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유보통합포털에서 2026학년도 공사립 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시작한다. ‘유보통합포털’은 유치원 입학과 어린이집 입소 절차를 하나로 통합한 전국 시스템이다. 울산지역 모든 공사립 유치원은 11월 3일 오전 9시부터 우선 모집을 동시 시작하며, 모집 마감은 11월 5일까지다. 이어 11월 17일부터 일반모집과 추가 모집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유보통합포털에 회원가입 후 원하는 유치원을 최대 3곳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현재 다니는 유치원에 재원을 희망하는 경우는 해당 유치원을 제외하고 최대 2곳만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 보호자가 직접 유치원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할 수도 있다. 우선 모집은 1순위 법정저소득층 가정 자녀,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가정 자녀, 3순위 북한이탈주민 가정 자녀, 4순위 본원 재학 유아의 형제, 자매(2026학년도 입학 이후 유치원에 같이 다니는 형제, 자매의 경우로 한함)와 쌍생아, 5순위는 다자녀 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7일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건전한 사교육 질서를 확립하고자 ‘학원, 교습소 특별 정기 지도점검’을 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해마다 학원과 교습소의 불법 영업 행위와 부당 광고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해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학부모 피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정기 점검은 최근 1년 6개월에서 2년 동안 점검을 받지 않은 기관을 선정해 매일 진행되며, 이번 특별점검은 행정지원국장과 담당 부서 과장이 함께 참여해 2곳의 학원과 교습소를 찾아 지도 점검했다. 점검 항목은 ‘수강생 모집 광고물에 수강료 미표시, 허위 과장 광고 여부, 학원등록과 운영 관련 법규 준수, 수강료 신고 금액 준수, 강사 자격과 등록 실태, 시설 안전 관리 실태, 교습 시간과 교습비 환불 규정 준수’ 등이 포함됐다. 이번 특별 점검에서는 국 · 과장이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향후 적극 행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성기 교육장은 “학원의 불법 행위나 허위 정보로 인해 학부모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허위와 과장 광고의 실시간 점검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이음학생과 단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이음단 진로 프로그램 ‘진로에서 마음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운영된 ‘2025년 교육복지이음단원 꿈 온(ON) 하루 수업(원데이 클래스)’의 연장선으로, 이음 학생들에게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우슬린 공방 대표 안예슬 강사가 체험을 진행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음 학생과 단원 30여 명은 친환경 산업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번 체험으로 학생과 단원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진로를 탐색하고, 천연재료를 활용한 비누를 제작해 창의력을 높였다. 한 학생은 “이음 단원 선생님과 협력하며 친환경 비누를 만들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을 발견하고 이음 단원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 가능성을 발견하고 꿈을 키우도록 적극 지원하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 다산홀에서 고등학교와 각종학교 위(Wee) 클래스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청소년 도박 문제 효과적 대응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청소년 문제성 도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현장에서 도박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수는 예감심리상담센터 남순희 소장이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이해와 도박 상담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청소년 도박의 특성과 실태, 도박의 주요 형태와 발생 요인, 도박 청소년의 회복 과정, 실제 상담사례를 적용한 개입 전략 등을 다뤘다. 특히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과 토의 시간을 마련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상담기법을 익혔다. 참가 교사들은 도박 위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지역사회-전문기관 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맞춤형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로 교사들의 문제성 도박 조기 발견 역량을 높이고, 상담과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학생들이 건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24일 북구 한 연회장에서 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교실혁명·교육과정 자율화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가치를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 자율화와 다양화의 방향을 모색하고, 학교장이 미래 교육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지도력(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수에서는 홍익대학교 오세준 교수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을 짚으며 학교장이 혁신적 지도자로서 교육과정 자율 운영을 이끌고, 학생 중심의 미래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경기 고색고 이동호 퇴임 교장의 ‘학교의 자율성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를 주제로 학교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오랜 학교경영 경험을 토대로 교직원 협력, 지역사회 연계,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교육활동 