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음성군은 24일 음성명작관에서 군수, 부군수, 국장을 포함한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음성군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정성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를 초빙해 고위공직자와 올해 승진자, 신규공직자, 계약·인허가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직무수행의 공정성을 높이고, 건전한 공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국가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과 더불어 반부패 관련 주요 법령 해설,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 예방 대책,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공직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다양한 주제에 대해 폭넓게 다뤘다. 정 강사는 교육을 통해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면서, 공직자로서 마주하는 다양한 유혹과 상황 속에서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해야 하는지를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특히 “명성을 쌓는 데는 2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지만, 무너지는 데는 단 5분이면 충분하다”는 말을 덧붙이며 공직자로서의 명예와 책임의 무게를 일깨워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병옥 군수는 “청렴은 신뢰의 시작이며 군정의 중심 가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주시의회 정연숙 의원(복대제2동, 가경동)은 지난 7월 24일 청주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담배소매인 지정기준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골목상권 내 담배권 확보를 둘러싼 소상공인 간 과당경쟁, 편의점 본사 정책으로 인한 근접 출점 등의 문제로 발생하는 갈등을 조명하고, 지역 상권과 현실을 반영한 지정기준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정연숙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민영 청주방송 기자가 현행 담배권의 문제점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고경옥, 유승희 소상공인 ▴조은정 청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민장식 한국담배판매인회청주조합장 등 4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택, 변은영, 박승찬 청주시의원도 함께 참석하여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논의에 힘을 보탰다. 또한, 청주시 관계부서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토론내용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공유했다. 정연숙 의원은 “담배소매인 지정기준은 단순한 유통의 문제가 아닌 지역 소상공인의 생계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오늘 토론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천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4일 관내 온마을배움터 마을교육활동가 35명과 함께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와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를 방문, 선진 마을교육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선진지 탐방은 진천 온마을배움터 사업의 내실화와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중심 연수의 일환으로서 마을교육의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지역 간 상호 학습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탐방단은 먼저 해밀마을교육지원센터를 찾아 신도시 중심의 마을교육 운영 방식과 학교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와 학교 간 소통과 연계를 통해 성장해 온 교육 협력 운영 사례를 접했다. 이후 방문한 전의마을교육지원센터에서는 마을교육과 학교, 지역자원 간의 긴밀한 협력 사례를 듣고, 마을교육활동가들을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주민참여형 프로젝트의 실제 운영 과정을 체험했다.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선진지 탐방을 통해 얻은 통찰과 시사점이 진천 온마을배움터 활성화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교육활동가들의 역량 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북 괴산군은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괴산군과 용인특례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구 활력 회복은 물론,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괴산의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용인특례시의 판매 지원, 청소년 및 주민 교류 활성화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송인헌 군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자매결연은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도시와 농촌, 특례시와 인구감소지역 간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용인특례시와의 협력을 통해 인구감소라는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도 “괴산군과 용인시가 각각 보유한 생태 자원과 첨단기술, 전통과 미래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상호 보완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이번 자매결연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도시-농촌 협력 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동교육지원청과 영동군은 오는 여름방학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점심식사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학부모의 도시락 준비 부담이 사라지게 됐다. 기존에는 학기 중 무상급식이 제공됐지만, 방학이 시작되면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도시락을 직접 준비해야 했다. 그러나 올해 여름부터는 도시락을 지참하지 않아도 돌봄교실에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영동군 내에는 14개 초등학교에서 17개의 돌봄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교실당 약 20명 내외의 아동들이 여름방학 중에도 돌봄서비스를 이용한다. 돌봄 아동 수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에도 꾸준히 유지되는 편이다. 