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인천 연수구가 ‘고품격 미래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민선 8기 이재호 연수구청장의 3년간의 노력과 치열한 행정은 위기의 도시를 기회의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결정적인 동력이 됐다.
위기를 기회로… 재정혁신으로 이룬 ‘구정 정상화’
민선 8기 출범 당시, 연수구는 중대한 재정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었다. 하지만 이재호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인천시를 상대로 지속적인 예산 확보 활동에 나섰고, 이를 통해 총 515억 원에 달하는 외부재원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대표적으로 송도 워터프런트~승기천 자전거도로 사업에서는 총사업비 150억 중 120억을 시비로 확보했고, 송도국제도서관 사업은 분담 비율을 조정해 114억 원의 재정을 절감했다. 이러한 전략은 연수구가 재정위기 도시에서 ‘행정안전부 재정분석 평가 종합 최우수 단체’로 2년 연속 선정되는 결실로 이어졌다.
공약 이행률 62.1%… 정책 신뢰도도 ‘최고’
이재호 구청장은 공약 이행에서도 전국 기초지자체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종합 최우수 SA등급’을 획득했고, 전체 103개 공약 중 62.1%를 완료해 전국 평균보다 약 9%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공약 하나하나가 실현되면서 구민들은 행정에 대한 신뢰와 체감 가능한 변화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
글로벌 도시 연수, ‘통합’과 ‘다양성’으로 응답
연수구는 다문화·다인종이 어우러지는 국제도시의 특성을 살려 국내 최초로 내·외국인 사회통합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함박마을 등지에 문화·언어 교육을 확대하고, 사회통합팀을 신설하는 등 문화적 장벽을 허무는 정책들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구도심과 신도심, 내국인과 외국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통합이 경쟁력인 도시’를 향한 기반이 하나씩 자리 잡고 있다.
‘실행력 있는 조직’으로 주민 체감 행정 구현
이재호 구청장은 행정 조직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데도 방점을 찍었다. 송도 제2청사 개청과 조직 확대, 본청 숙직 인력 확충, 청원경찰 배치 등으로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제2청사에 대한 만족도는 97%에 달해 실질적 행정개선의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골목경제 살리고, 미래교통 준비하는 균형 행정
연수구는 지역 상권과 주민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전통시장 현대화, 골목형 상점가 지원, '오십시영'·‘맛고을축제’ 등 지역축제를 통한 소비 진작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GTX-B 착공, KTX 노선 확대, 수인선 정차역 확충 등 미래형 교통망 구축도 본격화되며, 구도심과 신도심을 아우르는 ‘스마트 인프라 도시’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복지부터 문화까지, '살기 좋은 도시'를 향한 행보
보훈회관 건립,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확대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문화분야에서는 ‘송도이음 복합문화공간’ 등 감성과 실용을 갖춘 거점 공간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균형 있는 도약, 주민과 함께 완성하겠습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변화와 혁신의 3년은 구민 여러분의 신뢰와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남은 1년, 도시의 외형과 내면을 함께 성장시키는 균형 있는 도약으로 민선 8기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1,2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구민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연수구의 행보는 이제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