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주군이 18일 우석대학교 W-SKY23에서 ‘모두가 누리는 수소愛 완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군민들과 수소산업 비전과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완주수소연구원 개원 이후 처음 마련된 주민 소통 행사로,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에너지 특강과 완주군 수소산업의 비전 및 향후 계획이 소개됐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 시간이 별도로 구성돼 큰 관심을 모았다. 설명회는 완주 수소연구원이 주관하고 완주군이 후원했으며,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의 ‘수소경제 정책동향과 과제’ ▲완주군 수소정책팀 송민호 정책관의 ‘완주군 수소산업 비전 및 향후계획’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희태 완주군수와 주민이 직접 마주 앉아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대화시간은 군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정책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의 기반”이라며,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수소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홍기 완주수소연구원 원장은 “완주군의 수소정책을 주민들께 직접 설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전국여성대회’에서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수상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 김 지사는 성평등 정책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은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위 향상에 큰 공이 있는 지자체장에게 수여된다. 이번 김 지사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는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을 통한 여성가족정책 추진 기반 강화가 꼽힌다. 분산돼 있던 여성정책연구소와 여성교육문화센터를 통합해 정책 연구와 교육, 취업지원 기능을 하나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여성의 역량개발과 일자리 창출,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 양성평등 의제 발굴을 조직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했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상담, 인턴십 연계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안정적 재취업 기반을 마련한 결과, 2023년 여성가족부 주관 새일센터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일·가정 양립 지원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이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 익산시는 18일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2층 강당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기념식을 개최하고, 올겨울 나눔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 행사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과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익산지부가 공동 주관하고, KCN금강방송(대표이사 이한오)과 ㈜광전자가 후원해 2005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장, 이한오 금강방송 대표이사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20여 년간 나눔에 동참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념식에서는 이웃사랑을 실천한 유공 시민에 대한 표창과 함께, 꾸준히 후원해온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 '연탄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한 연탄 나눔 선포식이 열리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총 300가구에 연탄 8만 장과 전기매트, 이불 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노후 연탄보일러와 기름보일러도 교체·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19일에는 복지관 앞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김제교육지원청은 18일 김제학생교육문화관 2층 강당에서 ‘김제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제교육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현장 중심의 김제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자리로 관내 교(원)장과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인사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꿈이 있는 교육, 미래가 있는 김제’라는 슬로건 아래, 김제교육의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참여자 간 자유로운 의견 교류와 토의가 이루어지는 원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김제교육의 비전과 중점과제 공유,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천 중심 과제 제안, 학생 성장 중심의 교육정책 방향 논의 등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중·고 진로진학교육 프로그램 지원 방안, 초·중 연계 다문화교육 활성화 방안, 김제 학생의 성장을 위한 학력향상 지원 방안, 김제교육에 바란다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이를 통해 김제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과제가 발굴됐으며,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학생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교에서의 헌법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 전문성 함양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18일 오후 2시 전주 치명자산성지 평화의전당에서 ‘2025년 교원 대상 헌법교육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헌법을 통한 민주주의 기본 원리와 가치 이해’를 주제로 열린 이 특강에는 도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교육기본법 제2조에 명시된 교육의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헌법의 의미와 기본 원리 △헌법에 담긴 국민 기본권의 이해 △헌법 31조와 35조에 담긴 지속가능발전교육 모색 등을 다루었다. 헌법재판연구원 최용범 헌법연구관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헌법적 가치와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교육과정과의 연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강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민주주의 제도에서 헌법의 기본 가치가 무엇인지, 학교 현장에서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해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구현할지 등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생들이 헌법적 가치를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지난 10월부터 헌법교육 전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주시의회 김성규 의원은 최근 구청 내 특정 부서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갑질 신고 사건과 관련하여 “피해자 보호의 핵심 절차인 ‘분리조치’가 즉시 이루어지지 않아 신고자와 동료 직원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이번 사건은 전주시 감사담당관에 정식 신고가 접수됐음에도 불구하고신고자가 요청한 분리조치가 지연되면서 신고자 및 주변 직원들이 심리적 압박과 업무 불편을 감내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규 의원은 “과거 유사 사건에서는 신고 즉시 분리조치가 시행된 사례가 있었는데, 이번 사건은 분명한 기준 미적용이며 피해자 보호체계의 일관성 상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감사담당관의 역할 미흡도 지적했다. “이번 사례는 여러 부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시행부서의 조치가 지연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감사담당관이 총무과에 대해 즉각적이고 강력한 권고를 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는 즉각적인 제도 보완에 나서야 한다” 김성규 의원은 전주시가 다음과 같은 구체적 개선책을 즉시 마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18일까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도내 문화관광해설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시군 간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최경식 남원시장,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과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 이영숙 회장 등 14개 시군의 문화관광해설사 및 시군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에서는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해설사와 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는 시군 공무원과 해설사 7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한국관광공사장과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이 해설사 5명에게 표창장을, 전북문화관광해설사회장이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설사 1명에게 공로패를 각각 수여했다. 아울러, 전북 문화관광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온 장연국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여 그간의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전문가 특강도 이어졌다. 최무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북회장은 ‘소셜미디어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주군과 전북 싱크탱크인 전북연구원이 18일 오후 완주군청에서 유 군수와 장 원장대행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전북연구원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완주군의 주요 현안사업을 전북연구원과 함께 논의하며 최적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요 안건은 ▲피지컬AI 산업 육성 및 활성화 전략 ▲피지컬 AI 및 2차 공공기관 이전 부지 입지 검토 ▲경관조성을 통한 관광·축제 활성화 방안 ▲완주군 외국인 정책 운영 방향 등으로 양 기관은 안건별 주요 쟁점, 대응 방향 및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군과 연구원의 상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며, “피지컬 AI와 관광·축제 활성화 등 군정 주요 현안 대응과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위해 앞으로도 전북연구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성화 대행은 “완주군은 전북 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진기지”라고 말하며, “완주군이 전북 경제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기관 간 협업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18일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솔케미칼, 완주군 관계자들과 함께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사업’ 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 제조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5월 14일 전북대학교를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함에 따라, 완주군과 관내 기업이 참여하는 사업의 추진 방향을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사업은 전북대학교가 보유한 양자센서 제작 및 실증 기술을 관내 기업인 한솔케미칼 생산라인에 적용해 현장 실증을 진행하는 것이 핵심이며, 완주군은 양자센서 및 테스트 부품 구입 등 군비 지원을 통해 사업 추진을 뒷받침한다. 총 사업비는 약 27억 9,430만원이며, 국비와 도비, 군비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실증 연구의 기술적 성과와 계획을 설명하고, 한솔케미칼 관계자는 생산라인 구축 일정과 실증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한솔케미칼 측은 지역의 특성화 고등학교인 수소에너지고등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익산시가 백제왕도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과 세계유산 등재에 기여한 고(故) 문산 김삼룡 선생의 업적을 기린다. 익산시는 18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문산 김삼룡 길 표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김원요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고(故) 문산 김삼룡(1925~2014) 선생은 잠들어 있던 익산의 찬란한 고대문화를 재조명하고, 백제의 익산 천도 연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문산 김삼룡 길'은 백제왕궁에서 미륵사지를 잇는 구간으로, 김삼룡 선생이 익산의 고대문화 연구를 위해 걸어온 여정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이번 행사는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과 백제왕궁·미륵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김삼룡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알리고,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김삼룡 선생은 원광대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1973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