이번 조치는 영동군과 교육지원청이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영동초와 이수초에 교육경비가 증액됐으며, 이에 발맞춰 나머지 소규모 학교들 또한 자체 예산을 편성해 학부모 도시락 부담 해소에 동참했다. 학교별로는 인근 식당에서의 매식 또는 요리교실 등을 통해 점심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학교 주변 식당과 상점 등을 통한 식사 구매도 병행되면서, 이번 정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옥천교육지원청은 7월 21일부터 7월 27일까지 7일간, 옥천 관내 초·중학생 46명을 대상으로 ‘정지용 향수 그리고 노벨문학상 프로젝트(정지용학교)’ 국외연수를 싱가포르에서 운영하고 있다. ‘정지용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지역특화 인재 양성프로그램으로, 옥천군과의 협업을 통해 운영 중이다. 인문학 기반의 세계시민 교육을 통해 글로벌 지역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국외연수는 지난 1년간 정지용 시인의 문학 세계를 탐구하고 외국어 및 인문소양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이 해외에서 실천적으로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싱가포르 현지 학교의 정규수업에 참여하며, 정지용 시 낭송과 지역 문화 소개 등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 한국국제학교 견학, 대학교 캠퍼스 투어 및 재학생 간담회, 현지 문학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 시야와 글로벌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싱가포르 국립도서관과 교류학교에 정지용 시집과 작가 한강의 작품을 기증하며, 한국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외교활동도 함께 전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조병옥 음성군수와 자원봉사자들이 24일 이른 아침부터 원남면 문암리 호우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을 펼쳤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음성군 공무원, 자치봉사회, 적십자봉사회, 원남면 새마을회, 시장상인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중호우로 침수된 원남면 문암리 일원 토마토 재배 피해 농가의 수해 과수를 걷어내며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 농가주는 “집중호우로 농작물을 수확하지 못하게 돼 상심이 컸는데, 군수님을 비롯한 자원봉자사 덕분에 피해를 빠르게 복구해서 다행”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작업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불편 사항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 현장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6일부터 내린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조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 회의를 열고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하는 등 집중호우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찬동)은 24일(목), '청렴 해 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하고 깨끗한 충북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청렴 메시지를 확산했다. 청렴 메시지는 ▲작은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울 때 큰 신뢰가 쌓입니다 ▲오늘 뿌린 청렴의 씨앗이 내일의 신뢰를 꽃피운다 ▲청렴은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은 내 양심의 키 ▲청렴은 국민과 공직자를 지키는 가장 훌륭한 울타리 등이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오늘도 청렴하게~'를 큰 소리로 외친 후, 함께 모여 룰렛 기구를 이용하여 간단한 게임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고 한바탕 웃고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청렴은 쉽고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고, 서로 격려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 직원이 청렴을 재미있게 생각하고,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단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이 특별한 체험 중이다. 7월 23일부터 30일까지 '제2회 단양소백산천문지질교실'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25명이 영국으로 지구과학 탐험을 떠났다. 이번 국외 체험활동은 올해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에서 쌓은 지구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영국 땅에서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역특화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에 단양군이 든든하게 힘을 보태어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탐험의 하이라이트는 아직도 그 용도가 완벽하게 밝혀지지 않은 선사시대 유적, 스톤헨지를 방문해 고대 인류의 지혜와 자연을 향한 경외심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새하얀 석회암 절벽이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도버 해협의 세븐 시스터즈에서는 우리 단양 지역의 석회암 지질과 영국 해안의 지형을 비교하고 탐구하며 각 지역의 다양한 얼굴을 만날 예정이다. 활기 넘치는 런던 시내 곳곳을 누비며 자연사박물관, 과학박물관 등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심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의 과학자를 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천시의회는 24일 지역사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존중 릴레이 지목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지난 9일 개최된 제천시 학교학부모연합회의 2025년 임시총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학교학부모연합회와 제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시작점을 마련해 초‧중‧고등학교, 지역 기관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제천시의회는 제천시청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제천학교운영위원회장협의회를 지목했다. 박영기 의장은 “존중은 교육의 시작이자 지역 공동체가 함께 지켜야 할 핵심 가치”라며 “시의회도 존중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6월 ‘제천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하며 조직 내부의 상호존중 문화 정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