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현장은 국가 인프라를 지탱하는 가장 중요한 현장 중 하나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땀을 흘리며 공공시설과 건물을 짓고, 도로를 닦는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현장에서 근로자의 안전은 최우선 가치로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 매년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 중 상당수가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에서 비롯된다. 추락, 감전, 낙하물 사고, 장비 오작동 등 대부분은 충분히 예방 가능한 사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은 오늘도 위험을 무릅쓰고 공사 현장으로 향한다. ‘속도보다 안전’이 먼저다 건설업은 시간과 비용에 쫓기는 일이 많다. 공기 단축, 예산 절감을 이유로 안전 설비와 교육이 후순위로 밀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하지만 빠른 공사보다 중요한 것은 단 한 사람의 생명이다. 실제로 여러 현장에서 다음과 같은 위험한 사례들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 고소작업 시 안전벨트 미착용 안전모, 안전화 등 보호구 미지급 또는 미착용 장비를 인력 운반 수단으로 사용하는 불법 행위 현장 관리자의 안전 점검·감독 소홀 이러한 행위들은 모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명백한 법률 위반이다. 산업안전보건법은 생명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 우리나라 산업안전보건법은 다음과 같
【세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청 홈페이지가 시민을 위한 정보 제공과 행정 투명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대부분의 부서 안내 페이지에서 담당 공무원의 실명이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비공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세종시청 공식 홈페이지 조직도와 부서별 안내 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각 부서에는 담당자의 직위와 연락처, 팩스번호 등은 표기돼 있지만 실명은 기재되어 있지 않다. 이는 시청 전 부서에서 동일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이 같은 운영 방식에 불편과 불신을 호소하고 있다. 한 시민은 “민원을 제기하려면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해 이름, 연락처, 주소까지 모두 입력해야 하지만, 정작 행정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담당자의 이름조차 숨긴다”며,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본 책임을 회피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특히 행정기관의 공무원은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인(公人)’으로서,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 영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명확한 신원과 책임을 밝혀야 할 의무가 있다. 이름조차 공개하지 않는 구조에서는 민원 처리 과정의 책임 소재가 모호해질 수 있으며, 이는 행정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는
【세종=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홈페이지가 시민의 알 권리와 행정 투명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한 시민은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을 제기하려 했으나, 각 부서별 담당자의 이름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다. 현재 홈페이지에는 직위와 담당 업무, 전화번호, 팩스번호만이 기재되어 있을 뿐, 담당자의 실명은 비서실장을 제외하고 모두 비공개 상태다. 문제는 시의회 직원이 단순한 민간인이 아닌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즉 ‘공인’이라는 점이다. 공인은 자신의 업무 영역과 이름, 연락처를 시민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으며, 이는 민원 응대의 책임성과 행정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익명의 시민은 “민원인은 자신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 개인정보를 모두 제출해야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그런데 정작 행정기관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담당자의 이름조차 공개하지 않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이는 책임 회피와 직무유기의 여지를 만들 수 있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또한 “누가 어떤 민원을 담당했는지 기록이 남지 않는다면, 추후 문제 발생 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질 수밖에 없다”며, 시의회의
개혁신당의 시도당 위원장 선거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Minsub Rhee가 자신의 SNS를 통해 후보자들의 건전한 경쟁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Minsub Rhee는 최근 SNS에 올린 글에서 “시도당 위원장 선거도 뜨거워지니, 개혁신당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좋은 징표”라고 평가하며, 선거 국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잡음은 정치조직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조직이 완전히 조용하기만 하다면, 오히려 그것이 비정상일 수 있다”며, 권력을 둘러싼 경쟁이 존재하는 정치조직 특성상 어느 정도의 충돌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그 갈등이 비방과 감정 싸움으로 흐르기보다는 비전과 전략 중심의 생산적인 경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hee는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일에는 휘말리지 말고 신중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최근 당내 일각에서 불거지는 논란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 없이 자제와 절제를 당부했다. 이어 “정당의 생리는 때로 갈등과 분열을 동반하지만, 그것이 정당 운영의 실패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핵심은 얼마나 잘 갈등을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조국혁신당에서 발생한 성비위 사례를 언급하며,
