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는 9월부터 울산 초등학교 저학년 학교폭력 접수 사안 중 학교장 자체 해결 요건을 충족하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요청에 앞서 피해, 가해 학생 간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이 우선 적용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 회복 숙려 제도’를 2학기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학교폭력 사안에 징계보다 관계 회복을 우선하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바탕으로, 학생 간 원만한 갈등 해결과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된다. ‘관계 회복 숙려 제도’가 시행되면 경미한 사안 발생 시 당사자 간 동의를 바탕으로 정식 심의 요청에 앞서 ‘회복적 대화 모임’ 등 관계 회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화 모임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반드시 약 2주간의 숙려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 피해회복지원단의 지원과 사안 처리 절차 안내가 함께 이뤄진다. 프로그램이 종료될 때까지 전담 기구의 심의 절차는 유예되고, 이후 기존 절차에 따라 심의가 진행된다. 또한 울산교육청은 여러 차례 가해행위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시가 지역 대학생이 주축이 된 자전거 홍보단 출정식을 갖고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울산시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전국적인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산하기 위해 8월 27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대학생 자전거 홍보단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대학생 자전거 홍보단은 울산지역 대학생 30명이 참여해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이상(비전)과 가치를 알리는 홍보(캠페인)를 하게 된다. 홍보단은 이날 출정식을 가진 후,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출발해 해오름동맹 도시인 경주, 포항을 비롯한 부‧울‧경 각 시(도)청, 관광지, 공원 등 시민 밀집 지역을 순회한다. 이들은 홍보 기간 중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알리는 깃발을 자전거에 꽂고 홍보 자전거 타기(라이딩), 거리 홍보를 진행한다. 또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활용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실천하는 동시에, 대학생이 주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다.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성우 의원은 제259회 임시회에 『울산광역시 반구천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 조례안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에 따라 보존·관리 및 활용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문화유산 보호와 관광 자원화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반구천 3㎞ 구간의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및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구성된 유산으로 지난 7월 12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반구천의 암각화 탐방객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셔틀버스 운행 등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홍성우 의원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만큼 그동안 등재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던 조례를 이제는 보존·관리와 활용에 초점을 맞춘 조례로 개정할 필요가 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동, 농소3동)은 26일 시의회 2층 사무실에서 ‘가칭 약수고’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약수고 진입로 편입대상 부지 소유주들과 울산교육청 관계 부서 공무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258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된 2025년도 수시분(3차) 울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소관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가칭 약수고등학교 설립 변경안’에서 원활한 약수고 설립을 위해 진입로 부지 확대가 필요하다 결정됐고, 이번 간담회는 교육청과 약수고 진입로 편입대상 부지 소유주 간의 의견 교환과 토지 가격 등의 이견을 좁히고자 마련됐다. 토지 소유주들은 감정평가로는 현실적인 보상액 산정이 어렵고, 관공서의 토지 평가액이 너무 낮아 협의가 어려운 점 등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에서는 법에 따라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액을 산정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고 말하며 “원활한 학교 설립을 위해 교육청 평가액과 토지 소유주분들의 보상 요구액 간의 차이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은 26일 오후 2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울산페이‧페달 활성화 및 소상공인 상생 발전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 위원장을 비롯해 강동효 동구의원, 동구 소상공인연합회 및 외식업·전통시장 관계자, 시 관계 공무원, 울산페이 운영사 코나아이㈜ 관계자 등 총 14명이 참석했다. 홍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울산페이’와 공공배달앱 ‘울산페달’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울산페달 서비스 품질 개선 필요 △소비자 사용 편의성 제고 △수수료 정책 등을 언급하며, 대형 민간 배달앱 대비 이용 편의성이 떨어져 가맹점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플랫폼이 되려면, 공공배달앱 외에도 상생 플랫폼(스푼업, 먹깨비 등)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 관계자는 “하계휴가철을 맞아 울산페이 캐시백 지급율을 10%, 50만원 한도로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에서 5% 추가 캐시백을 지급하는 등 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손근호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26일 오전 울산시 도시경관과 및 북구청 도시과 관계자들과 함께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주요 사업지를 둘러보고 세부 추진계획과 운영 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334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3개 단위사업과 6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번 사업은 철도 유휴부지로 인한 지역 여건 변화를 적극 수용하여, 여가·문화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손근호 의원은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그 성패는 미디어아트전시관이 얼마나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운영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전시관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첨단기술이 결합된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사업의 본질은 결국 주민이 체감하는 성과에 있다”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사업기간 내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8월 26일 오후 2시,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 원자력 산업단지 조성 방안 간담회’ 를 개최하고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원자력 해체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생태계 구축 및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공진혁 위원장은 “울산은 원자력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서 이미 관련 기반과 전문 기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2030년이면 세계 원전 해체시장이 약 50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울산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산업으로 원전 해체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울산 원자력 산업단지 조성의 필요성 ▲지역 기업들의 원전 해체사업 참여 방안 ▲원자력 관련 기업 육성과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 지원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인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 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지원 제도 개선과 맞춤형 육성 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6일 기술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설공사 설계변경 최소화 제도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설공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설계변경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그동안 일부 공사에서 충분하지 않은 현장조사와 불명확한 과업지시서, 설계단계서의 검토 미흡 등으로 인해 잦은 설계변경이 발생했고 이는 예산 낭비와 공기 지연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있었다. 남구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준비의 철저함과 체계적인 관리 프로세스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으며,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원인 진단과 구체적인 개선 방안까지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은 설계변경 실태 분석을 시작으로 ▲현장조사와 사전조사의 중요성 ▲과업지시서의 명확성 ▲설계단계 검토 강화 ▲설계변경 적정성 확보 ▲설계변경 최소화 관리 방안 등의 실무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특히 사후적 대응보다 사전 검토 강화를 통한 예방적 접근을 강조해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줄이는 동시에 공사품질 향상을 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6일 대청마루에서 강남지역 교육복지사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의 현장 실무 역량을 높여 복합적 위기학생 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학생맞춤지원팀과 중점학교에서 활동하는 교육복지사 30여 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실무 영역과 전문 영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울산대 국어문화원의 지원으로 울산대학교 박진아 객원 교수가 ‘공공언어와 공문서 문장 바로 쓰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공기관의 소통 언어와 명확하고 간결한 공문서 작성법을 배우며 실무 역량을 높였다. 오후에는 해운대자명병원 김병철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경계성 지능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학습·사회적 어려움,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 등 전문 분야에 대해 다루며 현장 사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기록 방법, 사진 촬영 기법, 홍보 전략, 공공언어 이해와 실무 공문서 작성 등 실무 영역을 폭넓게 포함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높였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6일 교육장실에서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 모금액 지원사업’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가온중학교 강옥자 교장, 명덕여자중학교 김미현 교장, 대송중학교 손봉희 교감 등 관계자들이 함께해 모금 취지를 공유하고 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강북 다보듬 희망나눔’은 강북교육지원청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발대식 이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용 계좌를 개설하고 모금을 이어온 결과, 지난 7월까지 1,100여만 원이 조성됐다. 모금액은 복지 사각지대 또는 위기가정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데 쓰이고 있으며, 이번 모금액 중 600만 원은 매월 10만 원씩 10개월 동안 학생 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 지원금은 등굣길 교통비, 교우관계 형성에 필요한 간식비, 학용품 구입 등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사용된다. 민간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민간 후원자로 참여한 우정동 닥터리연합내과 이승걸 원장은 300만 원을 기탁한 데 이어 매달 30만 원씩 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