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시와 울산경남은행이 지역 고령층을 위한 평생교육시설인 가칭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울산시는 6월 19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접견실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태한 울산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기부채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경남은행이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베이비붐세대(부머) 퇴직자의 활기찬 노후 지원을 위해 건물을 건립한 뒤 울산시에 기부채납 하겠다는 뜻을 제안하면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공사기간 중 시유지 무상 사용 승인 ▲관련 행정 절차 지원 등을 맡고, 울산경남은행은 ▲건축 관련 협의 ▲공사비 부담 ▲건축 후 기부채납을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 시니어 아카데미’는 남구 달동 497-13번지 일원 시유지에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며, 내부에는 시니어초등학교, 은퇴자 금융설계지원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김태한 은행장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울산시와 함께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이번 기부채납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중등 영어과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시대, 교육정책과 영어교육을 다시 설계하다’를 주제로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과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정책 환경 속에서 영어교육의 철학과 방향을 다시 세우고,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의 전문성과 교육 지도력(리더십)을 함께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연수는 두 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김성우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영어교육이 나아갈 새로운 항로’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기계번역 시대의 문해력(리터러시) 개념 변화, 인간성과 영어교육의 관계,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에 교육자가 가져야 할 철학적 태도와 책임감에 대해 강의했다. 2부에서는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 홍섭근 부소장이 ‘미래교육과 학교혁신: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학교의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홍 부소장은 현장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자치, 교육 구조의 변화, 정책 흐름 속 관리자와 전문직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역할을 제시했다. 이날 연수에 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접견실에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최고령자와 장애인 3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분들을 응원하고, 가족과 함께 합격의 기쁨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합격자들에게 증서를 전달하고 진심으로 축하했다. 이번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는 만 78세의 하모 씨로,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받았다. 2016년부터 꾸준히 검정고시에 응시해 온 그는 10년에 걸친 도전 끝에 학력을 인정받았다. 초등학교 졸업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모 씨는 올해 만 66세의 시각장애인이다. 자신이 준비하는 직업에 필요한 학력을 갖추고자 공부를 시작했고, 현재는 중학교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만 64세의 하지지체장애인 최모 씨는 과거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건강 문제로 학업을 중단했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해 올해 1회차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지금은 대학 진학을 준비하고 있다. 천창수 교육감은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은 모든 이에게 큰 감동을 준다”라며 “나이는 결코 배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8일 오후, 의회 2층 의원연구실에서 시 관계 부서와 함께 ‘말기환자 치료보호와 관련한 현황 청취를 가졌다. 강대길 의원은 '연명의료결정법(약칭)'에서 ‘말기환자(末期患者)’는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수개월 이내에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진단을 받은 환자라며, '연명의료결정법'에서 ‘호스피스ㆍ완화의료’는 말기환자로 진단받은 환자 또는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와 그 가족에게 통증과 증상 완화를 신체적, 심리사회적, 영적 영역에 대한 평가와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의료로 암, 후천성면역결필증, 만성 폐쇄성 호흡기 질환 등의 환자라 했다. 강대길 의원은 말기환자 치료보호를 위하여 권역별로 상급병원이거나 이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권역 호스피스센터’를 운영하고 있고, 울산 지역 상급종합병원(울산대학교병원)이 2019년 지정되어 운영됐으나, 2025년 6월 병원 사유로 호스피스 등록기관 폐업 신고를 했고, 센터 지정취소가 진행 중이라 했다. 이어서 말기환자를 위한 호스피스 서비스는 3가지 형태로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는 입원형, 의료진이 주기적으로 방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6월 18일 오전'울주군 서생면 나사항 어촌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어촌 경제 회복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나사항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여, 소규모 점단위사업 발굴과 부서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 해양수산과와 군 축수산과, 자원위생과 등 관계 부서 실무자들이 참석해, 나사항의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부서 간 의견을 교환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공진혁 위원장은 “나사항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행정절차의 한계, 국유지 활용 문제 등으로 인해 정책적 접근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와 군이 실현 가능한 사업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나사항은 해녀문화, 해산물 자원, 탁 트인 해양경관 등 어촌 고유의 매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지역경제의 활력이 떨어진 상태이다. 