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청양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2026년도 본예산(자체) 사업편성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살림살이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청 각 부서장이 참석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자체사업 구상안을 토대로 ▲재원 한정성에 따른 감액 불가피성 ▲핵심 추진사업 유지 ▲공통수요 사업의 통합·절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농업·복지·지역개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이 나왔으나,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렵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또한, 농어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주민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이 사업은 공모가 확정될 경우 상당한 군비가 소요되는 만큼, 가용 재원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내년도 가용재원이 크게 줄어든 상황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함평군 해보면이 면민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함평군은 17일 “제34회 해보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3일 해보중학교 체육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해보면이 주최하고 해보면 번영회(회장 김용오)가 주관했다. 기념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과 모정환 전남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사물놀이와 기타 연주로 구성된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면민헌장 낭독, 표창 수여, 대회사·기념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 헌신·봉사한 면민을 비롯해 건강 장수 어르신, 효행 실천자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지역 장학생들에게는 장학 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오찬 후 이어진 화합 한마당에서는 초청 공연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김용오 해보면 번영회장은 “면민의 날은 지역의 자부심을 나누고 서로의 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가 올가을 문화체육관광 전반에 걸쳐 굵직한 굵직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행사와 지역 협력, 관광상품 출시, 제도 개선과 국비 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노력이 병행되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변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서예비엔날레와 문화도시 박람회는 전북의 문화적 저력을 세계와 공유하고, 관광굿즈 팝업스토어와 전북투어패스는 지역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과 연결한다. 직장운동경기부 조례 개정은 선수 권익과 복지를 강화하고, 장애인체육대회는 화합의 장을 연다. 전국 최다 ‘국가유산 야행’ 선정은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며 야간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 이처럼 분야별 노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전북은 ‘문화올림픽’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가고 있다. 1. 문화분야 ■ 제15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고요 속의 울림(靜中動' “서예의 현대화와 세계화, 국제 문화교류의 장” 오는 26일부터 한 달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북예술회관 등 도내 일원에서는 제15회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가 열린다. ‘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국립정동극장 광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대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창작 레퍼토리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고루 갖춘 종합 전통 연희 콘텐츠이다. 판소리, 풍물, 탈춤, 궁중무용 등 다양한 연희적 요소들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역동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2025 소춘대유희’ 공연을 준비하던 예술단원들 앞에 갑자기 100년간 공연장을 지키며 살아온 백년 광대와 오방신(극장신)이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신명 나는 한판 유희가 펼쳐지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광대의 정신을 담아낸다. 극의 주요 인물인 예술단 단장 ‘이순백’ 역은 소리꾼 이상화가 맡는다. 이상화는 음악극 ‘적로’, 판소리 뮤지컬 ‘적벽’ 등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호흡해 왔다. 또한, 극의 후반부에서 반전의 묘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아이’ 역으로는 최이정이 맡는다. 최이정은 판소리 신동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한 바 있다. 제42회 전국 국악 경연대회 초등 판소리 부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는 17일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원하는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진주 원당고분군 M2호분 발굴 성과를 현장설명회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발굴조사에서 진주 동부지역에서 최대 규모로 확인되는 가야 봉토분이 드러났다. 해당 고분은 직경이 13.4~15.2m, 높이가 1.2~4.2m에 달하는 대형 석실 봉토분으로, 매장주체부는 중앙연도식 횡혈식 석실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특히, 봉분의 축조 과정에서 토대(土臺)와 토제(土堤)의 구조가 확인되어, 아라가야 고분군과 유사한 축조 기술을 공유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1차 조사에 이어 봉토를 전면적으로 조사한 결과, 지형과 조건을 고려하여 다량의 점토덩어리를 활용하여 지반을 강화하고 상·하부의 성토를 뚜렷하게 구분하여 축조한 점이 특징적이다. 