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025년도 소방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여수소방서 청사의 심각한 노후화와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청사 현대화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첨단 드론, AI 기반 장비 등 최신 소방장비가 속속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작 이를 운용하는 여수소방서는 1985년 준공 이후 40년 가까이 된 노후 청사에서 근무하고 있어, 열악한 환경에서는 소방대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현장 대응능력에도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선진국의 소방서는 단순히 화재진압과 출동에 그치지 않고, 시민 대상 교육 기능까지 수행하는 복합시설로 발전하고 있다”며, “여수소방서도 이러한 다기능 복합청사로의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소방청사 현대화를 위한 5개년 계획이 수립되는 만큼, 여수소방서를 전남 제1호 선진형 청사로 우선 반영해야 한다”며, “쾌적한 근무환경이 뒷받침되어야 현장 대응력도 배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상기후로 인한 군민들의 인명·재산피해가 없도록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현관 군수는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주말사이 폭염경보와 호우경보를 오가는 예측할 수 없는 날씨로 인해 직원들이 비상근무를 실시했는데 별다른 피해없이 대응하여 다행스럽게 여겨진다”며“이상기후가 일상이 되고 이같은 일이 앞으로도 자주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 대비에 더욱 철저를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까지 폭염경보가 발효된데 이어 11시부터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급변하는 기상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가 실시됐다. 또한 앞서 11일에는 폭염에 따른 가뭄 우려로 명현관 군수가 산이면과 황산면의 농경지와 저수지 등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은 14일부터는 폭염의 기세는 한풀 꺽이겠지만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령자와 농어민, 현장 근로자 등의 온열질환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분야별 대책 마련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도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시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명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나주2)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도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여름철 수난사고와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 재난의 위험성에 대해 지적하며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러한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안전 인프라 확충과 재난대응 체계의 실질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명수 도의원은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시 어린이와 청소년의 위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생존수영 교육이 가능한 전용 수영장을 함께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는 물놀이 취약지역에서 익사 사고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생존 교육을 통해 도민의 안전 역량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수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 순찰 강화와 위험 구간에 대한 안내표지판 설치를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해 반복되는 하천 범람 등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방하천 정비사업 예산확보의 시급성도 함께 언급했다. 아울러 지난 업무보고에서 논의됐던 통합위기관리센터에 대해 재차 언급하며,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7월 11일 관광체육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단순 축제를 넘어, 전남의 음식 관광산업 생태계로의 진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박람회는 전시관, 경연대회, 페스티벌, 글로벌 이벤트 등 풍성한 콘텐츠로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행사가 끝난 뒤 전남 음식관광 생태계를 위해 성과를 남기느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K-푸드 레시피, 남도 대표 메뉴의 밀키트 상품화, 식자재 상설 마켓, 라이브커머스 등은 단순한 행사 콘텐츠를 넘어 전남의 실질적 산업기반으로 연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람객 방문 데이터와 해외 네트워크, 콘텐츠 자산, 레시피 및 브랜드 요소들이 전라남도의 공공 자산으로 귀속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과관리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며, “만약 성과관리 시스템이 없다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어 꾸려진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일회성에 그쳐 사라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조 의원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경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김성일 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1)이 침체 위기에 놓인 지역 화훼산업 회복과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화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7월 11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국내 화훼 재배 농가는 2013년 9,147호에서 2022년 7,134호로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재배면적 또한 6,430ha에서 4,229ha로 줄었다. 판매량과 판매액 역시 급감하는 등 화훼산업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개정안은 화훼 유통 기반시설 조성, 국내외 판로 개척, 화훼농가의 경영 안정 등에 대해 도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으며, 공공기관 및 공영 장례식장 등에 지역 화훼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권장하여 소비를 촉진하고자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김성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꽃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주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지난 11일 열린 환경산림국 업무보고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피해가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며 전라남도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올해 소나무 재선충병 발생이 16만7,934본으로, 지난해에 비해 2.8배 급증했다”며 “발생 시군도 15개로 늘어났고, 여수·순천·광양 지역이 전체 피해의 93%를 차지하고 있어 심각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방제 대책은 고사목 제거와 대체 수종 조림 등 일반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며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른 만큼 전남도가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특별하고 적극적인 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또 “현장의 산림이 빠르게 붉게 변해가는 것을 보며, 그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매우 부족하다는 점을 절감했다”며 “예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전남도와 도민 모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정섭 환경산림국장은 “최근 고온현상과 인접 경남 하동 지역 확산의 영향으로 피해가 늘었다”며 “올해 예산을 145억 원으로 대폭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국가기념일인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차별 없이 모두 하나 되는 포용사회를 만들어 한반도 평화통일의 밑거름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메시지를 통해 “용기 있는 선택을 통해 전남에서 새 삶을 일구고 있는 679명의 북한이탈주민께 깊은 존경과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이탈주민은 분단 80년의 현실을 몸소 극복한 분들로, 전남 곳곳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는 모습은, 남북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살아있는 증거이자, 평화통일 시대를 앞당길 소중한 디딤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새 정부는 평화를 최우선으로 내세우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고, 북한에 대화채널 복원을 제안했다”면서 “이러한 흐름이 계속돼 평화로운 한반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평화통일의 씨앗인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자립을 위해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취업·고용지원금, 탈북민 가정 청소년 학원비, 전남도 전입자 가전제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영산강 하굿둑의 해수유통을 통해 하구 생태계 복원과 수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강진)은 지난 7월 11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2025년도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영산강 하굿둑이 건설된 이후 강과 바다가 단절돼 하류 수질이 악화하고 어민들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환경부 주도의 타당성 조사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전남도가 직접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시범 개방 구간을 설정하는 등 실행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영산강 하굿둑 건설 이후 하류 수질이 농업용수 기준 COD 4등급, 총질소·총인 6등급 수준으로 악화하는 등 생태계와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영수 의원은 낙동강 사례를 예로 들며 “낙동강은 지자체가 먼저 움직여 수문을 개방하여 하구 생태계가 복원됐다”며 “전남도 자체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시범 해수유통 구간을 지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구 생태복원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수산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남 자립청년 41%가 떠났다. 이제는 또래 간의 연결이나 지역사회 내 관계망 등, 공동체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라남도의회 김정이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8)은 지난 7월 10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2025년도 여성가족정책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보호종료 청년에게 수당과 주거지만 제공한다고 자립이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며 “지역에서 선·후배가 손을 잡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안에서 정착할 수 있어야 진짜 자립”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의 2023년 정책연구에 따르면 도내 자립준비청년의 41%가 타 지역으로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말 기준 전남 지역 자립준비청년 1천100명 중 450여 명이 일자리를 찾아 전남을 떠난 것이다. 김정이 의원은 “2025년 기준 자립청년 유출 규모에 대한 공식 통계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지역을 떠나는 청년들이 존재한다”며 “정착이 정책 목표라면, 그들이 머물 이유부터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새로 도입된 '바람개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장흥군은 탐진강 일원의 ‘문흥 빛의 거리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역 야간경관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총사업비 약 40억 원이 투입됐다. 사업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산책 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탐진강 주변 약 2km 구간에 조명시설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문흥 빛의 거리 조성사업에는 다채로운 색감의 경관조명과 미디어 아트 요소가 접목되어 탐진강의 자연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야경이 연출됐다. 산책로를 따라 설치된 감성 조명과 물 위에 반사되는 빛은, 사진 명소이자 야간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탐진강 ‘빛의 거리’는 장흥의 밤을 새롭게 밝혀줄 핵심 경관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야간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유지 관리와 함께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