특히 주민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가 ‘미래와 희망의 행복남구’ 민선8기 비전 아래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년간 이뤄낸 성과는 ‘변화’ 그 자체다. 민선8기 출범 3년차를 맞아 울산중심 행복남구는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도시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강화했다. 울산 남구는 ‘최초’를 넘어 ‘최고’를 향해 달려온 결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정부합동평가에서 종합 1위 3회 달성, 역대 최대 의존재원 확보 및 대외기관 평가 수상, 공약이행률 87% 달성 및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종합최우수(SA) 등급 획득 등 뛰어난 행정역량을 입증했다. 남구는 문화·관광 육성으로 산업구조 다변화를 본격 추진하여 지역경제와 일자리의 새로운 동력을 만들었다. 울산의 대표 관광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누적 방문객 1,400만 명, 2022년부터 3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을 돌파했고,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추진,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사적 지정, 국내 유일 고래를 테마로 한 울산고래축제와 전국적인 수국 명소로 급부상한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등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인프라 확충으로 500만 문화관광시대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의회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이 18일 무거동 삼호초등학교 일대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난 4월 열린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확정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물 보강사업’의 일환으로 해당 초등학교가 사업 대상지에 포함되면서 이뤄졌다. 이소영 위원장은 이날 교통행정과 등 관계 부서와 함께 차량 우회전으로 인한 보행자 사고 위험이 높은 후문 구간을 비롯한 일대 교통사고 취약 구간을 꼼꼼히 점검하고 교통안전시설물 보강을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삼호초등학교 후문 구간은 길말뚝(볼라드) 등 보호 시설이 미흡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우려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정문 역시 도로 폭이 좁고 큰 도로와 만나는 지점에 별도의 안전 시설물이 없어 학생과 차량이 혼재하는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소영 위원장은 “삼호초 일대는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으로 과거 사망사고까지 발생한 사례도 있어 보행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8일 남구 보람컨벤션센터에서 강남지역 공립유치원, 초중고, 특수, 각종학교 교(원)감 131명을 대상으로 ‘교육활동 보호 및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보호 제도에 대한 관리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교원과 학생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으로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교육활동 보호 업무를 지원했던 에듀로 교육법률연구소 변성숙 변호사가 교육활동 보호 제도의 개요와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활동 침해 대응 방안을 강의했다. 특히 실제 사례와 판례를 토대로 한 설명으로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연수에서는 교육활동 침해 대응 방안, 침해 학생과 보호자에 대한 조치, 교원 보호와 지원 제도, 민원 예방과 중재 방법 등 학교 현장에서 관리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다뤄졌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있어 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교원의 권위가 존중받고 학생의 인권도 함께 보장받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다산홀에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2025 누리과정–초등학교 교육과정 연계 이음교육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유아교육기관과 초등학교 사이의 교육 연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이음교육을 운영한 사례가 소개됐다. 교사들은 다양한 실천 방안을 듣고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강의는 대구 팔공초등학교 임혜란 수석교사가 맡아 ‘사람과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이음교육의 실천 사례를 소개했다. 울산교육청은 이음교육이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22개 원(교)에서 운영했고, 2025학년도에는 54개 원으로 확대했다. 2026학년도에는 모든 유치원에서 이음교육이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음교육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고등학교 예술체육 교과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학생이 선택한 모든 과목의 학업 이수를 보장하기 위한 것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하는 교사들의 지도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는 학생이 선택한 과목에서 이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 경우, 학교가 보충 학습으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교육 방식이다. 강사는 교육부 핵심교원 연수를 이수한 현장 교사가 맡아 실제 운영 사례와 지도 방향을 공유했다. 연수에는 고등학교 1학년 ‘음악’, ‘미술’, ‘체육’ 교과 담당 교사 61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통합사회, 통합과학, 한국사 교과 중심에서 올해는 예술체육 교과까지 대상 범위를 확대해 학생들이 선택한 과목을 모두 이수하도록 전면 지원한다. 연수는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의 전반적인 운영 방안, 최소 성취수준 진술문 작성법, 2학기 예방과 보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