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이 기증·기탁된 국학자료의 보존과 활용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며, 민간 기록문화의 가치를 미래로 잇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제3회 ‘기증·기탁자의 날’에는 한유진에 국학자료를 기증하거나 기탁한 120여 명의 개인·단체와 가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증·기탁자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으며, 기증자의 소회 발표와 전통악기·국악가요 공연이 이어지며 문화와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국학자료 수집과 보존 한유진은 2025년 한 해 동안 개인, 문중, 서원·향교 등 28개 소장처로부터 9,421점의 국학자료를 확보하며, 개원 3년 만에 누적 5만 8천여 점을 수집했다. 자료는 단순 수집에 그치지 않고, 전문 보존처리 및 복제, 전시 및 국역·발간, 체계적 아카이브 시스템 구축 을 통해 장기 보존과 연구 활용이 가능하도록 관리된다. 연구와 활용 확대 한유진은 수집된 자료를 기반으로 학술세미나, 포럼,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구·교육 활용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학자료는 단순 기록물이 아닌, 현대 연구와 문화 콘텐츠로 재창조되는
연이어 무너지는 보안 시스템, 국가 전체가 ‘취약지대’에 서 있다 SGI서울보증, 웰컴금융그룹, 그리고 쿠팡 최근 연쇄적으로 터져 나온 대규모 해킹 사고는 이제 한국 사회에서 “안전한 영역은 더 이상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드러냈다. 금융, 유통, 공공 행정까지 전 분야에서 정보 보안이 뚫리고 있으며, 해킹은 더 이상 특정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운영 자체를 위협하는 구조적 위기로 번지고 있다. 본지는 “해킹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은 어디에”라는 화두 아래, 잇따른 사고의 흐름과 그 심각성을 짚어본다. 1. SGI부터 쿠팡까지… ‘보안 붕괴’는 이미 진행 중 금융권의 대규모 침탈 SGI서울보증의 정보 침해 사건은 광범위한 고객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남겼고, 웰컴금융그룹 역시 내부 시스템이 공격자에 의해 뚫리며 “금융 보안의 최후 보루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경고를 남겼다. 한국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랜섬웨어 조직이 가장 선호하는 공격 국가로 꼽힌다. 대규모 데이터 보유, 빠른 회복 요구, 높은 보험 가입률 등은 공격자의 “최적 조건”이 되고 있다. 쿠팡의 서명키 관리 부실 쿠팡에서는 전자서명키(Signing Key)를 분리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충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에서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도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를 열고, 도내에서 성장 중인 혁신 청년기업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청년 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대외적으로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뿌리내린 청년 창업가들의 도전 사례를 알리고,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창업 성과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는 올해 다양한 창업 지원정책을 추진하며 청년들에게 인재·기술·네트워크 기반의 지원을 제공해 왔고, 그 과정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역 농산물부터 AI·자율주행까지… 미래를 여는 청년 창업가들 이번 프레스 데이에는 충남도 지원을 받아 성장 중인 8개 청년 창업기업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역의 미래를 밝히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홍성의 크림하우스(대표 이정해) 는 지역 농산물로 개발한 소금빵·베이글이 인기를 얻으며 ‘로컬 베이커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창업 1년 만에 매출이 두세 배로 증가했고 지역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소년 축구 교육을 선진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예산애플유나이티드(대표 강진모) 는 “고향에서 아이들
