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안시 서북구는 19일 국방부가 추진하는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 사업은 유가족을 대상으로 DNA 시료를 채취한 후 국방부에서 발굴한 유해의 자료와 대조해 신원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에 서북구 민원지적과에서는 전사자가 포함된 가족정보시스템의 제적등본 자료, 생존자 및 유가족의 주민등록표 등 각종 공부 조회 및 발급 등의 업무로 전사자의 신원과 유가족의 소재 파악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종택 서북구청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 용사들의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무인 만큼 앞으로도 해당 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는 호국보훈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9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지역화폐 국비 지원 의무화를 건의했다. 이날 박정현 군수는 동명이인 정치인인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발의한 법안이자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으로 추진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개정안’에 힘을 보태며 지역화폐 발행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박정현 군수는 정치 논리에 따라 바래지고 있는 지역화폐 지원 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이후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역화폐 지원 정부 예산안은 3년 연속 0원으로 발표됐고, 해마다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군수는 “국회 막판 진통 속 매년 지역화폐 예산이 되살아났지만 △’21년 12,522억원 △ ’22년 7,053억원(전년대비 △44%) △’23년 3,525억원(전년대비 △50%) △’24년 3,000억원(전년대비 △15%)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지역화폐 덕을 톡톡히 본 지자체에게는 불안정성과 부담을 떠넘기는 상황이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수혜자인 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최원철 공주시장이 각종 폐기물을 원료로 생산한 부산물 비료는 용량에 상관없이 반드시 사용 전 신고하도록 해 불량비료 공급 및 사용을 근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19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민선8기 3차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협의회에서 비료관리법 신고 대상 기준을 개정하여 불량비료 유통을 차단하고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농업 활동 등으로 발생하는 영농 부산물, 분뇨, 음식물류 폐기물 등을 이용하여 제조한 부산물비료는 1톤(1,000kg 또는 1,000ℓ)을 초과해 포장하거나 유통할 경우 이를 관할 시군구에 최소 7일 전까지 신고해야 한다. 폐기물 처리업체가 비료 생산업에 등록한 경우 음식물류 폐기물이나 폐수 처리 오니 등 자원 재활용 물질을 이용해 부산물비료를 생산하고 공급할 수 있다. 그러나 일부 업체는 비료 생산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발효나 부숙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치지 않은 불량비료를 품질 좋은 비료로 속여 농민들에게 판매하거나, 1톤 미만으로 포장해 신고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불법적인 유통을 해왔다. &nb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양군의회는 제306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18일 의원 정책간담회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하여 총 30개 안건을 두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충남연구원 출연 계획안 ▲청양군 농업근로자 기숙사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청양군 대중교통 이용지원에 관한 조례안 ▲스포츠 마케팅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청양군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안 등 24건이 포함됐으며, 이에 대한 보고 및 의견 청취가 이뤄졌다. 또한,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청양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봉규 의원 발의) ▲청양군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일묵 의원 발의) ▲청양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혜선 의원 발의) ▲청양군 후계농업인 및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안(임상기 의원 발의) ▲청양군 농어업보조금 관리 운영 조례안(이경우 의원 발의) ▲청양군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윤일묵 의원 발의) 총 6건에 대하여 열띤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기준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이 열과 피해 농가도 농작물 재해보험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농업 재해보험 제도를 개선하자고 말했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19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민선 8기 3차 년도 제3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이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평년 대비 장기간 이어진 폭염과 집중 강우로, 배 주산지인 아산시 배 농가의 30%가 열과 피해(열매 터짐), 15%가 일소 피해(햇볕 데임)를 입었다. 이는 전국 과일 농가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한 현상으로, 이상 기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농가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농작물 재해보험은 ‘열과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하지 않고 생리적 장해로 분류하고 있어 이에 대한 보상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반면, 일소 피해는 재해보험으로 보상이 가능하다. 조 권한대행은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는 농업인 귀책사유가 아닌 자연재해에 의한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인 만큼, ‘열과 피해’도 이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 건의를 요청했다. &n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농업·농촌 구조 개혁’을 들고 미래 농업 주역이 될 농업대학 학생들을 만났다. 김 지사는 19일 충남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김정겸 총장과 농대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을 가졌다.