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산구의회는 12월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월 20일부터 27일간 진행된 제302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조례안 9건과 2026년도 사업예산안 등을 포함해 총 1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회기에서 의결된 주요 조례는 ▲용산구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안 ▲야외운동기구 설치 및 관리 조례안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활성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특히, 2026년도 사업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함대건)의 심사를 거쳐 일부 조정됐다. 구의회는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구민 복리 증진을 기준으로 실효성이 낮거나 시급성이 떨어지는 사업 예산은 감액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는 예산을 증액하는 방향으로 수정안을 의결했다. 기금운용계획 역시 일부 조정해 재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함께 고려했다. 김성철 의장은 “정례회 기간 동안 의정활동에 힘써준 동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는 16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대표 축제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용인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신규 대표 축제 발굴을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 6개월간 경기대학교 관광문화콘텐츠학과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과 향후 실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팀은 용인시의 지역적·문화적 특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내외 성공 축제 사례를 벤치마킹해 용인만의 차별화된 축제 콘텐츠와 홍보·마케팅 전략, 예산 산출을 포함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연구팀은 용인이 지닌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중심 축제 기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통적 인식으로 전해 내려오는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이라는 테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례문화축제 모델을 제안하며 다양한 콘텐츠 구성 방안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축제의 초기 도입부터 성장·정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종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은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호2지구 연안정비사업(소호동동다리 2구간)이 단순한 해안 데크길 연장에 그쳐서는 안 되며, 여수의 해양경관과 시민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명품 해안길’로 조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소호2지구 연안정비사업은 소호요트장에서 송소선착장까지 약 1.4km 구간에 해안 산책로와 공연광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약 40%를 넘어섰다”며 “외형상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공간 구성 측면에서는 1구간과 유사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의식을 갖고 지난 10월과 11월 전국의 해안·수변 정비 현장을 직접 답사했다”며 포항 이가리닻 전망대, 삼척 용굴촛대바위길, 울진 바다마중길, 임실 옥정호 물안개길 사례를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들 사례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입체적 구조와 상징적 요소로 결합해 방문의 동기를 만들어냈다”며 “특히 울진 바다마중길은 바다 한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철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양도시 여수의 위상에 걸맞은 해양교육·해양문화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먼저 “복합해양관광레저도시 지정 공모 선정은 여수시 핵심 전략사업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상징적 사례”라며, 공모 선정 과정에 힘쓴 관계 공무원과 주철현 국회의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공모 선정을 계기로 여수의 해양정책 방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여수는 풍부한 해양자원과 이순신 장군의 역사, 해양산업과 관광이 공존하는 명실상부한 해양도시지만, 해양교육과 해양문화 기반은 도시 위상에 비해 부족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2021년 수립한 '제1차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기본계획'과 최근 태안 해양치유센터,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개관, 늘봄학교 초등 해양교육 확대 등 국가 차원의 정책·예산 투자를 언급하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해양도시 여수의 비전과 역할은 뚜렷하게 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현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한려·동문·중앙·충무·서강)은 지난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원도심 활성화 사업의 추진 방향과 구조적 전환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 의원은 “여수 원도심은 과거 상권과 문화의 중심지였지만, 외곽 개발과 신도심으로의 소비 집중으로 인해 공실이 늘고 유동 인구가 급감하고 있다”며 “여수는 연간 관광객 1천만 명을 기록하는 관광도시임에도, 그 흐름이 원도심으로 연결되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원도심이 여전히 ‘지나가는 공간’에 머물러 있다”며 “이제는 소비·체험·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상권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지난 10월 순천시상권활성화재단을 방문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순천시는 상권활성화 공모 선정 이후 원도심 내 ‘상권지원 거점공간’확보에 집중했고, 이 공간을 중심으로 청년창업, 문화행사, 상권홍보, 로컬 