【경기=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8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12월 5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과 정당·입후보예정자, 정치인이 설립·운영하는 단체의 주요 행위가 일제히 제한된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규정 안내와 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자체장 홍보물 발행·배부 전면 금지 12월 5일부터 지방자치단체장은 사업계획, 추진실적, 기관 활동을 홍보하기 위한 각종 홍보물 발행·배부·방송이 금지된다. 제한 대상에는 소식지·간행물·영상물·버스 광고 등 모든 형태의 홍보물이 포함되며, 위반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600만 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법령에 근거한 의무적 홍보물, 재난·안전 정보 제공물, 통계·백서 등 정기 간행물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지자체장의 행사 참석도 대폭 제한 금지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장은 주민자치센터 교양강좌 참석 불가, 근무시간 중 공공기관이 아닌 단체 주최 행사 참석 불가 등으로 활동이 크게 제약된다. 공공기관 주최 행사라 하더라도 직원 체육대회 등 내부 행사는 참석할 수 없다. 정치인이 운영하는 단체·기관의 활동도 금지 정당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가 운영하는 기
【수원=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수원문화재단이 12월 3일자로 승진 5명, 전보 22명 등 총 2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운영 체계를 대폭 재정비했다. 재단은 이번 인사를 “조직 역량 강화와 현장 중심 행정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단행했다. 먼저 승진 인사에서는 3급 부장 승진자 2명, 4급 팀장 승진자 3명이 이름을 올렸다. 문화도시센터 오수정 팀장과 관광부 심재욱 팀장은 3급 부장으로 각각 승진해 주요 부서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기획경영부의 최지영 차장, 관광부의 이설희 차장, 문화유산부의 김다롱 차장은 4급 팀장으로 승진해 실무 중심의 업무 조정과 사업 기획을 맡는다. 재단은 “성과와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승진 원칙을 일관되게 적용했다”고 밝혔다. 전보 인사에서는 문화국과 관광국의 주요 보직이 대거 교체되며 조직 전반의 균형 있는 인력 재배치를 꾀했다. 문화국에서는 최용진 부장이 기획경영부를, 이선옥 부장이 문화예술부를, 김종수 부장이 공연부를 각각 이끌게 됐다. 송현수 부장은 책문화부로 이동해 도서관 및 독서문화 분야 사업을 총괄하며, 서문석 부장은 문화도시센터를 맡아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관광국 인사
【충남=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충남도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 사업에서 올해만 총 228억 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 단순한 재정 나눠주기가 아니라 혁신 의지와 성과를 내는 대학에 선별적으로 투입하는 ‘선택·집중형 지원’을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충남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 강일구 호서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라이즈위원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인센티브 집행안을 심의·의결했다. 교육부는 시·도별 지방비 투입 의지와 재정 여건 등을 평가해 국비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했다. 충남도는 재정자주도가 낮음에도 지방비를 적극 투입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추가 54억 원을 확보했다. 충남 라이즈가 올해 확보한 인센티브는 연초 174억 원에 이어 총 228억 원에 이르게 됐다. “예산 나눠먹기는 없다… 혁신 의지가 있는 대학에 집중 지원” 김태흠 충남지사는 회의에서 “충남 라이즈는 단순히 예산을 배분하는 사업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예산 나눠먹기식이 아니라 혁신 의지가 있는 대학을 선별해 지원하고, 엄정한 평가를 거쳐 실질적 성과를 만드는 대학을 확실히 우대하겠다.” 이는 충남도가 대학의
