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유성구가 여름 피서철 운영한 어린이 물놀이장에 대한 방문객 수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방문객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16일간 연구단지종합운동장, 동화울수변공원, 작은내수변공원, 엑스포근린공원에 개설한 4개소의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4만 343명이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하루 평균 2,882명이 물놀이장을 방문한 것으로, 물놀이장 수와 운영 기간이 줄었는데도 지난해보다 4%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유성구 어린이 물놀이장 방문객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해보다 폭염 일수가 늘고 더 무더운 여름이 지속된 데다, ‘도심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라는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린이 물놀이장 방문객 비율은 ▲연구단지 종합운동장(44.9%) ▲동화울수변공원(29.4%) ▲작은내수변공원(15.9%) ▲엑스포근린공원(9.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478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1%가 만족한다고 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중구는 오는 9월 5일에 ‘유천전통시장 어울림 맥주 축제’를 유천동 어울림센터(유천로47번길 22)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천전통시장 상인회(회장 김용희)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의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이벤트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다. 특히 유천1동 풍물단의 축하 공연과 자원봉사협의회의 먹거리 부스 참여 등 상인회와 유천동 주민들이 함께 준비한 행사라는 점에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서는 맥주와 전기통닭,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초청가수의 무대 공연 관람 및 즉석 댄스 이벤트를 통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김용희 회장은 “어울림센터를 상인회의 둥지로 삼아 유천전통시장의 새출발을 주민들과 함께하고자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유천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유천전통시장의 ‘어울림 맥주 축제’는 유천시장 상인회의 새로운 시작이자 시장 활성화의 도화선이 될 축제”라며, “수고해 주신 상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축제 이름처럼 축제를 찾아주신 모든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앞으로는 정부가 광역 자치구에도 지역화폐 발행 국비 지원을 직접 지원키로 해 대전 중구 지역화폐 발행 확대는 물론 ‘중구통’의 지속 가능한 발행 기반이 마련돼 탄력을 받게 됐다. 3일 대전 중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대전 중구가 제기한 제도 개선 의견을 반영, 올해 정부 2차 추경 사업으로 지역화폐 지원 예산(인센티브 지원금)을 중구에 직접 지원키로 했다. 그동안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 지침’에 따라 국비 중복지원 방지 등을 이유로 광역시 자치구에는 국비를 지원하지 않아 왔다. 이로 인해 올해 지역화폐 중구통을 발행한 대전 중구도 인센티브 15억 원을 전액 구비로 충당해야 했다. ‘인구 감소 관심 지역’이자 원도심 공동화가 심각한 중구는 지역 맞춤형 경제회복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제약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중구는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 6월 행안부에 ‘자치구 국비 직접 지원’을 공식 건의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계속해서 협조를 요청했다. 구는 광역시 자치구 일괄 배제가 정책 형평성을 해치고, 인구 감소 관심 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서구는 민방위대원의 교육 참여율 제고와 안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민방위 보충 교육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보충 교육은 집합교육과 사이버교육 병행 방식으로 진행된다. 집합교육은 9월 9일부터 16일까지 서구문화원·관저문예회관에서 총 10회 열리며, △응급처치 △화재·지진 △방독면 착용법 △재난 대응 요령 △민방위 제도 전반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사이버교육은 9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스마트 민방위 사이트에서 진행된다. 3~4년 차 대원은 2시간, 5년 차 이상은 1시간을 수강한 뒤 평가에서 70점 이상을 받아야 수료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보충 교육을 통해 미이수자들이 빠짐없이 교육을 이수해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는 변화하는 물류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확정한 ‘대전종합물류단지 재정비계획(변경)’을 8월 29일 최종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전종합물류단지는 2003년 유성구 대정동 일원 46만㎡ 규모로 조성돼, 현재 한진 대전스마트 메가허브터미널과 모다아울렛 등 25개 물류·유통기업이 입주한 지역 핵심 거점이다. 그러나 준공 후 20년이 지나면서 대형 화물차 진출입 불편, 노후 기반시설 등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지난해 2월 용역 착수 후 현황 조사와 여건 분석, 설명회를 거쳐 입주기업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비안을 마련했다. 이번 고시로 ▲물류 시설 건축물 높이 기준 완화(옥상 주차장 활용 극대화) ▲창고단지 차량 진출입 불허구간 조정(대형 화물차 통행 개선) ▲도로·교차로 정비 등 시설 개선이 추진된다. 또,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법령과 용어를 현행화해 제도적 기반도 보완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 시행 방식으로 추진되며, 주식회사 한진과 대전진잠농업협동조합이 시설개선 비용을 부담한다. 이에 따라 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일, 대전시가 충대농대입구 삼거리 인근에 설치 예정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에 대해 위치 적합성을 파악하기 위해 관계 직원들과 현장을 방문했다. 대전시는 최근 트램 정거장 45곳의 위치와 명칭을 담은 계획을 수립 추진 중이다. 