömnögovi Province) 의회 대표단이 부산진구청을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남고비주 초그트체츠군(Tsogttsetsii soum) 의장 및 남고비주 의원 등 주요 인사 26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진구청장과의 환담을 통해 양 지역의 행정‧문화‧의료관광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대표단은 부산진구청장과 환담 후 기념 선물을 교환하며 우호와 신뢰의 뜻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구의회와 민원여권과를 방문해 선진 행정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부산진구의 대표적인 의료관광 브랜드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의료와 쇼핑, 문화가 융합된 도시 발전 모델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우수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부산진구는 지난해 몽골 울란바토르시 칭겔테구와 우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구 대표단이 직접 몽골을 방문하여 교류를 추진한 바 있다. 이번 남고비주 대표단의 방문은 그 연장선에서, 한‧몽 지방정부 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서구는 지난 10월 17일 ‘제5회 정책아이디어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주민과 청소년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진행돼 총 196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늘어난 수치로, 주민들의 행정 참여 열기가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유관 부서와 분야별 전문가의 1차 심사, 최종 발표 심사를 거쳐 수상작으로 선정됐는데 일반부에서는 은상 4건(각 상금 50만 원), 청소년부에서는 은상 1건(상금 12만 원)과 동상 1건(상금 7만 원)이 선정됐다. 심의 결과 대상과 금상은 아쉽게도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서구 캐릭터 ‘천마니’를 활용해 롯데자이언츠와 협업 굿즈를 제작하자는 ‘부산 서구와 롯데자이언츠 협업 굿즈’ 제안과, 젊은 세대와 어르신이 함께 지역 스토리 영상을 제작하는 ‘우리동네 이야기 크리에이터 프로젝트’가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신선한 아이디어로 주목받았다. 또한 노후 인프라를 개선하고 기부자 정보를 QR코드로 남기자는 ‘작은 전환, 고향리페어 프로젝트’, 전세사기 방지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영도구는 지난 10월 17일, 부산시 주관으로 열린 ‘2025년 탄소중립 그린액션 소문내기 경진대회'에서 관내 3개 팀이 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부산시 탄소중립 경진대회는 지역 내 단체, 마을, 학교, 기업 등 5인 이상 조직들의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예선 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단체 6개, 일반 6개)이 본선에 참여했다. 단체 부문에서는 영도구 ‘영도 벽산비치타운아파트’가 작년 우수상에 이어 올해는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탄소중립 실천이 어려운 공동주택임에도 불구하고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탄소중립 인식 교육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의 높은 참여도가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그 외에도 영도구 ‘그린리더협의체 에코맘’은 우수상을,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기후 대응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해양환경지킴이실천단’은 장려상을 받아 구민들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와 우수한 역량을 입증했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번 대회에서 영도구가 수상을 휩쓴 것은 구민들의 일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남구는 오는 11월 2일 오후 17시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남구립예술단 합동 연주회 Together, We Sing’을 개최한다. 남구립예술단은 ▲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주곤) ▲오륙도여성합창단(지휘 곽기웅) ▲욜드합창단(지휘 고영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남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남구청 개청 50주년을 기념하여 세 합창단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합동 연주회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각 합창단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관객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년소녀합창단은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음악극‘푸른 하늘 은하수’를 선보이고, 오륙도여성합창단은 ‘그리움 그리고 사랑’이라는 테마로 세대를 이어주는 따뜻한 감성의 하모니를 들려주며, 욜드합창단은 인생의 깊이와 여운이 느껴지는 ‘행복한 인생’이라는 감동의 무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세 합창단이 함께 꾸미는 합동무대다. 서로 다른 세대의 목소리가 한 무대에서 하나의 선율로 어우러지며, 노래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시의회 서지연의원은 부산시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 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피해자 지원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지자체 단독 대응으로는 명확한 한계를 보이고 있다” 며 상위법 제정과 국가차원의 제도적 지원인 국비지원, 인력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시 스토킹 및 교제폭력 피해자 지원건수는 2024년 2,149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2,645건으로 급증했다. 불과 9개월 만에 전년도 전체 지원 건수를 넘어선 것이다. 특히, 스토킹 피해 지원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 989건에서 2025년 9월 1,311건으로 3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제폭력 역시 670건에서 766건으로 늘어나는 등 갈수록 양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부산시는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2021년 스토킹 및 교제폭력, 여성폭력 피해자 전담 지원기관인 ‘이젠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센터를 통한 직접 지원도 2024년 40건에서 2025년 9월까지 65건으로 확대되는 등 피해자 분리, 상담 지원, 보호 개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표 성창용의원)‘부산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는 모임’(약칭 부산역)에서는 10월 20일 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부산시 재정 점검을 통한 재정 건전성 및 효율성 제고 방안』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는 지난 착수보고회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담당부서에서 보완을 요청했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된 자료를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는 김성완 책임연구위원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부산시 재정 규모에도 불구하고 반대로 하락하고 있는 재정자립도에 대해서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교한 예산 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함께 균형재정 달성을 위한 『재정혁신 5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재정혁신계획이 실현될 경우, 절감된 재원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저출산·고령화 대응, Tri-Port 인프라 구축 등 시민 체감형 핵심사업에 재투자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성창용 대표 의원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북구 인구감소 위기 대응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기현, 김성택, 하승범)가 지난 17일, 북구청 중회의실에서 ‘부산 북구 인구감소에 따른 정책 대응 전략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7월부터 100일간 진행된 연구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관계공무원, 연구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북구 맞춤형 인구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결혼·출산부터 양육·정주·일자리로 이어지는 통합형 인구정책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으며, 참석자들은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파편화된 복지 체계의 통합적 운영, ▲기존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촘촘한 정책 설계,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단기·중기·장기별 실행계획 수립, ▲타 지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 청년 정책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기현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북구는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형 정책 시스템 마련과 실질적 지원 확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