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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즐기고, 문화속으로! 2025 동래문화교육특구페스티벌 성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부산 동래구은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동래문화회관 일원에서 열린‘2025 동래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배우고, 즐기고, 문화속으로!’라는 주제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우러져 이틀간 청소년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여름날을 즐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사직여자중학교의‘씽어쏭파이터' 합창단과‘슈팅스타' 치어리딩의 화려한 개막 무대를 시작으로 우쿨렐레, 실버난타 등 평생학습 동아리공연과 온샘초 난타동아리, 유락여중 가야금동아리 등 학교문화예술마당,‘동래나래’ 어린이 영어합창단, ‘캣츠’어린이 뮤지컬, 어린이 손인형극, 매직버블쇼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으로 채워졌다.

 

꿈틀꿈틀존(진로·청소년교육), 다독다독존(독서교육), 해피해피존(평생·복지교육), 꼬물꼬물존(영유아교육)으로 구성된 54개의 체험부스는 다양한 DIY 만들기와 직업·진로 체험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안유성 셰프의 ‘나도, 흑백요리사’청소년 진로 특강과 KAIST 정재승 교수의‘회복탄력성의 뇌과학’을 주제로 한 셀럽 초청 특강 등 교육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며, 동래문화교육특구의 위상을 높였다.

 

페스티벌 피날레 프로그램으로 동래구 관내 학생들로 구성된 8팀이 참여하는‘청소년 드림스테이지’는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무대로 참가자,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공연이 됐다. 특히 ‘싸이버거’의 축하 공연은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며 7월의 무더위를 날려버린 열정의 무대로 마무리됐다.

 

올해 동래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은 당초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7월로 연기됐다. 동래구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를 이겨내고자 그늘막 및 이동식 에어컨 설치를 비롯해 얼음 생수, 부채 등을 준비해 폭염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원한 물총 게임과 유아워터페달보트 체험형 프로그램을 배치해 아이들에게 물놀이의 즐거움을 제공했다.

 

동래구 관계자는“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게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꿈꾸고 즐길 수 있는 문화교육특구 페스티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