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는 11일 무거천 삼호5교 일원에 조성된 확장보도교의 공식 명칭을 ‘궁거랑 봄마중이다리’로 정하고, 명명식을 개최했다. ‘궁거랑 봄마중이다리’는 2024년 10월 착공하여 올해 3월에 준공된 삼호5교 확장보도교의 공식 명칭으로 인근 관광명소인 궁거랑과 무거천의 자연경관과 벚꽃길을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보행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명명식은 다리 명칭의 상징성과 지역 정체성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친수공간으로서 무거천의 새로운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궁거랑 봄마중이다리’는 특별교부세 4억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폭 2.5m, 길이 45m의 보행교량과 연결교, 포토존 및 경관조명 등이 설치돼 있어 낮과 밤 모두 시민들이 안전하고 아름답게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교량 명칭인 ‘봄마중이다리’는 궁거랑의 봄을 가장 먼저 마주할 수 있는 다리라는 의미를 담아 명명했으며, 궁거랑·삼호철새마을·태화강국가정원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궁거랑 봄마중이다리는 단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동구가 2025년 노동복지기금 운용 계획을 변경해 다양한 연령대 노동자들의 주거 안정을 적극 지원한다. 지원 대상이 확대되는 사업은 노동복지기금 사업 중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으로, 동구에 주소를 둔 무주택 노동자가 임차보증금 3억 원 이내 주택에 대해 전세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금의 연 1% 이자를 최대 2년간, 총 24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만 39세 이하 청년 및 신혼부부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6월 11일부터는 만 19세부터 63세 이하의 노동자 전체로 지원 범위가 넓어졌다. 소득 기준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신혼부부 합산 연소득 9천만 원 이하, 단독가구 노동자는 연소득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연령 기준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노동자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동구 내 장기 거주와 안정적인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더 나아가 지역 사회 전체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동구는 앞으로도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의 안정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와 울산공업고등학교 일원에서 ‘2025 직업교육 체험 한마당’을 연다. 이번 행사는 울산지역 직업계고 11개 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첫 대규모 직업교육 체험행사로,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직업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진로, 취업 연계형 축제다. 행사에는 중학생과 직업계고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직업계고 홍보관 11개와 학과 체험관 22개가 상시 운영된다. 홍보관에서는 직업계고의 교육과정과 학과 소개, 입학 자료 제공, 진학 상담이 이뤄지고, 체험관에서는 학과별 전공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야외 거리 공연(버스킹) 무대가 마련돼 밴드, 댄스, 악기 연주, 브라질 퍼커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직업계고 재학생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 면접’이 울산공업고등학교 강당에서 운영돼, 15개 기업에서 현장 면접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2025년 제1기 교육공무직 선진지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장기간 헌신해 온 교육공무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무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연수에는 교육행정 7명, 학생복지 10명, 급식 위생 13명 등 총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제주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직종별로 모둠을 나눠 현장 실무를 놓고 토론하며 소통했다. 이 연수는 2019년 처음 시행됐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중단됐다가, 2022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다시 추진되고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장기 재직 교육공무직 근로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026년도 울산교육계획을 수립하고자 11일부터 30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지표로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의 4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2026년도 울산교육계획을 세워나갈 예정이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5년 울산교육 정책 방향별 세부 과제에 대한 인식 수준, 중장기 울산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건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응답자들의 다양한 의견은 정책 수립 과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 참여는 학교통합 누리집과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울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울산교육청은 6월 중순까지 ‘찾아가는 학교 현장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초중고 9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집단 면담 방식으로 현장 운영 실태를 살피고, 정책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청취할 예정이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남구의회가 국내·외 다양한 악재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남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11일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270회 제1차 정례회 심사에서 이지현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골목형상점가 밀집 기준 완화 계획과 2024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체감형 규제혁신 과제 반영 요청에 따라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 함으로써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실효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에 따라 제3조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을 기존에 2천㎡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30개 이상 밀집해 있는 구역에서 15개로 크게 완화했다. 또 신청 구역의 여건 및 특성에 따라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의 공원면적을 기준 면적인 2천㎡에서 제외함으로써 이들 면적이 포함됨에 따라 기준을 초과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제4조 골목형상점가 지정 신청 조항에서 상인, 토지 소유자와 건축물 소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광역시의회 손근호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10일 오후 의회 1층 시민홀에서 6․10 민주항쟁 제38주년 기념 울산행사위원회와 공동으로 6․10 민주항쟁 제3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울산지역 민주화운동 관계자, 단체 및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6․10 민주항쟁 제38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 민주시민 공로상 수여 및 기념공연, 기념대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손근호 의원은 기념 축사에서“오늘 이 자리는 울산이 1987년 민주항쟁과 노동자 대투쟁의 중심지였음을 기억하고 민주화를 위해 싸웠던 노동자와 시민들의 외침을 기억하는 자리”며, “울산은 노동자와 시민, 세대와 계층을 넘어 ‘민주주의’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께 싸우고, 그 정신을 이후까지 지켜낸 도시라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1987년 6월 울산은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서 민주화 시위에 실질적으로 참여했고, 이후 울산에서 시작된 자발적인 노조 결성과 시위 등 선도적 행동은 전국적인 노동자 대투쟁의 출발점이자 촉진제가 됐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25년도 재난 관리평가’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울산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특별교부세를 교부받게 됐다. 2025년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을 근거로 전국 34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30곳, 공공기관 67곳,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분야별 재난 관리 실태와 기관장 인터뷰 등 현장평가를 종합해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전체 6개 분야 34개 지표로 평가했으며, 동구는 재난 안전 예산 및 재난관리기금 운영, 재난 대비 훈련, 자연 재난 사전 대비 실태, 지진 안정성 확보, 보행자 교통안전 정책, 24시간 상시 재난안전 상황실 운영 등 전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우리 동구는 올해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도 상위 15% 이내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으며, 이어서 이번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라며 “이는 철저한 재난 대응 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 재난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동부도서관은 특수학급 학생들의 사회정서 발달을 돕고자 지난 5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두근두근 그림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10개 학교 총 18학급, 학생 98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림책 놀이 전문 강사가 직접 각 학급을 찾아가 그림책을 낭독하고, 내용 알아보기, 이야기 나누기, 신체활동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학생들은 주제 도서인 ‘커다란 벽이 있다면?’으로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지혜와 용기로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배우게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동부도서관 독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동부도서관은 이달 24일까지 조미자 작가의 그림책 ‘불안’ 원화 10점을 전시한다. 조미자 작가의 ‘불안’은 두려움에 떨던 아이가 빨간 구멍 아래에서 불안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 실체를 직접 마주하기로 결심하는 이야기다. 무거울 수 있는 ‘불안’이라는 주제를 밝고 강한 색감과 그림책 속 아이와 오리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재미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통합성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중구, 동구, 북구 ‘권역별 교육복지협의회’를 운영한다. 회의는 11일 중구 지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열린다. ‘권역별 교육복지협의회’는 학교,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협력해 취약계층과 위기 감지 학생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된 협의체다. 이번 협의회는 강북교육지원청 학생맞춤지원팀을 중심으로 중구, 동구, 북구 지역의 관계기관 실무자와 학교 담당자가 참여하며, 권역별로 상‧하반기 연 2회씩 운영된다.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사업을 공유하고, 복합적인 사례 발생 시 역할을 분담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연계해 학생과 가정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사례일수록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라며“다양한 분야의 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탄탄한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