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치우(국민의힘, 창원16) 경남도의원은 29일 「경남항만공사 신설 및 경남의 항만 운영 자율성 확보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진해신항 추진 국면에서 경남이 스스로 결정·집행하는 항만해운 거버넌스를 시급히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가 물류지도가 재편되는 변곡점에 지역이 주도권을 갖지 못하면 기존 항만과 일자리가 동시에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건의안은 진해신항 완공 시 부산항 신항과 함께 연간 4000만 TEU 규모의 세계 3위권 물류 허브로 도약이 가능하지만, 마산·진해·옥포·고현·삼천포·통영항 등 지역 항만의 물동량 감소와 항만해운 종사자의 고용불안이라는 구조적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경남항만공사를 설립해 지역 중심의 의사결정과 통합 운영체계를 마련하고, 기능 분담·정책적 물량 배분·배후단지 특화 등 ‘경남형 분산·특화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할 것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현 체계의 한계도 분명히 했다. 부산항만공사 중심의 권한·수익 편중과 항만위원회 지역균형 미흡으로 경남의 정책 참여가 제약돼 왔으며, “이익은 부산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 노치환 위원장은 호주 시드니 소재 Anna Kids 가정 어린이집(Family Day Care)을 방문하여 호주의 가정 중심 보육 운영 현장을 살펴보았다. 이어 지난 9월 26일(금)에는 시드니 스트라필드에 위치한 Littlestar Family Day Care Scheme(리틀스타 패밀리 데이케어 스킴)을 방문해 다양한 보육·교육 서비스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경남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했다. Scheme(스킴)은 주 교육부로부터 Family Day Care (FDC:가정어린이집)의 시설과 보육교사의 인증 및 관리를 위탁받은 곳으로 FDC는 유치원과 종일제 어린이집(Long Day Care)에 비해 소수의 아동을 전문 보육인이 돌보는 방식으로 가정 친화성과 유연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노치환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보육 서비스 유형별 차별화된 운영 방식, △정부의 재원 지원 및 관리·감독 체계, △지역사회 및 부모 네트워크와의 협력 사례 △장애 아동에 대한 돌봄 등에 대해 호주 관계자들에게 구체적으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월 29일 월요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김해시에 위치한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김해지부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교육위원회를 대표해 이시영 의원(국민의힘, 김해7)이 방문했으며 김영서 김해시의원도 함께하여 의미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이시영 의원은 위문품을 전달하며 관계자들과 장애인 가족들의 현실적 어려움과 복지 현장의 과제를 공유했으며, 특히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돌봄 부담과 교육·자립 지원 방안에 대해 깊이 논의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사)한국장애인부모회 김해지부는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 가정의 권익 옹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연대와 지지망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시영 의원은 “장애인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이 중요하다”며, “오늘 나눈 의견을 의정활동에도 적극 반영해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도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는 29일 김황국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도의회를 방문, 양 의회 간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의장 집무실에서 최학범 의장을 비롯하여 정쌍학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황국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공동 대응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 △의회 간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등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최학범 의장은 “경남과 제주는 서로 다른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공통 현안을 함께 논의하며 협력한다면 지방의회 발전에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정쌍학 원내대표는 “오늘 간담회는 양 의회 교섭단체가 처음으로 공식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제주도의회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제12대 경남도의회가 광역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와 처음으로 마련한 공식 교류 자리로, 양 의회 간 협력의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전기풍 의원(국민의힘, 거제2)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29일 거제시 옥포에 위치한 장애인 생활시설 ‘파랑포 작은 예수의 집’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했다. 전기풍 의원은 이날 위문 자리에서 “추석을 맞아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사회가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도의원으로서 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랑포 작은 예수의 집은 작은예수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거주시설로, 10여 명의 여성 지적장애인들이 생활하며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된 돌봄과 공동체적 삶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창원특례시의회 도시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경수)는 29일 ‘창원시 뉴빌리지형 단독주택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 전략’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4월 착수보고회 이후 일곱 차례의 시민 인터뷰를 통해 단독주택지 개발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관련 국내외 사례를 조사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단독주택지 기반 시설이 낙후돼 있음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도로·주차 등 인프라 개선을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보고회에는 인터뷰에 응했던 창원 시민 5명이 직접 참석해 단독주택 주거 환경의 불편함을 공유했다. 