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양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AI 디지털 휴먼’ 기반 버스 안내 서비스가 시민들의 교통정보 이용 방식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기존의 단순 문자 중심 버스정보를 넘어 음성과 대화형 안내까지 제공하면서 교통약자와 외국인 이용자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1. AI 디지털 휴먼 서비스의 핵심 효과와 교통약자·외국인 지원 변화는 무엇인가?
이번 AI 대화형 버스정보안내시스템의 가장 큰 효과는 기존 ‘보는 정보’ 중심의 교통 안내에서 ‘보고 듣고 대화하는 정보’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고령자, 장애인, 교통약자 등은 AI 아바타에 말로 질문하면 시스템이 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음성과 화면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복잡한 조작 없이도 목적지와 환승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외국인 이용자를 위한 다국어 지원 기능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패드가 함께 적용되면서 교통 약자의 이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실제로 외국인 이용자들이 별도의 도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사진을 촬영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도 확인되고 있다.
2. 음성 인식 오류나 소음 환경 등 기술적 한계에 대한 대응 방안은?
버스정류장은 차량 소음과 외부 환경 영향으로 음성 인식이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이즈 캔슬링 기술과 지향성 마이크를 적용했다.
지향성 마이크는 이용자의 음성을 선택적으로 수집하고,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주변 소음을 제거해 보다 정확한 음성 인식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인식 오류와 관련된 데이터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수집된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성능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3.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이나 대기 문제는 어떻게 관리하는가?
이번 시범 운영 4개소에는 기존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가 함께 설치돼 있어 기본적인 버스 이용 정보 확인에는 대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AI 디지털 휴먼 시스템은 화면 구조를 분리해 상단에는 버스 도착 정보 등 핵심 정보를 상시 표출하고, 하단에는 상세 경로 안내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단순 정보 확인과 심층 대화형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분리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실제 이용 패턴과 혼잡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 시 시스템 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4. 설치·유지관리 비용 및 이용률 등 운영 부담에 대한 대응은?
이번 사업은 경기도 ‘AI 챌린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실증 사업으로, 안양시와 관내 IT 전문기업이 협력해 추진되고 있다.
기존 버스정보안내시스템과 연계해 유지·보수를 병행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울러 이용 편의성, 만족도, 사용률 등 다양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운영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안양시는 이번 AI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통해 교통정보 제공 방식을 혁신하고,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교통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