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장걸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은 8월 21일 오후 2시 시의회 위원장실에서 울산시 관계 공무원들과 옥동 은월마을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고,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과 마을 재개발에 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울산시는 도심 내 군부대 이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8월, 국방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보상업무를 개시했다. 앞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청량읍에 부대 조성 공사가 본격 착수되고, 향후 옥동 기존 부지에는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은월마을은 1970년대 울산의 공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기존 거주민들이 이주해 형성된 마을로, 기반시설 부족과 주거환경 노후 문제가 누적되면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은월마을 주민들은 노후 주택이 밀집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재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울산시는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은월마을이 이미 택지개발이 완료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재개발 추진은 법적ㆍ제도적 제약이 존재한다는 입장이다. 이장걸 위원장은 주민들의 요구와 시의 제약 사항을 함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가 개인형 이동장치(PM)의 무단 방치와 불법 주정차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개정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을 위한 조례'가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개선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1일 천미경 울산시의원이 울산대학교 및 울산대공원 일대에서 실시한 PM 주정차 현장 점검 결과, 통행이 빈번한 횡단보도 앞이나 보행로 한복판에 전동킥보드가 쓰러져 있거나 무단 정차된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천 의원의 발의로 개정·시행된 조례가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해당 조례에는 길거리에 방치된 PM을 즉시 견인하고, 견인 비용을 운영업체에 부과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겨 있으나, 실질적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천 의원은 “무분별한 개인형 이동장치 방치는 어린이, 노인, 휠체어 이용자 등 보행 약자에게 불편을 주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한다”며 “서울, 부산, 대전 등 타 광역시는 조례 개정 이후 즉각적인 견인 조치를 시행하고 있는데, 울산만 실질적 조치가 없는 것은 시민 안전을 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내외 경제 불안정(물가 상승,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 자금 경색, PF대출 난항으로 민간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연됐던 ‘남산전망타워.태화강 케이블카’ 건립 사업이, 최근 민간 건설사의 사업 의향 제안으로 다시 추진 가능성이 열리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울산광역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21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남산전망타워 및 태화강케이블카 추진 방향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주민, 울산대학교 교수진, 건설사, 시 관계부서 등 17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 필요성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설치가 울산의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박람회에 맞춰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모·주민제안 등 사업 시행 방식, 민간출자·외부차입 등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지현, 이양임, 김대영 의원은 21일 해봄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했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남구새마을회 소속 남구 새로이 청년새마을연대가 주관했으며‘환경 사랑도 Young하게 Hot하게’라는 주제로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폐유리로 만드는 냄비 받침 만들기 등의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의원들은 청년 봉사자들과 함께 지역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체험활동을 통해 막바지 여름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지현 위원장은 “지역 학생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면서 “남구의회는 최근 청년새마을조직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앞으로 청년들의 지역사회 봉사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지원을 늘려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동구는 8월 21일 오후 2시 동구청년센터에서 2025년 청년 프리랜서 창작지원 프로젝트 ‘로컬메이커랩’ 통해 제작된 청년 창작자 10명의 동구 굿즈 상품 전시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시품평회에는 김종훈 동구청장을 비롯하여 참여 작가 10명, 동구청년센터 및 동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청년 프리랜서 창작지원 프로젝트 ‘로컬메이커랩’은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20일까지 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프리랜서 창작자들을 발굴해 추진된 것으로, 동구지역의 상징을 담은 지역 콘텐츠 상품과 굿즈 개발 교육, 컨설팅을 통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고 상품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날 전시 품평회를 열었다. ‘로컬메이커랩’ 상품 개발 교육 및 컨설팅 과정을 통해 ‘동구 행정동 아크릴 키링’, ‘나전칠기 액막이 용가자미’, ‘동구 비치타월’, ‘동구 바다 비누’ 등 지역의 상징을 담은 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굿즈가 제작되어 이날 소개됐다. 이번 ‘로컬메이커랩’ 상품 개발 교육 및 컨설팅을 담당한 ‘크래프트요즘’(서승연, 김소영 공동 대표)은 “최근 트랜드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21일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사립유치원 교원 6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 ‘유초이음 놀이활동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주제를 발굴해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이화초등학교 박성범 교사가 ‘유초이음 놀이활동’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 교원들은 다양한 신체 놀이, 교구 활용, 인성 중심 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초등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유초 이음 교육의 구체적인 지도 방안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유초이음 교육은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했다”라며“이번 연수로 아이들이 즐겁게 초등학교 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2025 사립유치원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운영해 현재까지 4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했다. 서주옥 원장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넘어가는 시기는 아이들에게 매우 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21일 강남지역 4개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자문은 교육부가 한국학교컨설팅협회에 의뢰해 공동으로 진행되며,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위기학생 지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는 학교 안팎의 교육, 복지, 돌봄 자원을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모형(모델)학교다. 현재 강남초, 언양중, 삼호초, 상북초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자문에서는 복합 위기 학생에 대한 진단, 맞춤형 지원 서비스 제공 방안, 교직원의 역량 강화 전략 등을 중심으로 다뤄졌다. 자문단은 한국학교컨설팅단에서 배정한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선도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직원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학교별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교직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며 해결책을 함께 모색했다. 앞서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부터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12주간 울산지역 직업계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2025년 직업계고 해외(글로벌) 현장학습’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해외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 감각과 취업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된다. 학생들은 호주에서 언어·기술교육과 현장실습으로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참여 학생은 울산마이스터고, 현대공업고, 울산공업고, 울산미용예술고, 울산산업고, 울산상업고, 울산생활과학고, 울산여자상업고, 울산기술공업고 등 9개 학교 20명이다. 분야별로는 미용 1명, 공업 9명, 외식 3명, 서비스 7명이다. 학생들은 지난 5월 서류전형, 영어 능력 전형,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됐다. 선발 학생들은 호주 파견 전 국내에서 어학교육, 안전·인성·진로 교육, 체력 단련 등 사전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울산과학대학교 글로컬비즈니스센터와 협력해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원어민 교수와 함께 100시간의 집중 영어교육을 받으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관내 불법 유동 광고물 신고 민원 다발 지역을 비롯해 삼산로 등 4개의 주요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남구는 민관 합동정비반을 편성해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현수막, 벽보, 에어라이트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하며 이번 일제 정비에서 적발된 불법 광고물은 수거자료를 바탕으로 자동경고발신시스템 등록, 철거 계고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이번 일제 정비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활동을 진행해 깨끗한 울산 남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남구 명품관광 500만 시대’ 도약에 발맞춰 산업화의 출발점이자 전국 유일의 고래도시 남구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장생포 라이트’를 8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생포 라이트’는 지난해부터 SK에너지(현 SK이노베이션 울산CLX)와 함께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SK저유탱크 4기를 프로젝터 스크린(투사면)으로 활용한 상설형 미디어파사드 시스템을 구축한 국내 최초 사례다. 장생포는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의 시작을 알린 울산공업센터 기공식과 발파식을 거행한 지역으로 특히 ‘장생포 라이트’의 스크린으로 활용된 SK저유탱크 지역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출발점이자 종합에너지 산업 발전의 기반이 된 곳이다. 주 관람지인 ‘장생포문화창고’는 울산공업센터의 기억을 간직한 곳으로,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복합문화시설이자 인문학과 예술, 산업의 시선이 만나는 장소란 점에서 그 상징성과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화려한 공단 야경을 캔버스로 활용해 그동안 지역의 상징성과 특색을 살린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온 남구의 노력과 제조 산업현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