또한, 현재까지 조사된 가야 고분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평가되는 개석(蓋石)이 발견됐는데, 길이 290㎝, 너비 208㎝, 두께 30㎝에 이르는 이 개석은 당시 장례와 축조 방식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아울러, 다양한 토기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서귀포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골목상권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5 골목 활력 페스타’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골목형 상점가인 ‘이중섭거리·명동로상가’, ‘플레이사계 지오단길’, ‘동홍8번가’에서 상인 주도로 기획된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각 상권의 특색을 반영한 경품 추첨, 할인 행사, 체험부스,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첫 시작은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플레이사계 지오단길’에서 열리는 ‘썬셋사계마켓’으로, 플리마켓, 체험부스, DJ 버스킹 공연, 야간 키즈시네마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이중섭거리·명동로’에서는 ‘경품이 넘치는 서귀포 명동로의 밤’ 행사가 열려 구매 영수증 인증 이벤트에 원도심 문화예술행사가 함께 더해져 원도심을 풍성하게 채운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0월에는 ‘플레이사계 지오단길’에서 ‘한가위 선물 페스타’가 개최돼 특가 판매존, 농수산물 푸드팝업, 캐시백 쿠폰 등 풍성한 혜택으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10월부터 12월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 애월청소년문화의집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14일 개최한 ‘애월 청Moon 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지도사와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기획하고 운영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 꾸며졌다. 한림청소년문화의집, 애월청소년문화의집, 도평청소년문화의집, 노형청소년문화의집, 애월중학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청소년 밴드동아리 ‘희로애ROCK’ 공연, 에코 머그컵 만들기, 양말목 네잎크로바 키링 만들기, 또래상담반 ‘마음약국’ 등 풍성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기획한 한 학생은 “처음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친구들과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개관 10주년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 오라동민속보존회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충청북도 영동군에서 열리는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로 출전한다.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충청북도·영동군이 주최하는 전국 규모의 민속경연대회로 오라동민속보존회는 9월 27일 일반부 경연 무대에 올라 전국 20여 개 참가 단체와 경연을 펼친다. 오라동민속보존회는 지난해 열린 ‘제63회 탐라문화제’ 민속예술경연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량을 인정받아 이번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또한, 다양한 민속경연에서 성과를 거두며 제주 전통문화를 지켜온 단체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오라동 방애왓당 해원굿’으로 관명에 의해 훼손된 하르방 당(堂)의 아픔을 위로하고 용서를 구하며 제주도민의 염원과 바람을 담아내는 해원굿을 재현한다. 작품은 파괴된 당과 당신(堂神)에 대한 사죄와 후손들의 반성, 지속적인 사랑과 보살핌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아 단순한 민속 공연을 넘어 제주 공동체의 역사적 상처와 화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오라동민속보존회는 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아트센터는 ‘제주 이그나이트(IGNITE) 페스타: 제주 해녀가 보인다’를 오는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브랜드 기획형’ 선정에 따라 국비 1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그나이트(IGNITE, 불붙다·점화하다)’ 페스타는 제주 고유문화인 해녀를 주제로 해녀 문화의 가치를 조명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콘텐츠로 제주아트센터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를 테마로 장르별 특색 있는 공연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인 ‘제주해녀이야기 섬, 숨, 삶’은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된다. 전통예술과 현대무용을 통해 제주해녀 문화의 소중함과 해녀들의 삶·신념을 표현하는 공연으로 ‘차귀도해녀소리보존회’, 칠머리당영등굿 이수자 ‘김영철’, 해녀굿 소리꾼 ‘이원경’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창작무 ‘해녀들의 섬’은 국립남도국악원 무용단 안무자 박기량, 프리랜서 무용수 정영재·곽지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문해력 교실’을 운영한다. ‘문해력 교실’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국어 사용 능력과 독해력,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MBTI로 기르는 청소년 문해력’을 주제로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초등학교 6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장정민 강사와 박기환 강사가 맡아 하유진 저자의 ‘나를 모르는 나에게’를 주제 도서로 선정해 MBTI를 통한 자기 이해와 성찰의 시간을 갖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를 기반으로 자신을 탐색하고, 나아가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이 점차 저하되는 청소년들의 정보 해석 능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 사용 습관과 자기표현력을 함께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