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송정동 거주 A 어르신은 저장강박 증세와 더불어 장애 및 거동 불편으로 전동휠체어로 이동하며 고물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집안 곳곳에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됐고, 자녀와의 갈등뿐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박해원 의원은 광산구청,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광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특수청소업체 등과 함께 21일과 22일 양일간 어르신 댁에 쌓인 폐기물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 및 방역했다. 오는 29일에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A 어르신은 치우고 싶어도 여력이 없어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행기관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이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해 사업 추진상의 어려움이 크다며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을 위한 예산 확대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민의 대표적 휴식처인 풍암호수가 확 바뀐다. 수면적은 그대로 유지하되, 수질은 확실하게 개선하고, 수변공간은 빼어난 힐링공간으로 거듭난다. 이를 통해 풍암호수를 포함한 중앙근린공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겠다는 비전이다. 광주광역시는 21일 오후 7시 서구 중앙근린공원 풍암호수 일원에서 ‘명품호수공원 조성과 국가도시공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용섭 풍암호수주민협의체 회장, 광주시의회 이명노·심철의 의원, 김재만 서구주민자치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새롭게 거듭나는 명품호수공원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자, 중앙근린공원의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해 시민들과 힘을 모으는 공감의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명품호수공원 조성 계획 발표, 국가도시공원 비전선언문 낭독, 시민과 함께하는 미래 소망 퍼포먼스 등이 이어지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강기정 시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용섭 풍암호수주민협의체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중앙근린공원 국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최근 서남동 인쇄의 거리 일원에서 진행한 ‘서남 예술살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년 공공 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1995Hz ‘서남예술촌’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술적 접근을 통해 서남동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최종 선발된 5명의 청년 공공 디자이너(김은택·권려원·안진선·이호진·정예슬)가 참여해 마을 탐방을 통해 서남동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남예술살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총 13주간 운영되며 ▲공공예술 이론 ▲서남동의 역사와 정체성 탐구 ▲예술을 통한 지역 문제 해결 워크숍 ▲창작 프로젝트 등을 다룬다. 특히 인쇄폐기물과 공·폐가 등 마을의 현안에 대해 예술적 상상력으로 대안을 모색하는 과정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최종 결과물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서남예술장’과 연계한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조선이공대학교 RISE사업단과 손잡고 ‘무장애 도시 조성 리빙랩 TF단’을 구성, 지난 18일 조선이공대학교 본부동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단 발족은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임산부 등 모든 주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실현의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TF단은 조선이공대 황영국 RISE사업단장이 단장을 맡고 조선이공대 교수진, 동구의회 의원, 동구 노인장애인복지과장, 동구장애인복지관장 등 지역 전문가가 함께한다. 향후 TF단에 참여할 주민도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으로 5년간 조선대 입구 사거리에서 동구청 도로확장 구간을 1차 시범 조성 구간으로 지정하고 ▲안전한 보행로 조성 ▲장애인·보행 약자 편의 개선 ▲무장애 인프라 확충 ▲주민 참여형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무장애 도시는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 손을 잡은 부모, 지팡이를 짚은 어르신, 무거운 짐을 든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길”이라면서 “주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며 함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동구약사회와 협력해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22일 ‘마약류 안전 사용 홍보 약국 지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약류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 등을 통해 일반인들도 접할 수 있는 만큼 동구는 주민들이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오·남용을 하지 않도록 돕고자 ‘마약류 안전 사용 홍보약국’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광주평화약국 ▲대학약국 ▲동구종로약국 ▲샘물약국 등 4개소를 지정, 시범운영에 나섰다. 올해는 신규 참여약국 6개소를 추가 모집해 총 10개소를 운영한다. 올해 지정된 약국은 ▲센트럴약국 ▲계림약국 ▲조은약국 ▲지산종로약국 ▲해오름약국 ▲프라임누가약국 등이다. 