트램은 대전지역 5개 구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설계돼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유성구 어은동 일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충대농대입구 삼거리 인근에 조성하려는 트램 정류장을 유성구청 앞으로 위치를 변경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교통수요와 효율성을 분석한 결과를 근거로 충대농대입구 삼거리 인근에 트램 정거장을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기존 계획에 무게를 두고 있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현장을 찾은 조 의장은 주민 의견과 부서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트램 정거장 위치의 타당성을 직접 확인했다. 조 의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 교통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기반시설인 만큼, 주민 편의와 사업 타당성이 균형 있게 반영되어야 한다”며 “대전시의회가 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일 대전시청에서 개최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 참석해 배려와 존중으로 성별의 차별이 없고 모두가 행복한 대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여성단체,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상 및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시작으로 주요내빈 축사, 양성평등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고, 기념식을 마친 후에는 ‘모두가 존중받는 양성평등사회’란 주제로 배우 봉태규의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양성평등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토대이며 특히 일과 가정의 조화는 실질적 평등 이념을 구현하는 데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대전시의회는 그동안 초등학교 교사 성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 도입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전광역시 양성평등 기본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등 사회 곳곳에 양성평등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함께 성별의 구분 없는 사회를 구현하는데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동구는 2일 용운동 선암경로당에서 ‘스마트 사랑방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박헌철 (사)대한노인회 대전 동구지회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경로당 회원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선암경로당’은 용운시장 인근 주거지역의 노인 여가시설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9억 9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216.1㎡,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특히, IT 체험교육(키오스크·전자칠판)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최근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은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다양한 여가·소통 공간을 갖춘 미래형 경로당으로 조성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선암경로당은 동구만의 특색 있는 스마트경로당 시책을 반영한 미래형 경로당으로, 어르신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여가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어르신뿐 아니라 아이들, 청년, 중장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세대 통합형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가오지구 경로당의 판암동 이전 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2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이한영 의원(국민의힘, 서구6) 주재로 '대전형 노인 주거복지 전용주택 통합서비스 조성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전세종연구원과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어르신 주거 문제를 점검하고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대전형 주거복지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양성욱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노인주거지원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전시 노인복지주택 도입의 방향을 제안했다. 그는 조사 결과, 노인 주거정책이 단순한 주택 제공을 넘어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형 복지주택으로 확대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이를 뒷받침할 법적 기반 마련, 기존 정책의 보완과 홍보, 서비스 지원 체계 정비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안은선 대덕구 통합돌봄과 통합돌봄사업팀장이 '케어안심주택 현황과 사례'를 발표하며, 대덕구 ‘늘봄채’ 운영 경험을 토대로 주거와 돌봄의 통합 모델 가능성을 설명했다. 토론에는 김창수 갈마노인복지관장, 류주연 대전사회서비스원 선임연구원, 이정선 대전광역시 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전 동구는 2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반부패·청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공직자, 신규임용자, 승진자 등을 포함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되는 반부패·청렴 정책과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세신 원장을 초청해 진행된 특강은 ‘청렴, 그 길을 묻다’를 주제로, ▲청탁금지법과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해설 ▲사례 중심의 윤리의식 교육 ▲현대사회 속 청백리 정신의 의미 재해석 등을 다루며, 공직자로서 지녀야 할 청렴 가치와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구민이 바라는 청렴은 단순히 부정부패를 피하는 소극적 태도가 아니라,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하는 적극행정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공직자가 청렴을 생활화하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