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시청 백석 별관에서‘2025년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하는 을지연습 대비 및 지역 안보 태세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양시 안보정책자문위원을 비롯해 육군 제9사단, 제60사단, 제30기갑여단, 제301경비연대, 고양경찰서, 고양소방서, 일산소방서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고양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 신규 위원으로 고양·일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2명을 위촉해 민·관·군·경·소방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미래 세대의 안보의식을 높이고자 ‘꿈나무 민방위대장’ 15명의 위촉식을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최근 급변하는 국제·지역 안보 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2025 을지연습’ 준비 상황과 주요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을지연습은 전시 및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범국가적 훈련으로, 민·관·군·경·소방이 합동으로 위기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실질적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을지연습은 국가와 지역의 안보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중요한 훈련”이라며 “오늘 위촉된 신규 위원과 꿈나무 민방위대장을 비롯해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든든한 고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고양특례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 작전·훈련 지원, 국가 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영 및 비상사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별로 정기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