【광주광역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공사 구간에서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공사 현장의 안전 관리 강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공사 현장에서 시민이 추락해 크게 다치거나, 차량이 공사 구간 구조물과 충돌하거나 빠지는 사고들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인도와 차도 사이에 설치된 안전 펜스나 경고 표지판이 부족하거나, 통행로가 협소하고 미끄러운 상태로 유지돼 사고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보행자 통로가 차도와 근접해 설치된 곳도 있어,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충분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구조로, 실제 우회전 차량과 통행인 간의 충돌 위험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복공판(공사용 덮개) 단차나 파손, 도로의 포트홀 등으로 인해 차량과 보행자 모두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으며,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시인성 부족으로 사고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차량 및 보행자 안전시설 설치 상태, 비상연락망
【고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의정부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10월 16일, 고양시청사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비를 예비비로 집행한 것과 관련한 주민소송(2023구합1489)에서, 고양시의회의 시정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이동환 고양시장의 행위는 명백한 위법이며, 예비비 지출 역시 부당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판결은 고양시의회가 이동환 시장의 독단적인 시정 운영을 문제 삼아 제기한 사안으로, 재판부는 ▲시의회와의 사전 협의 없이 예산을 집행한 점 ▲경기도 감사 이후에도 강행된 지출 ▲부시장 단독 기안 등 비정상적 절차를 지적하며 예비비 사용이 최소한 ‘부당한 사항’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특히 법원은 시의회의 변상 요구를 시장이 묵살한 것은 지방자치법을 위반한 행위로 명확히 결론지었다. 이번 판결은 고양시 행정의 법적 정당성을 따지는 중요한 사례로, 시의회와 시민사회에서는 시장의 책임 있는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고양시의회 임홍열 의원은 “이번 판결은 독선 행정에 대한 사법부의 준엄한 심판”이라며 “이동환 시장은 즉각 시민 앞에 사과하고 시청사 이전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법원의 판단으로 시청사 백석 이전 문제를 둘러싼 고양
【대전=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유성구에 조성 중인 유성복합터미널이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철도역과 버스 터미널이 연계된 이 복합교통 허브는 교통 편의성 증대는 물론 쇼핑몰, 업무시설, 문화공간 등 다양한 복합시설을 한데 모아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전시는 16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연말 준공에 차질이 없도록 공정과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시설 완공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현재 공정률 61%에 이른 유성복합터미널은 주요 골조공사가 완료되어 건물의 기본 뼈대가 완성된 상태다.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대전시는 철저한 품질 관리와 안전 시공을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터미널 내 쇼핑몰과 다양한 상업시설은 주민과 방문객 모두의 소비 수요를 흡수해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시설과 비즈니스 센터 조성은 인근 기업과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기반
【서천=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해양 생태계에서 크기는 작지만 의미는 결코 작지 않은 생물이 있다. 바로 ‘발콩게’. 이름조차 생소한 이 작은 갑각류는 지금, 조용히 우리의 바다에서 사라지고 있다. 발콩게는 길이 약 7~8mm, 너비는 10~11mm에 불과한 소형 갑각류로, 등딱지는 옅은 회갈색을 띠고 있으며 집게다리 한 쌍과 걷는 다리 네 쌍이 대칭으로 붙어 있다. ‘십각목 콩게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 일부 갯벌에서만 제한적으로 서식하는 희귀종이다. 특히 깨끗하고 건강한 모래 조간대에만 서식하기 때문에, ‘갯벌 건강성의 지표종’으로도 불린다. 이 생물은 모래에 작은 굴을 파고 살면서, 먹이를 찾을 때 모래를 공 모양으로 뭉쳐 주변에 흩뿌리는 독특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생태적 특징은 연안 갯벌 생물다양성 속에서도 그만의 생존 방식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로 평가된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는 최근 실시한 갯벌 모니터링 조사에서 서해안 모래조간대에서만 서식하는 해양보호생물인 ‘발콩게’가 서천 송석갯벌에 서식하고 있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홍성민 국장은 “이번 발콩게 발견은 세계자연유산 송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와 서부시장 상인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부시장 일원에서 '2025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는, 안동의 대표 특산품인 간고등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참여형 행사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전통시장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흥부자’ 장기자랑 무대 ▲150석 규모의 골목 포차 ▲간고등어 경매 이벤트 ▲시장 영수증 생맥주 교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간고등어(15,000원), 국밥(6,000원), 부추전․홍합탕(5,000원) 등 공통판매가격을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점포 화장실 전면 개방과 공용 테이블 운영으로 방문객의 편의도 높였다. 