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농촌의 힘쎈 도전’을 주제로 한 이날 특강에서 김 지사는 “1960년대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경지 정리와 지붕 개량을 하고, 마을길도 넓히며 농촌의 삶은 나아졌지만, 농업·농촌에 대한 중장기 계획 없이 우루과이라운드와 FTA 체결 이후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지원, 복지도 산업도 아닌 상태로 30년을 흘러 보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와 경지 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는 농업 인구가 19만 명 정도인데, 연간 수출액은 1200억 달러인 농업대국인 반면, 우리나라는 농업 인구가 220만 명인 데도 수출액은 90억 달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 원인으로 ‘농업 전체의 구조와 시스템’을 꺼내들며, △농업인 기준 강화 △산업적 경쟁력 있는 돈되는 농업으로의 탈바꿈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를 통한 농지 청년농 이양 △주거공간 집단화를 통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안시의회는 11월 20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2월 20일까지 총 31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천안시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함께 다양한 조례안 및 기타 안건들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기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결정적인 단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행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의 효용성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안은 높은 물가와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효율적으로 편성됐는지 세심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의원들이 시민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 시정 연설을 시작으로, 11월 21일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11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12월 4일 제2차 본회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의결,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위원회별 2024년도 제3회 추경안 심사, 12월 6일 제3차 본회의 2024년도 제3회 추경안 의결, 12월 9일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안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기념해 23일까지 아동학대 예방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단국대학교병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천안시민 모두가 아이를 지키는 히어로입니다’를 주제로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 위한 전시,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날인 19일에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인 단국대학교병원에서 8개 아동학대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2024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아동학대예방 다짐문 쓰기, 소아병동 아동 등을 초청한 풍선마술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과 함께 천안시, 충남아동보호전문기관, 단국대학교가 합동으로 아동학대 예방 인식개선 홍보도 추진됐다. 또 22일까지 천안어린이꿈누리터, 단국대학교병원에서는 학대피해아동 가정의 손도장 다짐문과 긍정양육을 주제로 한 전시가 열린다. 23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는 ‘똑똑지킴이단 시민서포터즈’가 3,500여 명의 현대캐피탈 배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상돈 천안시장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안시가 온라인 여론 수렴 시스템 ‘다시 천안(가칭)’을 시범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정책 수립 단계부터 시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여론 수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올해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여론 수렴 시스템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여론 수렴 시스템은 천안시청 누리집 내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14세 이상 천안시민은 누구나 시민 정책 참여단(패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여론 조사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운영’과 관련한 시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여론조사는 다음 달 13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운영 외에도 천안형 인구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여론 조사 등을 실시해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안정적 조기 정착과 다양한 계층의 시민 정책 참여단 모집에 주력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온라인 여론 수렴 시스템을 정식 운영하면 시 주요 현안뿐 아니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의제를 대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천안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이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천안시는 노선 개편 전후 시내버스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9월 일평균 이용객은 12만 7,526명으로, 노선 개편 전인 지난해 10월 12만 223명 대비 7,303명(6.1%)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차 간격을 20분 단축하고 운행 횟수를 22회 늘린 도심순환급행버스 5번의 이용객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9월 일평균 이용객은 5,869명으로 지난해 10월 2,774명보다 111.6% 증가했다. 신규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신설된 80·85·88번 노선은 일평균 1,644명 이상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아파트 주거지역과 중고등학교를 경유해 학생 등하교 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권역 간 이동의 편의성도 향상됐다. 종합터미널, 병천면 등 시내버스 이용 수요 상위 22개 정류장만 경유하는 405번 급행노선과 천안아산역과 천안예술의전당, 독립기념관을 오가는 815번 급행노선을 신설한 결과 통행시간이 각각 15분, 20분 감소했다. 특히 405번은 기존 간선노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