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군의 우리시민화운동 지원 조례안'이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안동시에 주둔하고 있는 군(軍)과 그 소속 장병을 단순한 지원대상이 아닌 시민의 일원으로 포용하고, 민·군·관 협력체계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상호 신뢰와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통합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군 장병은 지역 내 주요 구성원임에도 불구하고, 교류나 지원사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는 등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조례가 오는 27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안동시는 군의 우리시민화운동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여, ▲ 민·군·관 교류 활성화 ▲ 군 장병 정착 및 문화·체육·관광 활동 지원 ▲ 지역경제 연계 및 상생사업 추진 ▲ 공로자 포상 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안유안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군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틀을 제도화한 것”이라며, “군 장병의 정착여건 개선을 통해 주민등록 이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의회가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김정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은 23일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의 방향과 절차를 규정하고, 관련 정책 추진의 근거를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김정림 의원은 “안동시는 등록장애인 비율이 8.6%로 경북 평균보다 높고, 장애인의 고령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제는 복지의 틀을 넘어, 도시 전반의 생활환경 속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으로 ▲장애인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기반 구축 ▲편의시설 확충 및 이동 지원 ▲장애인 일자리 창출 확대 ▲장애유형별 맞춤형 서비스 강화 ▲차별 인식 개선 등 장애인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포함됐다. 김정림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장애를 개인의 한계가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낙관)는 10월 22일 구미농산물도매시장(고아읍 선산대로 309)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했다. 구미농산물도매시장(대지면적 83,049㎡, 연면적 25,111.91㎡)은 청과동, 채소동 2, 관리동 등 총 7개동으로 이루어져있다. 2001년 4월에 개장한 판매시설로 휴장일(일요일 등)을 제외하고 매일 8시에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농산물도매시장의 현황을 청취하고 도매시장 내 채소동 시설현대화 사업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위원들은 도매시장 시설 운영 실태를 청취하고, 실시설계 용역중인 '채소동 시설현대화'사업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향후 시설 사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채소동 시설현대화'사업은 농산물도매시장의 7개동 중 채소동 2개에 대한 내부시설 노후화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낙관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산물도매시장은 지역 농가 소득과 시민의 먹거리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공간인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통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며, “노후화로 인한 시설현대화 사업 추진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봉화군과 수원특례시는 10월 22일 청량산 수원캠핑장(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13 일원)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장식은 양 도시가 2015년 첫 만남 이후 10여 년간 이어온 교류와 협력의 결실로,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양 도시 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의 성과를 기념하고 새로운 협력의 비전을 공유했다.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대한민국의 명산 청량산 자락에 위치한 자연친화형 캠핑장으로, 사업비는 수원시가 20억원을 전액 부담해 시설 리모델링과 운영을 맡고, 봉화군은 부지와 기존 기반시설을 제공하며 10년간 무상임대 형태로 수원시에 운영권을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캠핑장은 11,595㎡ 부지에 기존 34면에서 28면으로 재편성되어 이용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데크존(9면), 쉘터존(3면), 글램핑존(5면), 이지캠핑존(5면), 중형 카라반(6대), 샤워장 및 취사장 등 편의시설을 갖춘 자연친화형 캠핑장으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는 산업화 시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끈 새마을운동의 3대 정신(근면·자조·협동)을 AI시대의 공동체적 가치와 상생의 철학으로 확장한 ‘새마을 AI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경상북도는 23일 경주 보문단지 내 K-비즈니스 라운지에서 디지털 격차 해소와 역량 강화 그리고 디지털 윤리 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DQ연구소(대표:박유현)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격차를 해소하고,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공유하는 지속 가능한 디지털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경상북도의 첫 걸음이다. ◇ AI시대 국가 간 발전격차 해소를 위한 ‘새마을AI운동’ 선포 이날 경상북도는 새마을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마을AI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저개발국가에 디지털 역량·윤리 교육 플랫폼을 적용해 AI시대 국가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해당 플랫폼을 국제 표준으로 인증시키는 것까지 포함한다. 70년대 시작한 새마을운동은 근면, 자조, 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향하는 디딤돌인 산업화 기틀을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의회는 23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상진) 회의에서 이재갑 의원(와룡‧녹전‧도산‧예안‧길안)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이 원안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2017년에 제정된 '안동시 재난취약계층 지원 조례'가 기후위기·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안전위험 요인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됐다. 조례안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안전취약계층의 범위를 기존의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뿐 아니라 어린이,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등으로 확대했으며, 이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 요양병원, 청소년시설 등을 지원대상 시설로 포함했다. 또한 전기·가스·소방 등 생활형 안전점검 및 장비 보급, 낙상사고 예방시설 설치, 재난예방 교육, 취약지역 환경개선 사업 등을 조례에 명시해 실질적인 안전환경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재갑 의원은 “사회구조 변화로 재난과 사고의 위험이 다양화되고 있다”라며, “이번 조례는 모든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생활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안동시의회 여주희 의원(국민의힘)이 한의약을 활용한 지역건강돌봄체계 구축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23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여주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의약 육성법'에 근거한 이번 조례안은 국가 한의약 정책과 지역적 특성을 연계해 예방 중심의 보건체계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종합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한의약 특성의 보호 및 계승 ▲지역 협력 촉진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 및 예방사업 추진 등 기본방향이 담겼다. 또한 지역 실정에 맞는 한의약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관계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했다. 특히 학계·연구기관·민간단체 등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을 장려하도록 했으며,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나 단체에 사업을 위탁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이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여주희 의원은 “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산시 공원녹지과는 가을을 맞아 남천둔치 시정구호화단에 국화전시를 진행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국화전시는 옥곡동 생활 환경 숲과 맨발 걷기 산책로 인근 시정 구호 화단 약 800㎡에 3,300여 본의 국화와 곰돌이, 고양이, ‘아이러브유’ 조형물 3점을 설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화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으로 고유의 은은한 향기와 화려한 색감이 가을의 정취를 한층 깊게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인근에 조성된 산책로와 함께 시민들에게는 가을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다가가고 있다. 특히 타 지역까지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산시장 조현일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여 가을의 향기 속에서 아름다운 사진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고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둔치 공간을 꾸준히 조성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중·고등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 이해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23일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구미 일원과 구미혜당학교에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영화 관람 및 외식 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 시설 이용 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함양했다. 또한 다양한 직업군을 직접 탐색하며 직업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구미혜당학교에서 마련된 여러 직업 체험 부스 활동에 참여하여,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소질을 발견하고 직업인으로서의 자신감과 도전 정신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김00 교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직업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뜻깊었다. 이번 체험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값진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천교육지원청 문대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
[경기뉴스원/경기뉴스1]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관내 늘봄지원인력(늘봄지원실장, 늘봄행정실무사)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여 학교 회계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이고, 담당자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연수 내용으로는 늘봄학교 예산 편성 및 학교 회계 관리에 대한 교육, 늘봄 프로그램 체험 활동(도예 공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김천다수초등학교 김태희 행정실장이 예산 편성 절차와 집행 요령, 회계 처리의 주요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며, 업무 담당자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도왔다. 이어진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도예 공예 활동을 통해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에 적합한 프로그램 적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현주 장학사는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