프랑스 프리미엄 피혁 기업들의 기술력과 혁신 소재를 서울에서 선보인다. 주한프랑스대사관 비즈니스프랑스와 프랑스가죽협회(FFTM)는 오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강남에서 ‘프렌치 레더 코너(French Leather Corner)’를 개최하며, 프랑스 태너리 7개사의 차별적 기술과 소재를 국내 시장에 집중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전시를 넘어, 글로벌 피혁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지속가능 공정, 추적 가능성, 친환경 무두질, 부산물 재활용 기술 등이 실제 제품과 공정 사례를 통해 공개된다. 프랑스 태너리들은 전통적인 장인 기술을 유지하면서도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제조 혁신을 적극 도입해, ‘헤리티지와 지속가능성의 결합’이라는 프랑스 특유의 차별화를 구축해 왔다.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브랜드들이 선택하는 프랑스 가죽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7개사는 송아지·램스킨·버팔로 등 폭넓은 원피 라인업과 함께, 각기 다른 전문 강점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친화적 무두질 기술을 갖춘 기업들은 크롬 프리·베지터블 태닝 등 차세대 친환경 공정을 선보이며, 글로벌 규제(LWG 인증 등)에 대응할 뿐 아니라 제품의 친환경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한국 식탁에서 두부와 된장은 가장 친숙한 콩 음식이지만, 맛의 성격은 전혀 다르다. 부드럽고 담백한 두부와, 구수하고 깊은 된장.. 같은 재료에서 출발했음에도 이렇게 다른 맛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는 그 차이를 조리 방식과 재료의 역할에서 찾을 수 있다. 두부의 핵심은 간수다. 불린 콩을 갈아 끓인 콩물에 간수를 넣으면 단백질이 빠르게 응고하며 덩어리를 형성한다. 이 과정에서 콩 고유의 단맛과 담백함이 그대로 유지된다. 발효 과정이 없기 때문에 콩 본연의 맛이 직접적으로 느껴진다. 간수는 맛 자체를 만들기보다는 단백질 구조를 정돈하는 역할을 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질감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결과적으로 두부는 단순하지만 신선함과 순수한 맛이 중심인 음식이 된다. 반면 된장은 소금과 발효가 맛을 결정한다. 메주를 띄우고 소금과 함께 항아리에 넣으면, 미생물 활동을 통해 단백질과 탄수화물이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아미노산과 유기산, 감칠맛 성분이 생기며, 특유의 구수하고 진한 풍미가 형성된다. 숙성 기간이 길수록 맛의 깊이는 증가하고, 계절과 온도, 항아리 환경에 따라 미묘한 맛 차이가 발생한다. 즉, 된장은 시간과 발효가 만든 복합적인 맛의
128년간 이어진 ‘전라북도’에서 벗어나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지 1년.. 전북특별자치도가 자치권을 기반으로 한 정책과 지역 주도 성장 모델을 제시하며 지방분권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해 1월 18일 출범 이후, 중앙정부 권한을 지역에 이양하는 특별법을 기반으로 산업·경제·문화 전반에서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전북은 광주·전남 중심의 기존 호남권 틀을 넘어 독립적 권역으로 자리하며 초광역 협력을 주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특별법 시행…131개 조문·75개 특례 가동 지난해 12월 시행된 전북특별법은 총 131개 조문과 75개의 특례를 담고 있다. 농생명, 미래산업, 문화·관광, 산악관광 등 지역 발전의 핵심 분야에 적용되는 조항들로, 전북이 국가 정책을 시험하고 새로운 모델을 창출하는 ‘국가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출범 1년 동안 59개 특례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되었고, 나머지 16개 특례도 조례 제정과 용역 착수 등 실행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전북도는 “특례의 속도감 있는 적용이 도민 체감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성장 인프라 확대…신규 산업지구 잇따라 지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전면적으로 재정비에 나선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新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토론회를 열고, 향후 5 년 이상을 바라보는 기관의 비전·사업 방향에 대한 본격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우량 고객 이탈, 규제 강화, 온라인 확산… 한계점 이르렀다” 마사회는 이번 논의의 배경으로 우량고객 이탈, 규제환경 강화, 온라인 전환 가속화로 인한 입장객 감소 등 기존 경마 중심의 사업 구조가 흔들리는 변화된 환경을 들었다. 이에 따라 기관은 단순히 기존 사업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경영 포트폴리오의 재편과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중장기 전략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기존 사업 고도화 + 신사업 발굴… “경마공원 → 복합레저·데이터 플랫폼으로” 토론회에서는 크게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기존 사업 고도화, 연관 산업 기반의 다각화, 미래전략 신사업 추진이 제시됐다. 특히 주목되는 신사업 아이디어로 다음과 같이 제시됐다. 유휴공간 활용 ‘KRA 브랜드 파크’ 경마공원의 선형 자산을 레저·관광·체험 콘텐츠로 확장하는 전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