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천교육지원청은 진천 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7월 14일 진천군 관내 이주배경학생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36명의 초·중등 이주배경학생이 참가하여, 자신의 꿈과 경험 등을 이중언어로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주배경 학생들은 모국어와 한국어로 자신의 꿈과 경험을 이야기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드러냄으로써 청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또한 자리에 함께 한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발표에 성장을 지켜보며 큰 자부심과 기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중언어 능력은 글로벌 시대에 필수적인 역량으로, 이주배경 학생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감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언어 능력과 문화적 이해를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