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남사읍 북리삼거리에 기존 1차로였던 좌회전 차로를 2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구간은 오산시와 용인특례시 남사읍·이동읍을 연결하는 도로로, 왕복 2차로여서 좌회전 차량과 이동읍 방면 우회전 차량이 뒤섞이면서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던 구간이다. 시는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시비 7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했으며 7월에 마무리 했다. 이번 공사는 기존 도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주변의 여유 공간으로 남아 있던 국‧공유지를 정비해 도로를 새로 개설하지 않고서도 단기간에 적은 예산으로 도로 개선 효과를 봤다. 시는 또 신호등을 눈에 잘 띄는 위치로 옮기고 횡단보도 표지판을 설치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했다. 이번 차로 확장으로 좌회전 대기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분리돼 차량 흐름이 개선되면서 교통 혼잡이 상당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남사읍 북리 삼거리를 포함한 상습 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8곳에서 진행 중”이라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안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은평구는 지난 12일 수도권기상청과 협업해 주민참여형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 ‘우리동네 기후연구소’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기후변화 과학 이론 교육과 온도계 사용법, 측정 방법, 결과 제출 방법 등 구체적인 활동을 안내했다. ‘우리동네 기후연구소’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관내 16개 동 주민이 거주지 인근에서 매주 정해진 시간에 기온을 측정하고, 감탄행동(탄소중립 실천행동) 활동과 소감문 작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활동을 통해 수집한 기온 데이터는 향후 지역별 기후 분석과 대응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를 체감하고 스스로 행동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감탄행동 실천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활동을 성실히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은평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수도권기상청장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기후위기 대응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울 은평구는 내달 2일 관내 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수시 대비 대학초청 정보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과 엔(N)수생들이 진학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도권 주요 17개 대학이 참여해 개별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수시전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은평구청 5층 은평홀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 신청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박람회 참가자는 각 대학 부스에서 입학사정관과 1:1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부스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참여해 정보를 얻으면 된다. 참가 사전 신청은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은평구평생학습관 누리집 ‘은평배움모아’ 모집 글에 첨부된 신청 링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진로 탐색과 수시 준비에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1차 전시를 오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역삼1동 주민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연다. 청년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구는 시각예술 분야의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13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총 199명의 지원자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8명이 최종 선정됐다. 전시는 2차례로 나뉘어 열리며, 1차 전시에서는 대상·우수상·장려상 수상자 4인의 작품을 먼저 공개한다. 참여 작가는 정승혜(대상), 김창우(우수상), 김미지·이지현(장려상)으로, 회화·설치·섬유·혼합매체 등 다양한 표현방식을 통해 청년 세대의 내면과 시대적 감수성을 시각화한다. 불안, 생태, 감정, 일상 등 동시대 사회의 정서를 다루며, 각기 다른 감각으로 관람자와의 교감을 시도한다. 정승혜는 기후 위기와 생태적 경계를 주제로 장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자연 부산물의 생명성과 의미를 재해석한다. 김창우는 얇은 순지를 겹치는 방식으로 감정의 층위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20day’ 행사를 오는 7월 21일부터 정례 운영한다. 매월 20일(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3곳에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추첨 행사를 여는 방식이다. 구는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이 행사를 시작했다. 상반기 운영 결과, 온누리상품권이 1시간 만에 소진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으며 매월 정례 운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구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고, 하반기에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선착순에서 응모권 추첨 방식으로 전환했다. ‘온누리상품권 20day’는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관내 3개 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 행사 당일 12시부터 17시 사이 해당 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응모권 1매를 제공한다. 이후 현장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모바일 또는 지류형)을 지급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응모 가능하다. 