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오후 6시 성남물빛정원 산책로 야외무대에서 열린 첫 번째 시민 초청 음악회인 ‘금난새의 한여름밤 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음악홀 명예 예술감독을 맡은 금난새 지휘자의 소개로 인사말을 전한 신 시장은 “28년간 활용되지 못했던 이곳이 마침내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고 있다”며 “오늘은 성남물빛정원이 진정한 시민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악홀 개관을 시작으로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도 차례로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성남물빛정원을 명실상부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성남물빛정원은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고 있으며, 지난달 ‘성남 두물길’을 먼저 선보인 데 이어 오는 9월에는 음악홀 개관과 카페 오픈을 앞두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기문화재단 경기역사문화유산원이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문화·생태 체험 프로그램 “2025 경기옛길 더하기, 생태”에 참여할 학급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옛길의 대표 구간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문화유산과 자연 생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시범 프로그램은 총 2회로 구성됐다. 1차는 오는 9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삼남길 제7길 독산성길(오산시)에서 진행된다. 이어 2차는 9월 26일 같은 시간에 평해길 제2길 정약용길(남양주시)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역사·문화·생태에 관심 있는 초등학교 3~4학년 학급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특히 재단은 참가 학급을 위해 이동 버스를 제공하고, 모든 참가자는 단체 야외활동 보험에 가입되며 안전요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탐방은 각 지역의 대표 문화유산과 생태 자원을 직접 걷고 체험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학생들은 오산의 보적사와 독산성곽, 세마대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유산을 살펴보고, 경기옛길을 따라 자생하는 식물과 자연환경을 관찰하며 생태에 대한 흥미를 높이게 된다. 남양주에서는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주군 동상면이 무더운 여름을 날려줄 특별한 축제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대아천계곡 일원에서 열린 ‘제3회 동상계곡 물소리축제’가 주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한층 다채롭고 풍성해진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존 등이 축제장 곳곳을 가득 채우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메인무대에서는 신나는 댄스 공연과 어린이들의 환호를 자아낸 버블쇼가 펼쳐졌고,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인 물풍선 게임, 신발 멀리 던지기, 댄스 경연대회 등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형 워터슬라이드와 수영장. 무더위를 식혀주는 물놀이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쌓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유경태 동상계곡 물소리축제 추진위원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진 뜻깊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가 7월 1일부터 송해기념관(신비체험관)의 위탁 운영을 정식으로 시작하며,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달성군 옥포읍 송해공원 내에 위치한 송해기념관은 연면적 850.84㎡, 지상 3층 규모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1층은 기념품 전시·판매장, 2층은 송해 선생 전시관과 교육프로그램실, 3층은 체험프로그램실과 쉼터, 하늘마당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념관은 올해 상반기 처음 운영된 ‘문화 아카데미’의 큰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단순한 기념시설을 넘어 지역민에게 열린 문화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는 하반기 문화 아카데미는 ▲달성치유명상 ▲달성자연인문학 ▲달성 역사문화산책 ▲영재 학부모 아카데미 등 상반기와 동일한 구성이며, 송해기념관 2층에서 각각 10회차씩 평일에 운영된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콘텐츠 ‘힐링 타로’가 마련됐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층 체험실에서 진행되며, 별도 예약 없이 현장 참여할 수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국립대구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행사와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한다.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평일과 주말 이상기후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구탐정단 가로세로 낱말퀴즈, △업사이클링 올림픽, △양말목 업사이클링 팔찌 만들기, △환경지킴이 모자 만들기, △광복 80주년 OX로 배우는 역사 톡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모든 체험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본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진행되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또한, 과학문화예술 공연으로 7월 19일 ‘펀펀 벌룬 매직쇼’, 8월 16일 ‘사이언스 버블 매직쇼’, 9월 20일 ‘휘황찬란 클래식 공연’을 국립대구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개최한다. 과학문화예술 공연은 과학관 홈페이지 예약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미예약분에 한해 공연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과학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행사와 문화예술 공연 제공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5 리딩 아티스트’ 전(展)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참여 작가들과 관람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을 오는 7월 12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 개최한다.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4인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2025 리딩 아티스트’ 전(展)은 6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미술관 스페이스 하이브에서 열리고 있다. 미디어, 서예,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김희선, 이정, 심윤, 정지현 작가의 미발표 신작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예술적 성과와 동시대적 시선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1전시실에서는 김희선 작가가 ‘바람이 되어(Become the Wind)’라는 주제로 예술가로 살아가는 일상의 경험과 사유를 미디어 설치작업으로 풀어낸다. 2전시실에서는 이정 작가가 ‘서예농사(Sowing Words)’라는 주제로 전통서예를 현대적으로 변용한 서예 평면작품 및 미디어 설치작품을 보여준다. 3전시실에서는 심윤 작가가 현대인의 무기력과 피로를 은유적인 이미지를 통해 표현한 ‘GOOD MORNI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과 (재)광주문화재단은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 및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4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예술인 창작공간 지원 및 프로그램 상호 지원 ▲양 지역 예술인 간 교류 및 협력 활성화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공동 사업 발굴 ▲기타 기관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은 ‘달빛동맹’의 가치를 문화예술 분야에서 실현하기 위한 대구-광주 간 협력이 본격화되는 출발점으로, 이를 통해 문화교류가 확대되고 문화예술 생태계의 균형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희용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광주와 대구의 창작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예술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5년 7월 4일, 재단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정선 지역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최근 ESG 경영의 확산과 함께 기업·공공기관의 대표적인 환경 참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환경정화와 함께, 임직원들의 환경 인식 제고 및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직 내 환경 인식을 고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플로깅 코스는 정선읍 일대의 관광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직원들은 안전수칙을 숙지한 후 환경 정화에 나서며 지역의 숨은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4년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 경영 선언문을 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 진양호공원에 위치한 아천 북카페에서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인기 웹툰 [며느라기]의 작가 수신지와의 만남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한 ‘작가와의 만남’ 시리즈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공감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신지 작가는 작품 속 이야기와 실제 경험, 그리고 창작 과정에서의 고민과 성찰을 진솔하게 나누며 시민들과 소통했다. 작가의 작품인 『며느라기』는 현실적인 시선으로 ‘며느리’라는 사회적 위치에서 겪는 갈등과 일상을 담백하게 풀어내 큰 인기를 끌었으며,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더욱 많은 사랑을 받았다. ‘만화가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참여자들의 질문에 수신지 작가는 “만화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보다는 직접 겪은 강렬한 경험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컸고 풀어내는 방법으로 만화라는 매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궁금했던 창작 비화와 캐릭터 설정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사인회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현장을 찾은 30여 명의 시민들은 수신지 작가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깊이 공감하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진주시는 지난 5일 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을 잇는 대통로 특설무대에서 ‘트로트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고객사은행사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상인동아리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별사랑, 빈예서, 채수현, 박구윤의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와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중앙시장, 논개시장, 청과시장, 로데오거리 등의 인근 상인들과 1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어울림과 화합의 한마당을 펼쳤다. 행사를 운영한 진주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트로트라는 국민 음악 장르와 전통시장이 만나 도심 속 활력과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 내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시장, 논개시장을 비롯한 진주의 전통시장과 주요 상점가의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