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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고품질 이천쌀 생산 위한 '이삭거름' 적기 시비 당부

집중호우 이후 벼 생육 회복 위한 병해 방제·관리 요령도 안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천시는 최고품질의 이천쌀을 생산하기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시비할 것을 당부했다.

 

알찬미 이삭거름 시비 적기는 7월 25일경으로 출수 15일 전 살포하면 완전미 비율을 높일 수 있다. 이삭거름 적정 시비량은 맞춤추비, 복합비료(NK비료)를 줄 경우 총 질소성분량 7kg/10a을 기준으로 결정하며, 밑거름으로 완효성비료를 준 경우 한 번 시비로 벼 생육 시기별 양분을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 이삭거름을 생략한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지났거나 거름기가 많아서 쓰러짐이 우려되는 논에는 염화가리만 4kg/10a 살포한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면 등숙이 불량하고 쓰러짐에 약하며, 늦으면 이삭이 나온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또는 이삭도열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시비 시기에 따라 미질, 수량, 도복에 많은 영향을 미치므로 적기·적량 시비가 중요하다.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후관리를 해야 한다. 벼 침관수 시에는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드러나도록 배수 조치를 취하고, 침관수된 벼는 논물을 뺀 후 즉시 살균제를 처리하여 도열병과 흰잎마름병 등 벼 품질을 저하하는 주요 병해를 철저히 방제해야 한다.

 

특히, 이삭이 나오는 출수기부터 벼가 등숙되는 기간에는 ▶물 서둘러 빼기와 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 촉진 ▶요소 엽면시비로 피해 회복 촉진 ▶물 빠진 후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병해충 방제 ▶물을 유동시켜 앙금 제거, 산소공급, 수온 저하 유도 등의 처리가 요구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집중호우 및 폭염에 대비하여 종합영농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해충 관리 등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여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