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지난 14일 '국내 최초 백과사전『대동운부군옥』의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동운부군옥』목판 및 고본'은 편찬자인 초간 권문해 선생이 정서(正書)한 고본(稿本)과 목판본 간행을 위해 판각한 목판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전하고 있어 국가지정 문화유산으로서 위상을 갖추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동운부군옥』의 편찬 이후 필사본으로만 전해지다가 1836년 목판본으로 간행되고 1983년 영인본 간행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국내외 유통 과정을 고찰하고, 『대동운부군옥』의 고본(稿本)과 목판본을 검토해 내용적 특성과 의의를 살펴보는 자리가 됐다. 또, 『대동운부군옥』 목판의 묵서기록에 대한 연구를 통해 체계적인 보존 환경 조성과 보존처리에 대응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 『대동운부군옥』의 운편유서류의 형태로 간행된 배경과 조선 후기 지식인들 사이에서 유통 인용됐는지를 검토하는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알려진 『대동운부군옥』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이자, 여덟 명 연구자의 깊이 있는 학술적 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기념하고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아 농특산물 추석 특별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별할인 행사는 온라인 경주몰에서 20%, 오프라인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계림로 69)과 불국점(진현로1길 59-5)에서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할인 품목은 지난해 K쌀브랜드 대상을 받은 이사금쌀을 비롯해 올해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 쇼케이스 어워즈에서 금상을 수상한 멸치액젓이 있다. 여기에 버섯, 벌꿀, 들기름, 미역, 전통차 등 고품질의 농수산물부터 지역 특색이 담긴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올 10월까지 경주몰에서 신규회원 5천원 쿠폰 증정과 우수 구매 후기 작성 회원 1만원 쿠폰 증정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할인 및 제품 관련 문의는 경주몰 또는 경주농특산물판매장 본점과 불국점으로 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추석 할인행사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주시가 ‘2024년도 음식점 주방환경개선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음식점 위생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여 안전한 외식문화를 조성하고, 업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 골자다. 앞서 참여자 모집을 통해 일반·휴게음식점 75곳을 선정했으며, 영업기간이 오래된 음식점을 우선 선정했다. 식당 1곳당 최대 500만원이 지원되며 20%는 자부담이다. 지난해 최대 지원액 150만원 대비 대폭 확대된 금액이다. 또 지난해까지 제한을 뒀던 영업장 면적 제한을 없애 대상자도 대폭 확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3억원(도비 9000만원, 시비 2억 1000만원)을 확보했다. 일반·휴게음식점 업주들에게 지원되는 부문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주방 및 영업장의 비위생적인 벽면, 바닥, 환기시설, 주방기기 등의 도색, 교체, 청소, 개보수 등 청결서비스 개선 부문에 지원한다. 또 다른 부문은 서빙로봇 도입을 위한 컨설팅 및 바닥 장애물 제거,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진입경사로와 손잡이 설치 등의 미래지향적 편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의성군은 지난 14일 과수거점APC 자두·복숭아 출하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을 통해 연일 지속되는 폭염상황에도 불구하고 자두·복숭아 판매에 매진하고 있는 거점APC 관계자를 격려하고, 농가가 수확한 과실의 선별·포장·출하 등 유통과정 전반을 점검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의성군 과수거점APC는 농가조직화, 판로확대 등의 활성화 노력을 통해‘23년 210억원(5,820톤)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올렸고,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4년 과수거점APC 경영평가에서 전년대비 12단계 상승한 전국 7위(인센티브 2천만원)를 기록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군은 지역 과수산업의 핵심시설인 과수거점APC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보화·자동화를 골자로 하는 시설 스마트화 사업을 준비중에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과실의 유통 경쟁력 향상과 수혜농가 증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거점APC는 과실유통의 핵심시설인 만큼 시설을 현대화하고 운영을 내실화하여 농가가 안정적으로 생산에 전념하도록 돕고 유통구조 선진화에 의성군이 기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미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출산휴가를 위한 대체인력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출산한 소상공인과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하며, 출산 후 12개월 중 최대 6개월 간 1,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근로자와 달리 1인 자영업자와 같은 영세한 소상공인은 본인이나 배우자 출산 시 영업 중단으로 인한 수입 감소와 대체인력 인건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출산 후 무리하게 사업에 복귀하거나 경영이 중단되는 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영업과 안심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 아이보듬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이 사업은 출산 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를 대신하여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는 대체인력 인건비를 월 20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산한 소상공인 또는 배우자로, 구미시에 거주하고 경상북도 내 사업장이 있어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미시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회, 기업 및 교육기관, 교통 전문가, 운수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사)미래도시교통연구원의 황정훈 원장이 발표자로 나서, 노선개편의 세부 내용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발표 후 참석자들은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시내버스 이용 시 가장 큰 불편으로 지적된 불규칙한 배차간격과 운행횟수 부족을 개선하기 위한 고정 배차로의 전환 및 시내버스 공급 확대였다. 