축제 기간에는 서부시장 내 사거리에 메인 무대가 설치되며, 지역 가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난장 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유림과 학계, 시민이 함께 도산서원과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575년(선조 8년) 사액서원이 되면서 영남지방 유학의 중심지가 됐다. 퇴계 선생이 직접 거처하며 제자들을 가르친 도산서당과, 선생 서거 후에 건립된 사당․서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450년 역사를 지닌 도산서원의 창건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금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의례와 현대적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선언 후에는 도산서원의 창건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기념연극과 서예 퍼포먼스, 그리고 퇴계 선생이 남긴 정신세계를 담은 도산12곡 합창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학문적․예술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군포시 전역에서 열린 ‘2025년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3일까지 12개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해 진행된 이번 총회에는 총 5,089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다 군포시 주민총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해 지역 의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올해는 “주민이 묻고, 주민이 답하는 동네정책회의”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단순 보고나 행사 중심이 아닌 공론장형 주민총회로 진화했다. 각 동은 사전투표(온라인·오프라인)와 현장투표를 병행하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단순 보고와 의결 절차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토론과 숙의를 거쳐 의제를 결정했다. 5천여 명 참여, 생활밀착형 의제 채택 동별로는 오금동이 1,084명으로 가장 많은 참여를 기록했으며, 금정동 629명, 산본2동 553명이 뒤를 이었다. 투표와 토론을 거쳐 확정된 의제는 총 56건으로, 마을축제·환경개선·어르신 복지·청소년 교육 등 생활밀착형 사업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공론장에서는 마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시흥오페라단은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 시흥 정왕평생학습관 대공연장에서 ‘황금의 선율 : 클래식과 K-Art Pop의 만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왈츠의 왕’으로 불리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무대는 유럽 전통 왈츠 음악과 한국 가곡을 아우르는 3부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시대와 문화를 초월한 음악적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봄의 소리 왈츠 등 슈트라우스 대표작을, 2부에서는 레하르, 칼만 등 유럽 오페레타 명곡을, 마지막 3부에서는 ‘첫사랑’, ‘고풍의상’, ‘뱃노래’ 등 한국의 3박자 정서를 담은 가곡으로 진행된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베이스 등 성악가 4명과 현악 4중주, 피아니스트로 꾸려져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시흥오페라단 관계자는 “황금의 선율은 슈트라우스의 음악을 기리는 동시에 한국 가곡의 정서를 함께 전하고자 기획했으며, 관객들이 음악을 통해 시대와 문화를 넘나드는 울림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시은 ‘제12회 단대동 논골축제’가 오는 9월 20일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단대초등학교 운동장(수정구 단대로 30)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단대동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지역 주민 체육대회를 동시에 개최해 모두 700명 참여한다. 이날 운동장 중앙엔 특설무대가 설치돼 성남시립합창단·국악단이 흥을 돋우고, 단대초교 학생들의 댄스, 태권도 시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에어로빅, 라인댄스, 민요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성남 예총 미니콘서트도 이곳에서 열려 초청 가수 전영록, 도시의 아이들, 명지, 황부영의 축하공연과 이향우 경기민요 예술단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체육대회는 박 터뜨리기, 색판 뒤집기, 훌라후프 릴레이 등 5개 종목에 200여 명이 출전해 청백팀 대항전 방식으로 경기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방향제 만들기, 양말목 공예,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먹거리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이 외에도 텔레비전, 세탁기, 청소기 등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지역 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성남의 가을밤, 숲 전체가 거대한 영화관으로 변신한다. 숲을 스크린 삼은 다채로운 영상은 바람과 나무에 미래를 그려내고, 오케스트라와 1천여 명 시민합창단까지 더해져 시민들에게 가을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성남페스티벌’은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열린다. 올해 슬로건은 ‘TAG Seongnam(태그 성남)’으로, 기술(Technology)·예술(Arts)·게임(Game)이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성남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다. 페스티벌의 대표 콘텐츠인 ‘시네 포레스트: 동화’는 카이스트 이진준 교수가 총감독을 맡아 분당중앙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공원 전체를 프로젝션 매핑으로 감싸 열린극장으로 변모시키는 이번 미디어 심포니 공연은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7시 30분, 총 3회에 걸쳐 시민들과 만난다. 축제는 분당중앙공원을 시작으로 판교, 분당구청 잔디광장, 희망대근린공원 등 성남 전역으로 이어진다. 9월 19일과 20일 판교역 광장에서는 성남게임문화축제 ‘GX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는 오는 9월 27일과 28일 반려마루 여주에서 ‘2025 경기도 펫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반려견놀이터, 스포츠운동장, 잔디마당 등 반려마루 여주 도민편익시설 준공 후 처음 열리는 대규모 반려동물 행사다. 