또 창원시 도시재생과, 도시계획과, 주택정책과, 건축경관과 관계자가 참석해 경청했다. 김경수 대표의원은 “단독주택지의 주거환경 개선은 도시 경쟁력 확보의 밑거름”이라며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구회는 내달 10월 중 부산시 에코델타시티를 방문해 미래형 주거단지를 견학할 계획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통영시에서 섬 지역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제2회 추도 섬 영화제’가 지난 26일부터 2박 3일간 산양읍 추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와 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섬 고유의 자연환경과 영화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많은 관람객과 예술가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추도 섬 영화제는 사전 모집한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영화제로 진행됐으며, 사전 모집 당시 약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추도에서 열린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물인 3편의 출품작과 국내외 5편의 초청작 등 총 8편이 상영됐다. 이를 통해 섬이 가진 자연과 문화자원, 그리고 영화 콘텐츠의 결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행사 기간동안 배우 유준상과 감독 정지영이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지속가능한 섬 영화제를 위한‘영화제 포럼’, 섬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및 음악 공연 등이 펼쳐졌다. 풍성한 볼거리와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관람객과 주민 모두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통영시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추진하는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점검' 일정에 맞춰, 추석 명절을 대비해 청렴 특보를 발령하고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19일간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번 기간 동안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직유관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직자 행동강령 위반행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자체적으로 사전 예방 홍보와 비노출 점검을 강화해 전 부서 및 산하 공직유관단체에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특히 점검 대상은 △선물 구입 등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선물 수수 △허위출장 및 공공기관 물품의 사적 사용 △금품수수를 매개로 한 부정청탁·이권개입 행위 등으로 명절 전후 발생하기 쉬운 주요 위반행위에 집중될 예정이다. 집중 점검 첫날 29일에는 천영기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이 출근길에 직원들과 함께 공직자 행동강령 준수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과 자율적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으로, 다함께 청렴 실천 문구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통영시는 지난 26일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개막식을 개최하고 31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막식은 환영사, 축사, 주제공연, 퍼포먼스 만하식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경상남도,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지역 각계 인사와 시민, 관광객이 대거 참석해 개막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은하수를 끌어와 평화의 그릇에 담는 ‘만하식’개막 기념 세레모니는 시민과 함께한 화합의 장으로 깊은 울림을 더했으며, 통영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가 새롭게 조명됐다.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통영’은 9월 26일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한달간 매일 저녁 19시부터 21시 30분까지 삼도수군통제영에서 ‘통제영, 평화의 빛’을 주제로 다채롭고 감동적인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통영은 내년 연속 선정까지 확정되며 그 의미를 더했으며, 개막 후 주말까지 약 8,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통제영을 방문해 이번 전시를 즐겼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은 조선 수군의 본거지이자 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거창군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거창평생학습축제가 3만여 명의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삶과 배움이 하나되는 온(on, all, 溫)이음”을 주제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총 30,927명이 다녀갔으며, 이 중 2만9천여 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76개 기관이 110개 홍보·체험부스를 열었고, 39개 학습·무대공연팀이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관람객 편의와 환경 실천이 두드러졌다. 대형 그늘막과 정수기, 파라솔 설치, 무대 위치 조정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거창군립한마음도서관과 경남도교육청 거창도서관이 선보인 ‘집나온 힙(hip)한 도서관’은 독서와 휴식을 결합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평생학습으로 청정韓 거창 캠페인”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분리배출·폐자원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해 쓰레기 배출량을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였다. 이번 축제는 거창한마당축제 전반으로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