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화성특례시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화성뱃놀이축제를 앞두고,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번 의료지원 총괄을 맡은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은 “화성뱃놀이축제는 해마다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조 부시장은 축제 전부터 각 의료기관과 실무 부서와의 연계를 직접 조율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대응 시스템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조 부시장은 축제의 성패는 시민의 안전에 달려 있다며,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직접 나섰다.
화성시는 29일 화성유일병원과 응급의료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유일병원은 병실 우선 배정, 진료비 감면, 직통 진료 창구 운영 등 실질적인 의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응급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골든타임을 놓치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됩니다. 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조 부시장은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이같이 설명했다.
축제 기간 동안 화성시는 서부·동부·동탄보건소 소속 의료 인력 23명을 투입해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이들은 교대로 현장에 상주하며 응급처치, 건강 상담, 경증 질환 처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6월 1일에는 ABC병원과 동탄시티병원의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보다 전문적인 응급대응을 강화한다.
또한 화성시 약사회도 축제에 참여해 무료 약국을 운영한다. 간단한 상비약 제공은 물론, 복약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축제 참여를 지원한다.
조 부시장은 “보건소와 병원, 약국이 하나 되어 구축한 촘촘한 응급의료체계는 화성시가 지향하는 ‘사람 중심 행정’의 대표 사례”라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을 챙기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이번 응급의료 체계를 통해 단순한 축제 안전관리 수준을 넘어,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을 실현하고자 한다. 조승문 부시장의 현장 중심 리더십이 더해지며, 화성뱃놀이축제는 안전과 즐거움이 조화를 이루는 모범적 지역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