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이천시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뛰어난 행정성과와 혁신적인 정책 추진으로 전국 지자체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난 3년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민선 8기 이천시는 쌀값 폭락, 보통교부세 단절, 상수도 유충 사태 등 다수의 위기를 겪었지만, 시민과 함께 적극 대응해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1만3천 톤의 남은 쌀을 자체 소비 촉진 운동으로 모두 소진하고, 단절됐던 보통교부세를 1년 만에 복원해 78억 원을 확보하는 등 자립형 재정 행정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또한 상수도 유충 문제를 계기로 약 36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노후 상수도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등 위기 극복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
이천시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설치지점 분석’ 등 실제 정책 적용이 가능한 데이터를 활용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주거복지 분야에서도 국토교통부 주관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상 국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주거환경 개선, 전세사기 예방, 민관협력형 주택사업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자체 쌀 소비 촉진 정책은 국회 초청 우수 지자체 사례로 발표되며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이천시는 반도체, 드론, 방위산업 등 첨단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출범하고,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과 인재 양성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특히 ‘경기형 과학고’를 유치해 교육도시 기반도 강화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 개소, 스마트 경로당, 노인 교통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확대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천시는 수요응답형 ‘똑버스’ 운영, 간선도로 24개 노선 정비, 부발IC와 동이천IC 등 교통망 확충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교통 인프라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황톳길, 둘레길, 캠핑장, 문화공원 등 휴식공간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높였으며, 동요센터, 도자예술마을,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문화관광도시 기반도 구축 중이다.
김경희 시장은 “지금까지의 성과는 시민의 참여와 응원 덕분”이라며 “남은 임기 동안에도 민생경제, 균형발전, 첨단산업 육성과 복지 확대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이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