이들 약국은 방문한 주민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문구가 적힌 홍보 물품 제공을 통해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법 및 주의 사항 ▲약물 중독 상담센터 전화번호 안내 등 일상 생활 속에 파고든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는 지역 건강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온라인을 통한 마약류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젊은 층이 마약 중독 및 범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 동구는 이달 23일과 30일 충장로 우체국 사거리 일대에서 ‘충장 라온 페스타–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내리는 눈(雪)을 맞는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더위를 물리치고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오후 7시 30분과 8시 30분 인공 눈 강설 이벤트가 충장우체국에서 갤러리존 일대에서 두 차례 열릴 예정이며, 충장우체국 앞에는 산타 빌리지 포토존도 설치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 계획이다. 여름 복장의 산타와 북극곰이 등장하는 거리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공식 SNS 계정을 통한 사연 이벤트와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 당첨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도 증정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뜨거운 여름밤, 충장로에서 특별하게 내린 첫눈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면서 “‘충장 라온페스타’가 충장로 방문의 계기가 되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8월 21일 동구의회 소회의실에서 '광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동구 미래 발전 정책토론회'를 열고, 동구가 보유한 역사문화유산 보존·활용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구의회는 ‘광주 동구 정체성 탐구’ 의원연구모임(대표의원 이지애)을 운영하며, 광주 구도심의 도시개발사와 동구의 근대화 과정을 연구하는 등 과거의 자산이 단절된 유산으로 남지 않고 동구만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회복하는 도시재생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동구의회 이지애 의원은 개회 인사에서 “동구에는 5·18민주화운동의 상징인 금남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충장로와 예술의 거리, 전통시장, 푸른길과 동리단길, 무등산 자락의 전통 마을 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들이 있다”며, “이러한 자산을 관광·교육·문화산업과 연계해 미래 세대와 국민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전남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윤현석 박사가 ‘동구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구도심 활성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과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발로 뛰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 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정책인 ‘청년 일경험드림’ 참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청년과 기업 관계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청년들의 현실적 고민을 듣고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 실제 정책 수립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현장 방문은 지난 18일 전문 소프트웨어 제작·개발회사인 레피소드㈜에 이어 20일 보문복지재단 동곡뮤지엄, 21일 전문 유통회사인 수글로벌㈜ 등에서 진행됐다. 단순한 격려 차원을 넘어 청년들의 실질적 어려움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첫 방문지인 레피소드㈜에서 만난 참여청년은 “일경험 참여를 통해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기술 스펙을 강화하고, 취업 자신감을 얻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다른 청년은 “취업을 원하는 분야에 신규 채용이 없어 어쩔 수 없이 광주를 떠날 수밖에 없는 환경이다”는 지역 일자리 부족의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nbs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9월 8일까지 ‘청렴 슬로건과 숏폼 영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현장에서 청렴 실천의지를 고취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분야는 청렴 슬로건, 청렴 숏폼 영상 2개다. 대상은 광주지역 학생, 학교 밖 청소년, 교직원, 일반인 등이며, ‘공감·신뢰·적극·존중·투명으로 청렴한 광주교육 만들기’를 주제로 청탁금지법 준수, 갑질 문화 개선, 일상 속 청렴 실천 등의 내용으로 제작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청렴슬로건 또는 60~90초 이내 숏폼을 제작해 공모기간에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시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학생부·일반부 각 9명씩 총 18명을 선정해 9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에 대해서는 숏폼 분야 최대 50만원, 슬로건 분야 최대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며, 학생부의 경우 문화상품권과 함께 교육감 표창을 수여한다. 시교육청은 수상작은 청렴 홍보 콘텐츠로 제작해 학교 현장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시교육청 감사관으로 하면 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만 고등학생들이 광주에서 5·18 역사를 배운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오는 24~27일 대만 타이난시 고등학생 20명을 초청해 ‘찾아오는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교육청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했으며, National Tainan Girl’s Senior High School 등 4개 학교 학생들을 초청했다. 대만 고등학생들은 24일부터 3박4일동안 광주지역 역사 명소를 둘러보며 5·18의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24일 광주에 도착한 학생들은 25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전일빌딩245,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옛 전남도청 등을 탐방한다. 또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를 만나 5·18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남여고 강당에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제곡 중 하나인 ‘소다팝’, 가수 로제의 ‘아파트’ 등 K-Pop을 함께 즐길 예정이다. 26일에는 국립광주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