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여천천 달깨비길 일원에서 달깨비길상가번영회(회장 김숙자) 주관으로 ‘2025 달깨비길 맛집 스탬프 투어’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4주간 여천천 달깨비길을 홍보하고 재개발 등으로 침체된 공업탑 복개천 인근 골목상권의 소비 촉진을 이끌어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5 달깨비길 맛집 스탬프 투어’는 소비자가 4주간 달깨비길 여천천 일원 골목상권을 방문해 3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선착순 50명에게 상가 이용 할인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달깨비길은 공업탑에서 여천천을 따라 카페, 한식당 등 다양한 맛집을 비롯한 50여개의 상가로 골목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남구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골목상권 콘텐츠 지원사업은 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벤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행사로 많은 시민들이 달깨비길 상권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많이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세종실록지리지’에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알려졌던 울산 남구 ‘개운포’에서 역사를 품고 밤길을 거니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진다. 8월 22일부터 23일 이틀간 울산 남구의 대표 역사문화 명소인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과 처용공원 일대에서 ‘2025 울산 남구 국가유산 야행 남포월명’의 첫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울산 남구 국가유산 야행’은 주민과 관광객이 여름밤 지역의 국가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역사문화 축제로 남구의 대표 국가유산인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역사적 가치를 주민들이 좀 더 가까이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시‘남포월명(南浦月明)’을 모티브로 은은한 달빛에 비춘 정취로 국가산단과 어울리는 남구의 또 다른 지역 야간 명소를 만든다는 취지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획했다. 그동안 국가산단 내 문화유산은 접근성 취약과 산업화의 이미지에 가려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2024년 8월 7일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받아 외황강을 중심으로 한 남구 문화유산들을 활용할 길이 열렸다. 행사는 22일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꿈의 도시 울산 청년과 함께 특별위원회는 18일 오전, 울산과학대학을 방문해 총학생회 학생비상대책위원회 허진혁 비대위원장 등 학생 대표 1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과학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 학생들의 학업, 진로, 취업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으며, 허심탄회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 축제와 자치 활동을 진행할 때 학교 측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고충을 먼저 언급했다. 학생들은 축제 기획부터 예산 집행, 안전 관리까지 학생들의 노력이 집중되지만, 실질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이 미흡하여 학생 복지와 문화 활동에 큰 제약이 된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학생회 차원의 자율적인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학교 차원의 지원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 또한, 울산과학대가 정부의 '글로컬 대학' 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준비 과정을 진행 중인 만큼, 학생들이 참여하는 글로컬 대학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학생들은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문석주 의원(농소2동, 농소3동)은 18일 오후, 시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대안교육기관 의견청취 및 지원방안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광역시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를 앞두고, 지역 내 대안교육기관의 운영 실태와 지원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문석주 의원을 비롯해 울산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국제청소년연합 울산지부장, 울산 사회시민단체 연합회, 울산 링컨학교 등 대안교육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안교육 기관의 법적 지위와 운영상의 어려움, 학생 지원의 사각지대 문제를 지적하며, 보다 체계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대안교육을 받는 학생들에게도 공교육 학생과 동등한 교육복지와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문석주 의원은 “대안교육기관에 대한 지원과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여, 대안교육이 필요한 학생이 적성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김종섭 부의장(반구1동, 반구2동, 약사동)은 8월 18일평산초등학교(교장 이은주)를 방문하여 지역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평산초등학교 관계자와 울산교육청 교육시설과,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담장 옹벽 보강공사 현장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평산초 담장 옹벽 보강공사는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옹벽 앞에 위치한 가로수가 앙카 설치를 가로막고 있어, 가로수 재이식 또는 가지치기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가지치기를 과도하게 하면 미관 훼손과 함께 주민 민원이 발생할 수 있어, 단순한 시공 문제를 넘어 지역사회와 학교 환경 전반을 고려한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이에 김종섭 부의장은 “이번 현장점검은 단순히 공사 진척 상황을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학생 안전과 환경 보존, 주민 생활 편의라는 세 가지 가치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불필요한 환경 훼손 없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은 18일 의회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주민, 시 관계 부서, 울산도시공사 등과 함께 ‘자동차일반산업단지 조성 조속 추진 주민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8년 연말 남목(동구 서부동, 북구 염포동) 일원에 준공계획인 전기차 부품과 수소연료전지 등의 제조업 및 관련 협력업체가 입주하는 산업단지의 조속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였다. 강대길 의원은 지난 2월에 개발제한구역(GB) 해제,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5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7월에 산업단지 명칭을 남목일반산업단지를 자동차일반산업단지로 변경했고, 이후 보상물건조사, 손실협의보상, 문화재 조사, 수용재결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어서 시행자인 울산도시공사는 산업단지 조성 후 빈 껍데기로 방치되지 않도록 입주율을 높여야 한다며 생산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 업종 간 내ㆍ외적으로 집적과 연계성 강화 등 다각적인 입주방안을 모색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의 고용 창출, 주거 기능 등 친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가 8월 18일 오후 2시 동구청을 방문해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450만 원을 기부했다.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2023년 420만 원, 2024년 400만 원에 이어 세 번째 기부로, 3년간 누적 기부액은 총 1,270만 원에 달한다. 이번 기부에는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남숙) △민간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서은원) △가정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전수경) △직장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이명남) 등 4개 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명남 직장어린이집 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이 살아갈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먼저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해마다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해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시는 어린이집 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정성이 담긴 기부금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산 동구 어린이집 연합회는 평소에도 나눔 문화 확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울주군이 18일 울주군 보훈회관에서 6.25참전유공자 고(故) 김임택 하사의 아들 김주식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전투에 참여해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고(故) 김임택 하사는 1950년 입대한 뒤 제6사단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공훈을 세워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그동안 서훈을 받지 못했다. 이후 국방부가 ‘6.25전쟁 무공훈장 찾기’ 사업을 추진해 75년 만에 아들 김주식씨에게 훈장이 전달됐다. 김주식씨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아버지의 명예를 되찾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전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을지연습을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습에는 남구를 비롯한 18개 기관·업체에서 약 1,4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전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을지연습은 전시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전시 전환 절차의 신속한 숙달을 목표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시에 비상소집을 실시하는 등 실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첫날인 18일에는 서동욱 남구청장이 주재한 최초상황보고회와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을지연습과 군사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19일에는 적의 공격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전시현안과제 토론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실전 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 20일에는 울산항 5부두에서 드론 공격 대응 실제훈련이 예정되어 있으며, 13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동부도서관은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지역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혜학교’ 강연을 연다. 동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지혜학교’ 공모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올해 전국 200곳 중 울산에서는 유일하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동의대학교 디자인조형학과 임영매 교수가 진행하며 ‘예술은 무엇을 담아내는가?-예술의 숲에서 만나는 인문적 사유’를 주제로 총 12회 운영된다. 지난 13일 열린 첫 강연에서는 ‘이것도 예술인가?’를 주제로 예술의 역사와 철학적 의미를 다루며 참가자들의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예술이라는 렌즈를 통해 내 삶을 다시 들여다보는 계기가 됐다”라며 “스스로 질문하고 타인의 생각을 들으며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숙현 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 성장을 돕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는 열린 학습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