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교육청은 일하는 학부모의 교육 참여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직장에서 자녀 교육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 사업을 도입하고 오는 9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만들고 학부모 교육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기업․기관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신청 기관 내 교육이 가능한 공간에서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대면 특강 형태로 운영한다.
교육 내용은 △자녀 발달 이해 △자녀와의 대화법 △부모 역할 △자기 주도적 학습 △진로·진학 △학교폭력 예방, △교육 활동 보호 등이며, 신청 기업․기관이 원하는 내용을 선택할 수 있다. 강사 지원과 연수 자료도 함께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기관은 8월 29일까지 홍보 자료에 첨부된 큐알(QR) 코드 또는 온라인 신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보상 학교혁신과장은 “이번 교육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 역할을 강화하고 자녀와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다양한 삶의 형태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