최대 20만 원 사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홍성 출신 한국 근대 가·무·악의 선구자이자 명고명무인 한성준(1874~1941) 선생의 대를 잇는 제자들이 선생의 고향에서 ‘법열곡法悅曲’을 선보인다. 한국 춤 역사의 맥을 잇는 뜻깊은 공연 ‘법열곡 2025-승무, 마음하나에 펼쳐진 우주’가 오는 26일 토요일 오후 5시 충청남도청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에 선보이는 법열곡은 한성준 선생이 창안한 중요무형문화재 승무의 완성판으로, 선생의 손녀이자 제자인 벽사 한영숙이 1971년 국립극장에서 ‘승무접속무’라는 제목으로 올린 첫 번째 ‘법열곡’ 이후, 그의 수제자 이애주가 스승의 예술혼을 이어 1994년 문예회관대극장에서 두 번째 ‘법열곡’을 펼친 바 있다. 이 공연은 이애주한국전통춤회의 홍성이전 첫 기념공연으로 전석 무료공연이다. 관람을 원하시는 분은 휴대전화로 관람자의 성명과 관람인원을 문자로 보내면 관람 가능하다. ‘법열곡 2025’는 한성준 선생이 창안한 ‘승무’를 중심으로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등 불교 의식작법이 함께 결합되어 있으며, 그 안에서 승무는 절제된 움직임으로 깊은 사유와 감정을 ‘중생衆生’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과 예산군의회는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미서훈 독립운동가 96명에 대한 공적을 발굴하고 추서 자료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굴된 96명은 예산군의회 연구모임에서 2024년 8월 29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한 연구용역을 통해 확인됐다. 이들은 예산 출신으로 의병활동, 3·1운동, 독립운동에 참여했으나 그동안 자료 부족 등의 이유로 서훈이 이뤄지지 못했던 인물들이며, 유형별로는 의병활동 21명, 3·1운동 45명, 독립운동 30명이다. 최재구 군수는 “서훈을 받지 못한 분들이 국가의 정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은 미서훈자 발굴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금 대표의원은 “늦었지만 이제라도 미서훈 독립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분들의 명예 선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달식은 국가보훈부에 독립운동가 포상 심사를 요청하기 위한 사전 절차로 추서 자료를 토대로 국가보훈부에 서훈 심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예산군이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을 포함한 전 부서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국제표준화기구 37001, ISO 37001) 인증을 성공적으로 유지하며, 청렴도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전 부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이후 국제 기준에 따라 강화된 청렴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다. 군은 약 2주간 미국 인정기관인 유에이에프(UAF)에 등록된 아이에프씨 글로벌(IFC GLOBAL) 인증원으로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엄격한 사후 심사를 받았다. 이번 심사는 국제 기준의 강화된 청렴 기준을 반영해 각 부서의 반부패 및 청렴활동 프로세스 개선 노력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군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 국제 표준의 유효성과 적합성을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모든 조직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위험을 식별하고 관리하며, 관련 시스템을 수립·운영·점검·개선하는 전 세계 공인 제도다. 이번 인증 유지는 군 행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축제의 품격 높이고, 관광도시 기반 다지다 민선8기 예산군은 방문객이 머무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축제의 다양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에 중점을 두고 문화·관광정책을 적극 추진해왔다. 군의 대표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명실상부한 전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2024년 역대 최다인 42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고 아시아 피너클 어워즈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축제콘텐츠대상에서도 6년 연속 수상하는 등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예산맥주페스티벌은 상설시장과 연계한 신개념 원도심형 축제로 정착해 2023년 24만명, 2024년 3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했고 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는 전국 30개 학교가 참가하고 대기업이 후원하는 등 예산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장으로 발전해왔다. 군은 드림뮤직콘서트, 의병의날 기념행사, 명주페스타 등 청소년과 가족, 보훈 계층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예당호 빛축제’는 38만명이 다녀가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기도 했다. 권역별 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형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오세현 아산시장은 17일 오후 수해 지역과 위험을 피해 대피한 주민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인명피해 없는 적극적인 대처를 약속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온양6동 좌부동과 송악 유곡4리 일원의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염티초등학교를 비롯해 온양3동 신리초등학교와 염치 송곡초등학교 등을 찾아 피신한 주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특히 오 시장은 염티초를 방문한 자리에 함께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청래(서울 마포을), 한민수(서울 강북을), 이성윤(전북 전주을) 의원에게 관내 수해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추가 강우에 대비한 선제 대응과 함께 추후 복구작업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16일 오후 2시 호우주의보, 17일 0시 30분 호우경보가 발효돼 오후 6시 기준 평균 누적강수량 358mm를 기록 중이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신창면으로 421mm가 내렸으며, 짧은 시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