브랜드 전시 등을 통합 운영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nbs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옥기 여수시의회 의원(무소속, 여천동)은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한 생활체육시설과 파크골프장 확충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정 의원은 “현재 여수시에는 총 39개의 근린공원이 지정돼 있다”며 “근린공원은 시민 휴식과 산책 중심 공간으로 조성돼 있어 일부 체육시설 설치는 가능하지만, 본격적인 생활체육시설 조성에는 여러 제약이 따른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공원은 체육시설 설치를 목적으로 하는 공원 유형으로, 보다 적극적인 시설 확충이 가능하다”며 “생활체육 기반 강화를 위해서는 근린공원의 일부를 체육공원으로 전환하는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관점에서 무선산 근린공원은 매우 중요한 공간”이라며 “무선산 근린공원은 약 87만5천㎡ 규모로 여수시에서 가장 넓은 근린공원이며, 등산로와 일부 체육시설이 조성돼 시민 접근성과 활용도가 높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근린공원 용도만으로는 필요한 규모의 생활체육시설을 설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일부를 체육공원으로 변경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주재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촌·소라)은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 계획과 연계한 율촌산단 투자 유치 필요성을 제기하며, 여수시의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주 의원은 최근 남해안 일대에 SK·아마존의 울산 AI 데이터센터, 해남의 SK·오픈AI의 투자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삼성 포항 AI센터, LG 창원 로봇·스마트팩토리 등 대규모 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음을 언급하며 “국가 산업 지도가 다시 그려지는 상황에서 여수는 과연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1994년 현대차가 율촌산단에 3,400억 원 규모의 자동차공장을 약속했으나 IMF로 무산된 이후, 율촌은 30년 가까이 정체 상태에 머물러 왔다”며 “지난 11월 현대차그룹이 향후 5년간 125조 원 규모의 투자를 발표한 지금이야말로 그 미완의 약속을 완성할 역사적 기회”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현대차가 필요로 하는 미래 산업 조건이 이미 여수·율촌에 상당 부분 갖춰져 있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성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돌산·남면·삼산)은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가 지닌 신앙·헌신·사랑의 역사 자산을 하나로 엮은 ‘여수형 순례길’ 조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여수 전역에는 덕양의 순교지와 화양의 전도사 묘역, 여수제일교회, 애양원과 손양원 기념관, 장천교회, 남면 우학리 선교 유산 등 신앙과 헌신의 역사가 축적돼 있다”며 “이 유산들은 개별적으로 존재해 온 것이 아니라, 여수의 역사와 함께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시는 이미 2016년 한국관광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해 애양원과 손양원 기념관, 장천교회, 우학리교회 등을 대표 성지로 공식 인정한 바 있다”며 “문화재청과 전남도 역시 장천교회와 애양원을 포함한 근대문화유산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선정해 온 만큼, 여수의 성지 자산은 공적으로 검증된 국가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이러한 성지들이 현재는 개별 교회와 지역 공동체의 부담 속에 운영되고 있다”며 “남면 이기풍 목사 기념관이 재정난으로 매물로까지 나왔던 사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문갑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쌍봉·화양·주삼)은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인구 구조 변화의 핵심 문제로 급증하는 1인 가구 실태를 짚고, 신속하고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여수시는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있지만, 더 주목해야 할 변화는 가구 구조의 재편, 즉 1인 가구의 압도적 증가”라며 “2025년 10월 기준 여수시 전체 12만7천여 세대 중 1인 가구가 5만3천여 세대로, 전체의 41.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1인 가구가 이미 여수 도시 구조의 주류 가구 형태가 됐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지표”라며 “고령층의 고독사 위험, 청년층의 정주 문제 등 세대별로 겪는 어려움은 다르지만, 모든 세대에서 1인 가구가 증가하는 것은 전 세대적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여수시의 정책 대응이 현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수시는 2021년 '여수시 1인 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했지만, 2025년 기준 인구 관련 165개 사업 중 1인 가구 단독 대상 사업은 1건, 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현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율촌·소라)은 12월 15일 열린 제252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산단 위기 상황 속에서 드러난 여수시 행정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고, 책임 있는 행정 운영과 정책실명제 강화를 촉구했다. 정 의원은 2025년 11월 18일자 조선일보 1면 보도 '대한민국 산단이 무너진다'를 언급하며 “교동 진남상가 공실률 43%, 학동 거북상가의 급격한 침체, 산단 납품업체 폐업, 채용 축소로 인한 학생들의 진로 변경 등 여수산단 위기의 파장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정기명 시장의 인터뷰 발언을 언급하며 “IMF 외환위기도 비켜 간 여수가 이렇게 휘청거린 건 처음”이라는 진단에 대해 “단순한 위기 공유를 넘어 도시를 책임지는 수장으로서 다소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다행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과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법' 통과로 여수는 산업 전환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며 “여수는 휘청거리는 도시가 아니라, 위기 속에서 해답을 찾아온 강한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