또한 광역철도 개통에 따른 대중교통 연계 강화, 버스 통행시간 단축을 위한 급행버스 도입, 시내버스의 탄력적 운영을 위한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공영차고지 조성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향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최종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단계별 세부 추진계획과 홍보계획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미시는 최근 급증하는 악성민원 폭언·폭행 등 위법 행위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13일 경찰합동‘악성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민원인의 위법행위 대응 지침'에 따라 폭언 중단 요청, 비상벨 작동 및 경찰 인계 등 단계별로 진행되어 민원 공무원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모의훈련은 이달 23일까지 선산출장소 민원실 및 읍면동에서도 경찰합동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훈련과정을 담은 동영상은 구미시 공식 유튜브에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민원업무 담당자 보호를 위해 비상벨, CCTV,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를 배부했으며, 지난 5월에는'악성민원 대응강화'방안을 수립하여 위법행위 발생 시, 시 차원에서 고발조치 하는 등 악성민원에 대한 대응을 한층 더 강화했다. 또한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긴급상황 시 녹화 가능한 웨어러블캠 37대 △신분증 녹음기 20대 추가 구입 △6급 무보직 민원봉사과 및 읍면동 배치 △홈페이지 조직도 내 직원 실명 비공개 등 민원 공무원 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천시는 지난 14일 청소년수련관 2층 청소년누리관에서 ‘영천시의 인구감소 대응 및 경제활력 정책’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영천시 인구정책 대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그동안 영천시가 인구 10만 명 사수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했던 인구시책들을 점검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정책방향을 설정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좌장 최철영 대구대학교 법학부 교수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경북연구원 안성조 박사가 발제자로 나서 ‘영천시 인구문제와 지역활력 모색’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서 토론회 패널로 참석한 전문가들의 분야별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뒤에 토론을 통해 인구 위기에 대한 현재 상황과 영천시의 역할에 대한 공론화의 장을 펼쳤다. 분야별 패널로 교육·보육·여성 부문은 구슬이 국회 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장이 맡았으며, SOC 부문은 이영우 대구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청년 및 일자리 부문에서는 김요한 ‘지역과 인재’ 대표가 함께했으며, 종합토론에는 특별히 청년 시민대표로서 이유리 완산뜨락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이 참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또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강덕 시장은 1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신임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을 만나 당선을 축하하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한 신임 회장은 포항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공학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포항상공회의소 부회장, 포항시체육회 재정위원, 국기건설(주)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지난 포항시체육회장 보궐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으며, 임기는 올해 8월 14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다. 이재한 신임 회장은 "포항시 체육회를 대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고, 시민 여러분과 체육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이재한 신임 포항시체육회장 취임에 따라 지역 체육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향후 시민들의 체육 참여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주시가 광복절을 맞아 각급 기관·단체장 및 보훈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성공원에서 국기게양대 준공식을 15일 개최했다. 이날 황성공원 내 독산 국기게양대 앞에서 열린 행사는 제79회 광복절과 최근 공사가 마무리된 국기게양대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성공원 국기게양대는 시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이자 민족 최대 숙원인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설치됐다. 높이 30m로 제작된 게양대에는 가로 7.5m, 세로 5m의 대형 태극기가 게양됐다. 경주시는 당초 신라 56왕을 상징하는 56m 높이의 설계안을 검토했지만,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30m 높이로 조정해 제작·설치했다. 하지만, 국기게양대가 설치된 독산의 높이가 22m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시민들이 체감하는 높이는 52m로 20층 아파트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기게양대 설치와 제작에는 총 사업비 2억 6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은 경주시청소년합창단과 위덕태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기 게양식, 국민의례, 기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