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귀포시 원도심의 토요일 밤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를 예정이다. 서귀포시 정방동과 정방동상가번영회(회장 김현구)는 오는 8월 9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이중섭로 삼일아트리움 앞 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 '2025 서귀포 명동로 토토즐' 두 번째 회차를 연다.
'토토즐'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줄임말로, 서귀포시가 주말을 활용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문화 공간을 만들고자 기획한 거리 공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차 행사에 300여 명이 넘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만큼, 이번에도 다양한 즐길거리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회차에서는 밴드 공연, 색소폰 연주, 싱어송라이터 무대, 관객 참여형 노래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특히 '스트릿 노래방'은 누구나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시간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과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또한, 현장에는 '영수증 룰렛 이벤트', '무료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어 SNS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의자 배치 등 관람 편의시설도 강화되어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정방동상가번영회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정방동이 지원해 지역상권과 연계한 원도심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하며, 이중섭 거리 일대는 행사 시간 동안 차량이 통제돼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축제 공간으로 꾸며진다.
정방동 관계자는 "'2025 서귀포 명동로 토토즐'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주말 저녁 가족과 친구, 연인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 놀이터가 되고자 한다"라며, "8월 9일,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밤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