올해 펫스타는 ‘새로운 가족의 완성’을 주제로 열린다. 2023년 ‘또 하나의 가족’, 2024년 ‘새로운 가족의 탄생’에 이어 반려동물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해 가족을 완성한다는 의미와 도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반려마루가 완성됐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았다. 펫스타에는 지난해 별도로 진행됐던 ‘경기도지사배 반려견 스포츠대회’와 ‘반려동물 직업박람회’가 함께 열려 보다 폭넓은 참여와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반려견 스포츠대회는 총 460여 경기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직업박람회는 기존의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한 취업설명회에서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입시설명회를 포함해 그 대상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반려마루 여주·화성 보호 유기동물 입양 홍보 ▲반려동물 셀프 미용·예절교실 ▲전문가를 통한 반려동물 건강 상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도는 21일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안산YWCA 주최로 ‘2025 경기홈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도민과 이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평화와 문화다양성을 실현하는 축제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홈페스티벌’은 HOME(Harmony Of Multicultural Everyone)의 약자로,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동체적 가치를 담았다. 특히 올해 행사는 9월 21일 UN이 지정한 ‘세계 평화의 날’에 맞춰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이 평화를 주제로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마술 공연, 안산 다문화어린이합창단, 네팔 전통무용, K-POP 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식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이어 경기도 이민사회 공동체 선언이 진행되며, 오후 3시 기념식에서는 도지사 기념사와 주요 내빈 축사, 다문화어린이 합창단 3팀의 합동 공연이 진행된다. 오후 4시 OBS 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서는 브브걸, 울랄라세션, In A Minute, 이민정 등 많은 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행사장에는 총 64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네팔 만두, 베트남 월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는 지난 9월 15일 웅부관 소통실에서 ‘안동시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과 함께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2026년 동아시아문화도시 안동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에는 시의회 의원과 함께 안동교육지원청, 한국정신문화재단,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문화원,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등 주요 연계기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 추진 장소와 세부 계획 보완 △안동의 5한(韓) 자원 활용 △3국 문화 비교․체험형 대규모 콘텐츠 확대 △대표 축제와의 연계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동시는 앞으로 위원들의 자문과 의견을 반영해 사업계획을 한층 더 구체화하고, 추가 회의를 거쳐 내년에 본격 추진될 2026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 선정은 안동이 지닌 정신문화, 음식문화, 놀이문화, 문화유산을 세계 무대에서 새롭게 펼쳐 나갈 기회”라며,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3국이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동의 자랑스러운 문화가 국제적 교류 속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와 서부시장 상인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서부시장 일원에서 '2025 안동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서부시장 간고등어 먹거리 축제는, 안동의 대표 특산품인 간고등어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와 참여형 행사 및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전통시장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흥부자’ 장기자랑 무대 ▲150석 규모의 골목 포차 ▲간고등어 경매 이벤트 ▲시장 영수증 생맥주 교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간고등어(15,000원), 국밥(6,000원), 부추전․홍합탕(5,000원) 등 공통판매가격을 책정해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점포 화장실 전면 개방과 공용 테이블 운영으로 방문객의 편의도 높였다. 축제 기간에는 서부시장 내 사거리에 메인 무대가 설치되며, 지역 가수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또한 난장 무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9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유림과 학계, 시민이 함께 도산서원과 퇴계 이황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575년(선조 8년) 사액서원이 되면서 영남지방 유학의 중심지가 됐다. 퇴계 선생이 직접 거처하며 제자들을 가르친 도산서당과, 선생 서거 후에 건립된 사당․서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는 450년 역사를 지닌 도산서원의 창건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오늘의 삶 속에서 다시금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의례와 현대적 공연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선언 후에는 도산서원의 창건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기념연극과 서예 퍼포먼스, 그리고 퇴계 선생이 남긴 정신세계를 담은 도산12곡 합창이 펼쳐져, 참가자들이 학문적․예술적 가치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