사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중구 혁신도시 일원에서 울산광역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연대와 함께 ‘노사 공동 가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봄맞이 환경정화와 여름 헌혈 봉사에 이어, 계절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정착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방공무원 노동조합 집행부와 조합원, 교육청 직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교육청 주변, 태화연, 혁신도시 일대 도로변과 공공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생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캠페인)도 추진했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모범적인 노사관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2030학년도까지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단계적으로 감축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21일 학령인구 변화와 학교시설 배치 등 지역 교육환경 여건 개선을 반영한 ‘2026~2030학년도 중기학생배치계획’을 확정하고 전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감축 결정은 해마다 줄어드는 학령인구 변화 추세와 학교시설의 적정 배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2025학년도 초등학생 수는 5만 8,039명으로 해마다 급격히 감소해 2030년에는 3만 8,220명으로 약 34.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학급편성 기준을 조정한다. 초등학교 1학년은 2022학년도부터 학급당 20명 기준으로 운영 중이며, 2학년은 학급당 학생 수를 기존 27명에서 24명으로 내년부터 감축한다. 울산교육청은 1, 2학년 간 학생 수 격차가 완화돼 학습과 적응 환경이 한층 개선되고, 기초 소양 교육을 중점으로 하는 ‘배움 성장 집중 학년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은 기존 27명에서 2026~2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신화마을 내‘신화로스터리 카페’를 27일 정식 개장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마을 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로스터리 카페는 남구 여천로80번길 15(야음동)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의 신화예술인촌 갤러리와 사무실로 사용하던 건물을 새롭게 단장했다. 1층에 원두 시음과 판매 공간을, 2층에는 로스팅 작업장과 파티룸을 마련했고 특히 파티룸은 365일 예약제에 착한 가격으로 운영된다. 남구는 지난해 9월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 원을 교부받아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 9월 카페 조성을 완료했다. 사업단에는 총 20명의 어르신이 종사하고 있으며, 이 중 7명은 신화마을 거주 어르신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 참여와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신화로스터리카페’가 1960년대 울산 산업화 시기‘새롭게 화합하여 잘 살자’는 뜻을 품고 이주민들이 모여 형성된 곳이라는 의미를 되살려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양질의 일자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홍보에 나설 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27일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토론·현장 통합연계 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남구를 비롯해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대한적십자사, 7765부대 3대대 등 19개 유관기관과 안전단체 200여 명이 참여해 재난대응 전 과정에 걸친 협업 체계와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진행한 실전형 대응훈련으로 기관 간 협업 체계와 대응 절차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상황판단회의와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토론훈련 ▲실제 현장에서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현장훈련을 통합 연계훈련 방식으로 진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토론훈련(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협업부서를 비롯해 남부소방서, 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16명이 참여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초기상황 보고, 대응조치 토론 등을 실시했다. 현장훈련(남구국민체육센터)에서는 남부소방서, 남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고래문화재단은 한국의 청년작가들과 유럽의 개성파 작가들의 110여 점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2025 한국×유럽 해외 예술 교류전’이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10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 갤러리4F에서 열리는 ‘바니타스, 시간 그 너머의 이야기’부제의 이번 교류전은 각종 미술 전시회와 아트페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청년 작가들 11명과 초청 작가 1명, 유럽의 실력파 작가들 12명이 참여해 오랜 기간 다져온 자신들만의 깊고 섬세한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인다. 이번 해외 예술 교류전은 기존 미술 전시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여러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된다. 먼저 세계적인 미술관 학자이자 미술 비평가이며 전시 전문가로 명성을 쌓은 마우리치우 반니(Maurizio Vanni, 이탈리아 피사대학 교수)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활동하는 2명의 코디네이터와 함께 전시를 이끈다. 그는 이번 전시의 컨셉과 관련해 “시간 자체는 존재하지 않으며, 기껏해야 시공간에는 4차원의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